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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발자국]시작하는 PM/PO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프로덕트의 모든 것 (김민우님)

이제 실질적으로 PM이 해결, 집중해야할 문제들과 해당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지의 방법론에 대해서 배웠다.

애플디벨로퍼 아카데미에서 Macro한입독서 어플리케이션, MC2 Numvert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뷰(니즈를 찾고 앱을 기획하기 위한)를 진행할때 실수했던 부분, 그리고 교훈을 삼고 레슨런/인사이트를 얻은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배운 내용이 그러한 부분이어서 반갑기도 하면서 이렇게 명확하게 개념으로 얻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흔히 사용자 인터뷰를 하게되면 '답정너' 방식의 인터뷰를 쓰게 될때가 있는데 이를 주의하고 방지하기 위한 인터뷰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MC3 TeamOn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하면서의 사용자 인터뷰때는 리허설까지 진행할정도로 인터뷰설계를 촘촘히 하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설계의 형식과 내용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사용자 인터뷰 또한 PM이 정보를 얻는 방식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정확히 얻기위해서

  1. 목적을 명시화 하는 것

  2. 내가 뭘 모르는 지 아는 것

  3. 1번과 2번을 모두 고려한 인터뷰 내용과 방식의 설계

가 중요하다.

이 3번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들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또 안티패턴도 너무 공감하면서 들었다.

 

또한 인뎁스(심층, 그리고 가능하면 대면) 인터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프로젝트를 하며 많이 느꼈었는데 그 부분도 짚어주셔서 감사했다.

나 역시 구글 설문조사로 리서치를 진행할때도 있었지만 결국 특정 문제는(풀기 어려운 문제가 될수록) 유저를 직접 만나고 면대면, 1대1로 꼬리질문(후속질문)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훨씬 많다는 걸 느꼈고,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당일 인터뷰를 하고 돌아갈 정도로 인터뷰에 진심이 되었다.

그리고 후속질문을 할때는 인터뷰이에게 제한을 너무 두지 말것(혹은 가정에 갇히지말것) 등등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실제로 MC2프로젝트 당시 아이스브레이킹, 혹은 좀 더 편안한 무드에서의 자연스러운 대답(이 대답으로부터 인사이트를 얻고 의향을 뽑아내는 건 그 다음 pm 이 알아서 할 일이지 유저에게 떠넘길일이 아니다) 이 필요했던 상황이 있었는데, 질문지는 준비되어 있었지만 조금 더 개방적인 질문을 나는 하려고 시도 했던 적이 있었다. 이때 내가 하는 스타일의 개방적인, 혹은 꼬리질문을 더 많이 하게 하지 못한게 판단 미스였던 것 같다고 동료가 이야기해준 적도 있었다.

이렇듯 다양한 안티패턴들을 사용자의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pm은 하게 되는 것 같다(나 역시 그러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이 안티패턴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하고 이번강의는 그러한 내용을 명시화 해주시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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