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하며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솔직히 강의 들으면서 100%는 아니었지만 이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싶었던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혼자 해봐- 라고 한다면 절대 못할 것 같네요. 특히 뒷부분들은. 아직 많이 안해봐서 그런 것이겠지요.
수업 한 번 듣고 혼자 할 수 있다고 기대하지도 않았고요, 특히 마지막에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들도 기억이 남네요. 짧은 시간안에 화려한 프로그래밍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다라는 얘기들.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공부함에 있어 조급함이 조금 있는데, 학문에 왕도란 없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언젠가 선생님께 멘토링을 신청할지도 모르겠네요.
수강평이라고 생각하고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선생님이 강의 경험이 엄청 많으신 듯, 강의를 듣는 이에게 와닿는 조언들을 많이 해주셔서 좋았다. 또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시려는 게 느껴졌고, 꼭 그 단계에서 필요한 것을 전달해주려는 게 느껴졌다. 또 중간중간의 농담들도 섞여있어서 대단히 공부가 즐거웠다.
2. 사실 공부를 시작하면서 현업에 있는 사람들이나 주변인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는데, 그들과 이야기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정말 많으니 더 선생님과 강의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사실 파이썬 기초 문법 다른 강의도 들어봤는데, 데이터 분석을 위해 파이썬을 한다면서도 내가 왜 이걸 배워야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잔재미 선생님 강의를 다 듣고 나니 자연스럽게 학습에 대한 로드맵이 이어지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