[워밍업 클럽 스터디 2기::백엔드] 후기
스터디 회고4주간 스터디를 쉼없이 달려왔다.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재미있는 지점도 지루한 지점도 존재하였다.하지만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한다 라는 가장 원론적이고 근본적인 자세다! 이미 지나간 말인데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 같다! 감상적인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고, 회고답게 이 스터디에서 얻어간거 추천하는 것 등등 모든 것을 빠짐 없이 기록하여 3기를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한다. 스터디 추천도무조건 추천한다! 다만, 끝까지 완주할 의지가 있을 경우에만 추천한다.완주라는게 어떤 사람들은 4주의 진도를 막힘없이 따라가는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진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4주안에 어떻게든 끝내는 것이 될 수 있다.인프런에서는 4주의 진도를 막힘없이 따라가면 완주러너, 그리고 거기서 더 잘하면 우수러너라는게 있다.즉, 동기부여가 될게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이다. 완주러너 & 우수러너하지만 가장 큰 동기부여는 무언가를 뛰어넘어 성장한 자기자신이지 않을까?약간 나는 애니덕후 기질이 있어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를 좋아하는데 한계를 뛰어넘어라는 이야기를 이야기를 좋아한다.각자 외부에서 주는 동기부여가 아닌 내부에서 주는 동기부여로 한계를 뛰어넘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다. 커리큘럼의 난이도또 하나 중요한거 나는 클린코드 & 테스트코드 스터디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시원하게 오픈하면 나는 2년차 백엔드 개발자다 (이번주에 진짜 2년이 되요~~!! 🥳)혹자가 봤을 땐 아닐 수도 있는데, 아직 나는 응애 아가 개발자 중 하나라는 것이다.그런 내가 보았을 때 난이도는 적절한편이다. 중립적인 단어인거 같은데, 어려운 부분은 어려웠다.쉬운부분은 쉬웠고, 그니깐 난도 조절을 정말 잘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강사님의 강의의 퀄리티가 좋다! 라는 것과 일맥상통하는데, 나는 강의에 금액 투자를 신중하게 한다.강사님들에게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어찌되었든간에 나는 소비자니깐! 소비하려는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 봐야하는데, 확실한 제품아니면 잘 안 구매한다ㅋㅋ...그렇지만! 이번 강의는 진짜 좋다! 더 나은 백엔드 개발자를 고민하였다면 구매를 추천한다! 정리하자면Readable Code 강의는 클린코드를 읽어만 본 사람들, 혹은 적용을 하는데 많이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난이도다.근데, 기본적으로 자바에 대해서 혹은 OOP에 대해서 잘 모른다하면 권장하지 않는다.https://www.inflearn.com/course/practical-testing-%EC%8B%A4%EC%9A%A9%EC%A0%81%EC%9D%B8-%ED%85%8C%EC%8A%A4%ED%8A%B8-%EA%B0%80%EC%9D%B4%EB%93%9C/dashboardTest Code 강의는 아이러니한 부분이긴 한데, 클린코드를 읽어 보거나 회사 실무내에서 테스트코드가 없이 테스트 하는 것에 대해 한계를 느낀 개발자들에게 추천하는 난이도이다.근데, 기본적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경험해보지 않는다면... 테스트코드가 얼마나 좋은지 모를지도 모른다.그냥 내 발목을 붙잡는 쓸모없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https://www.inflearn.com/course/readable-code-%EC%9D%BD%EA%B8%B0%EC%A2%8B%EC%9D%80%EC%BD%94%EB%93%9C-%EC%9E%91%EC%84%B1%EC%82%AC%EA%B3%A0%EB%B2%95/dashboard 이건 좋아요첫번째, 강사님의 빠른 피드백과 코드 리뷰 너무 좋았다.코드 리뷰도 신청하면 대부분 다 해줘서, 진짜 너무 좋았다.이게 참 강사님 입장에서도 시간적으로 비용일텐데 이렇게 우리 수강생들에게 엄청난 투자를 해줬다는 것에 대해 압도적으로 감사를 가진다!두번째, 전반적인 운영이 매끄러웠다.'인프런에서 진행해서...' 라는 이야기를 안하고, 여타 다른 운영과 비교해 보았을 때 꽤나 괜찮은 운영이라고 느껴졌다.특히나, 디스코드 내에서 직원분들이 이것저것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빠르게 해주거나 아니면 수강생들끼리 채널을 열 수 있게 하는 그런 것들을 하나의 시스템 제도로 만들어서 참 잘 활용하는 것 같다.세번째, 동료들이 자극을 준다.물론 나는 회사동료들하고 같이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을 주었지만, 이 스터디는 디스코드로 진행되어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여기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스터디 관련해서 이야기 하고 어떤 분은 공부시간 체크, 오늘 한 것 체크 등등 엄청난 분들이 있다 (이름도 외웠다 ㅋㅋㅋㅋ)사실 그 분들을 보면서 엄청 자극이 되서 나도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건 나빠요좋은 말만 쓰는 것은 싫다 ㅋㅋ 억까라해도 스터디의 단점으로서 장점처럼 세가지를 정할 것이다.첫번째, 야생이다.자신이 진짜 누군가 케어를 해줘야만 공부를 하는 타입이라면, 중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특히나, 이 스터디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아 밀렸어 안해 포기!' 이렇게 되는 이상 돌이킬 수 없다...두번째, 짧은 네트워킹 타임일단 네트워킹 타임이 50분이라는게 좀 아쉽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나는 좀 말이 많고 다른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해서 다른 사람들 그리고 다른 회사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하고 그게 나의 인사이트가 되고 싶은데... 뭔가 엔진이 과열될만 하면 끝나버린다!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게 한정된 시간 속에서 진행하는 거고 다 나 같은 사람일거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해하는 부분이다.세번째, 낯가리는 우리들...문제는 우리다! 다들 낯을 너무 많이 가린다... 스터디를 함으로서 제2차 파생된 그룹이 나오거나 하는 선순환이 많이 나와야하는데 공개적으로는 두개? 밖에 못본거 같다! 물론, 나도 이건 할 말이 없는데!다음에 스터디를 하게 된다면, 나도 낯을 안가리고 조금 주도하는 역할로 롤을 변경해봐야하지 않나 싶다! 혼자 공부하는게 아니라 같이 공부해야만 내 공부와 내 가설이 맞는지 검증이 되기 때문이다. 진짜 마지막참 우여곡절이 많은 스터디다.뭐 잘하지도 않고, 글재주도 안좋고 마지막만 사진 좀 넣었는데 ㅋㅋㅋ 평소에는 사진도 안넣는다.비효율적인 것을 극도로 자제하는 스타일이라 이런 것을 싫어한다.그런 내게 우수러너라는 상을 준 것에 대해 진짜 너무 감사하고 함께 스터디를 한 내 동료들 진짜 항상 같이 스터디 하는 동료들을 보며 느낀게, 우리가 지금은 이 자리에 있지만 앞으로 더 나아가자는 이야기를 하는데 진짜 진심이다.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고 더 높은 자리에서 서로를 볼 수 있을거라고 확신한다. 마지막은 우수러너로 받은 잔, 근데 하이볼을 곁들인 ㅇ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