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취준생이라서 실무개발환경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습니다.
요즘은 웹개발에서 보통 프론트엔드랑 백엔드로 나누잖아요
프론트엔드가 화면을 그리는 부분이고 백엔드가 서버에서 데이터를 뿌려준다고 알고있는데, 데이터를 뿌려주는건 api로 뿌려주면 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들어서요
서버사이드렌더링은 언제 왜 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취준생이라서 드는 고민도 있는데, 프로젝트를 만들었다고 함은 어느정도까지 구현을 해놔야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mvc 강의를 보면서 코드를 따라치기만 하는 단계이지만
나중에 만약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서버를 배포하는데까지 어떻게 저떻게 했다고 하더라도 이용자가 저만 있다면 그게 의미가 있는걸까요??
저만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혹은 웹은실제 서비스가 되지 않다고 해도 무방할것 같은데 이런 개발은 결국엔 무의미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잡생각이 참 머리가 너무 번잡해지네요
안녕하세요. 알잘딱님, 공식 서포터즈 y2gcoder입니다.
의외로 백엔드 개발자가 화면을 그리는 일은 많이 생깁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백오피스 개발입니다! 관리자 페이지라고도 불리는 백오피스 개발에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역량까지는 필요치 않은 화면이 주를 이루거나, 백오피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자원이 없거나 등의 이유로 백엔드 개발자가 화면을 그리게 됩니다. (서버사이드렌더링은 서버에서 화면을 그려서 주는 것은 맞지만 이걸 백엔드 개발자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Next.js 나 Nuxt.js 등 핫한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에서도 서버사이드렌더링은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조언할 깜냥이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배포를 하고 운영하면서 보완해나가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는 결국 문제해결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잘 만들어진 공예품과 같이 프로젝트를 만들어놓고만 있는 것보단, 필드를 직접 뛰어다니는 느낌으로 배포한 후 거기서 발생하는 각종 에러나 이슈,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계속해서 내가 가진 프로젝트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보여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 저도 처음에는 완벽하게 만든 후 배포해야 한다는 생각을 자꾸 했는데, 공부하고 일하면서 느낀 것은 처음에는 다소 부족하더라도 먼저 배포해서 보완해나가는 식으로 하는 게 개발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한현진
2023.12.28역시 운영경험이 아무래도 제일 좋군요
참 쉬운게 없군요
y2gcoder
2023.12.28알잘딱님. 꾸준히 정진하시다 보면 좋은 개발자가 되실 거라고 전 믿고 응원합니다 🙂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