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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수달

[인프런 워밍업 클럽 3기] PM/PO 1주 차 발자국

 스터디 완주를 위한 첫걸음: ‘발자국’을 남기며스터디 완주를 위해 학습 기록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발자국’이란 무엇이며, 왜 남기게 되었고, 어떤 이유로 이 강의를 선택했는지를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발자국’이란 무엇인가?저는 시작하는 PM/PO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프로덕트의 모든 것이라는 인강을 수강하며, 인프런 워밍업 스터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이 스터디에서는 완주를 위한 조건으로 ‘발자국’이 있는데, 이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학습 일지이자 회고입니다.  왜 이 강의를 선택했는가?이전에 시작하는 PM/PO들을 위한 역할과 전문성이라는 인프런 밋업에 참여했고, 김민우 튜터님의 강연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마침 이 강의로 스터디가 개설되었고, 함께 학습하며 성장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수강을 결정했습니다.  1주 차 동안 무엇을 배웠는가?가이드에서는 강의 내용을 요약하라고 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정리해 주셨을 것 같아😅저는 1주 차 동안 제 머릿속에 남은 것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 강의의 대상이 ‘시작하는 PM/PO’인 만큼, 이미 알고 있던 내용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깊게 고민하지 못한 부분도 많았습니다.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PM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튜터님의 정의였습니다. Product Manager란?valuable, usable, feasible, viable(VUFV)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고객, 데이터, 인더스트리, 그리고 우리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팀에 기여하는 역할 저는 가끔 면접에서 이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인터넷에서는 명확한 정의를 찾기 어려워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직접 문의를 드리기도 했습니다.튜터님께서 이 질문에 대해 깔끔하게 정의해 주신 덕분에, 앞으로 면접에서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PM의 전문성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어떤 사람들은 PM을 ‘잡무 매니저’라고 하며 전문성이 없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잡무는 제품을 위해 필요하다면 해야 하는 부분이고,진정한 PM이라면 결국 VUFV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VUFV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PM이 되도록 계속해서 고민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VUFV는 제가 만든 줄임말입니다🤣)  다음 주 학습 계획은?다음 주 강의 내용은 고객에 대한 전문성을 쌓는 강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스케쥴에 맞춰 듣고, 현재 맡고 있는 제품에 대해 반영해 보는 기회로 삼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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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수달

[인프런 워밍업 클럽 3기] PM/PO 3주 차 발자국

PM/PO에게 이제 지표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 강의(시작하는 PM/PO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프로덕트의 모든 것)에서도 프로덕트 지표 프레임워크와 데이터 축적 방법(event texanomy)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3주 차 동안 무엇을 배웠는가?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개념 중 하나는 Proxy Metric이었습니다. 목표를 직접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울 때, 대신 다른 지표를 활용해 목표 달성 여부를 파악하는 개념입니다.프로덕트 지표 프레임워크에서는 AARRR에 대해서는 익숙하게 알고 있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CLV보다 Payback Period를 자주 활용한다는 점,고객이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처음 깨닫는 Aha Moment를 만들기 위한 Setup Moment를 배웠습니다.또한 Engagement를 Breadth, Depth, Frequency, Efficiency 등다양한 측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마지막으로, Event Taxonomy를 설계할 때 역시 목적을 기반으로 Top-Down 접근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Bottom-Up 접근을 하는 방법을 구분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3주 차 회고2주 차에 계획했던 것처럼 이번 강의에서는 이미 알고 있던 지표 개념을 다시 한 번 복습하며, 잊고 있던 부분과 처음 접하는 내용들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현재 제가 담당하는 서비스는 규모가 크고 오래 운영된 서비스이다 보니, WAU와 MAU 같은 기본 지표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큰 변동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지표 관리에 매너리즘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그런 모습을 돌아보고, 배운 개념들을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한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특히 실제로 지표가 안정적인 경우에는 어떤 방향으로 접근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주 학습 계획은?제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영역인 실험 설계와 가설 검증을 통한 프로덕트 성장과 관련된 강의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번 주까지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다음 주에는 조금 더 깊이 있게 집중하며 실질적인 성장 전략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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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수달

[인프런 워밍업 클럽 3기] PM/PO 2주 차 발자국

PM/PO로 성장하기 위해, 고객과 데이터에 대한 전문성을 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운 한 주였습니다. 이번 주 강의(시작하는 PM/PO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프로덕트의 모든 것)는 크게 두 가지 섹션(고객/데이터에 대한 전문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주 차 동안 무엇을 배웠는가?1. 고객 전문가가 되기 위한 접근법PM은 단순한 기획자가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입니다.이를 위해 고객을 깊이 이해해야 하며, 그 방법 중 하나가 심층 인터뷰와 사용성 인터뷰입니다.강의에서는 단순히 "고객을 만나면 좋다"가 아니라,리서치를 왜 하는지어떤 목적을 가지고 진행해야 하는지각 인터뷰 방법을 어떻게 실행하는지그리고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다뤄졌습니다.특히 튜터님이 직접 진행하셨던 실제 리서치 사례(모집 방법, 사전 질문을 통한 필터링 기법 등)를 공유해 주셔서,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감을 잡을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 목적이 있어야 의미가 있는 데이터PM이 데이터를 활용할 때도 "어떤 데이터를 모을 것인가"가 아니라 "이 데이터를 통해 무엇을 검증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2주 차 회고이번 주 강의를 통해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무엇을 하든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특히 저는 과거에 사용성 인터뷰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경험이 있지만, 지금 돌아보면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당시에는 일단 하면 답이 나올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만 있었고, 명확한 검증 목표 없이 진행했기 때문입니다.이번 강의를 통해 내가 했던 실수를 인지하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에서 튜터님께 직접 질문하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던 것이 특히 좋았습니다. 다음 주 학습 계획은?다음 주는 지표를 깊이 탐구하는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정이 다소 빠듯하긴 하지만, 강의 목차를 보니 익숙한 개념들이 포함되어 있어 복습하는 마인드로 접근하려 합니다. 다만, 단순한 복습이 아니라 내가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핵심 포인트를 짚어내는 것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개념이라도 더 깊이 이해하고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요한 부분을 꼼꼼히 파악하며 학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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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발자국]시작하는 PM/PO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프로덕트의 모든 것 (김민우님)

이제 실질적으로 PM이 해결, 집중해야할 문제들과 해당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지의 방법론에 대해서 배웠다. 애플디벨로퍼 아카데미에서 Macro한입독서 어플리케이션, MC2 Numvert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뷰(니즈를 찾고 앱을 기획하기 위한)를 진행할때 실수했던 부분, 그리고 교훈을 삼고 레슨런/인사이트를 얻은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배운 내용이 그러한 부분이어서 반갑기도 하면서 이렇게 명확하게 개념으로 얻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흔히 사용자 인터뷰를 하게되면 '답정너' 방식의 인터뷰를 쓰게 될때가 있는데 이를 주의하고 방지하기 위한 인터뷰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MC3 TeamOn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하면서의 사용자 인터뷰때는 리허설까지 진행할정도로 인터뷰설계를 촘촘히 하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설계의 형식과 내용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사용자 인터뷰 또한 PM이 정보를 얻는 방식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정확히 얻기위해서 목적을 명시화 하는 것 내가 뭘 모르는 지 아는 것 1번과 2번을 모두 고려한 인터뷰 내용과 방식의 설계 가 중요하다. 이 3번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들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또 안티패턴도 너무 공감하면서 들었다.  또한 인뎁스(심층, 그리고 가능하면 대면) 인터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프로젝트를 하며 많이 느꼈었는데 그 부분도 짚어주셔서 감사했다. 나 역시 구글 설문조사로 리서치를 진행할때도 있었지만 결국 특정 문제는(풀기 어려운 문제가 될수록) 유저를 직접 만나고 면대면, 1대1로 꼬리질문(후속질문)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훨씬 많다는 걸 느꼈고,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당일 인터뷰를 하고 돌아갈 정도로 인터뷰에 진심이 되었다. 그리고 후속질문을 할때는 인터뷰이에게 제한을 너무 두지 말것(혹은 가정에 갇히지말것) 등등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실제로 MC2프로젝트 당시 아이스브레이킹, 혹은 좀 더 편안한 무드에서의 자연스러운 대답(이 대답으로부터 인사이트를 얻고 의향을 뽑아내는 건 그 다음 pm 이 알아서 할 일이지 유저에게 떠넘길일이 아니다) 이 필요했던 상황이 있었는데, 질문지는 준비되어 있었지만 조금 더 개방적인 질문을 나는 하려고 시도 했던 적이 있었다. 이때 내가 하는 스타일의 개방적인, 혹은 꼬리질문을 더 많이 하게 하지 못한게 판단 미스였던 것 같다고 동료가 이야기해준 적도 있었다. 이렇듯 다양한 안티패턴들을 사용자의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pm은 하게 되는 것 같다(나 역시 그러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이 안티패턴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하고 이번강의는 그러한 내용을 명시화 해주시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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