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전공을 했고 졸업 후 1년 정도를 학교에서 안 배운 CS, 배운 CS 복습, 자바 문법 공부하는 데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김영한 님 스프링 강의를 전부 구매하였는데, 원래는 다 공부하고 취업할 예정이었지만, 이번에 멘토링을 받으면서 강의를 다 공부하고 취업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으니 핵심 원리 기본편 강의랑 김영한 님의 JPA 책을 공부하고, 클론 코딩을 해 본 후, 바로 취업부터 하라는 추천을 받았습니다. 일단 취업하고 공부하면서 이직하는 걸 추천하시더라고요. 김영한 님 나머지 강의는 취업 후에 공부하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조언대로 공부 기간이 너무 길어지는 게 원래도 걱정이긴 했지만, 그래도 저는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멘토링 때 결정했던 내용보다 강의를 몇 개는 더 들으려고 합니다.
현재 무료 입문 강의는 다 들었고, 핵심 원리 기본편은 80퍼 정도 수강했습니다.
앞으로 취업 전에 들으려고 생각 중인 김영한 님 강의는 우선
1. 핵심 원리 기본편 나머지 다 듣기
2. HTTP 강의 듣기
3. MVC 1편 듣기
이 정도 생각 중이고 JPA는 김영한 님 책으로 공부할 것 같습니다. 그 후에 다른 강사님의 클론 코딩 강의 들으면서 구현을 해 보고, 취업 후 나머지 김영한 님 강의를 들을 생각입니다.
일단 위 3개 강의는 무조건 듣도록 계획 중이긴 한데 만약 강의 하나를 더 듣는다면 무엇을 들을지 고민입니다.
로드맵 순서에 따르면 MVC 2편을 듣는 게 맞는 거 같은데, JPA 공부 전에 스프링 DB 접근 1편을 듣는 게 나은가 고민도 됩니다.
MVC 2편을 듣고 싶은 이유는
로드맵 순서에 따르면 MVC 2편을 들은 후에 DB 접근 1편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MVC 2편을 안 듣고 DB 접근 1편을 먼저 들으면 MVC 2편에서 설명하신 지식들이 나올 때 이해가 잘 안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김영한 선생님도 DB 강의를 하실 때 수강생들이 MVC 2편을 들었다고 가정하고 수업하실 것 같아서 이왕이면 MVC 2편을 먼저 듣는 게 덜 찝찝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DB 접근 1편을 듣고 싶은 이유는
JPA가 DB랑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JPA 듣기 전에 DB 접근 강의을 들어야 좀 더 이해가 잘 될 것 같아서
입니다. DB 접근을 들어야 JPA 강의 이해가 더 잘 되려나요..? 물론 제가 MVC 2편과 DB 접근 1편 강의를 둘 다 아직 안 들었기 때문에 강의 내용들을 잘은 모르겠습니다.
학교 전공 수업으로 DB 이론은 조금 배우고 개인적으로 MySQL은 공부한 상태이긴 합니다.
정리하자면 핵심 원리 기본편, HTTP, MVC 1편을 수강한 후에 강의를 하나 더 듣는다면 MVC 2편과 DB 접근 1편 중 무엇을 듣는 게 나을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위에 적었듯이 JPA 책은 읽을 것이고, 클론 코딩 강의를 들으며 구현력도 기르긴 할 것입니다. 물론 MVC 1편까지만 듣고 나머지는 그냥 취업 후에 들을 수도 있긴 합니다..
정답이 정해진 문제는 아닌 것 같아서.. 고민 글을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글을 써 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11 1님, 공식 서포터즈 코즈위버입니다.
공부의 목적이 취업이라면, 우선 취업 목표 회사를 설정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회사를 가고싶은지 정하고 그 회사가 올렸던 채용공고 조건을 살펴보세요. 그러면 그 회사가 중요시 하는 기준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기준을 빨리 숙지하고 빨리 면접을 보는게 좋습니다. 만약 면접 기술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2~3지망 회사에 먼저 이력서를 제출, 면접을 보며 경험을 쌓고 1지망 회사에 도전하는 방법을 택하세요.
지금 상황에서 취업을 미루고 공부기간을 늘린다고 해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사 담당자는 졸업 이후의 공백기간을 부정적으로 평가할 공산이 큽니다. 이 공백을 긍정으로 바꾸려면 증거가 필요합니다.
공부를 했다면 최소한 그 내용을 꾸준히 체계있게 정리한 블로그가 있어야 합니다. 사이트나 앱을 제작하여 운영중이라면 그 사이트 혹은 앱을 인사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증거없이는 담당자를 설득할 수 없습니다.
경력자 채용은 허들을 낮출 방법(사내 추천 등)이 있지만 신규 채용은 허들을 낮추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선 2~3지망 회사라도 취직한 후 이후에 1지망 회사로 이직하는 전략을 세워야 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원하시는 기업에 취업사셔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개발자로 만났으면 좋겠네요 :)
감사합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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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답변 감사합니다.
문과 4학년 때 복수 전공을 시작하고 졸업을 늦게 했는데 cs나 자바를 덜 배우고 졸업해서 그 부분에 대한 독학 및 복습 때문에 시간이 꽤 길어졌습니다.
공백 기간이 불이익이 될 수 있다는 건 들었지만 아무래도 너무 부족한 게 많아서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공부를 한 건데 이 부분은 저도 받아들일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스프링 강의를 지금 당장 다 듣는 건 멘토링 해 주신 분도 비추하시고, 클론 코딩 같은 거로 빠르게 배우고 취업한 후에 나머지 김영한 님 강의 듣고, 원하는 곳을 향해 이직하는 걸 추천하셨습니다.
1지망은 유명한 B2C 기업 중 하나인데 현실적으로 신입으로는 어려워서 일단 눈을 낮출 생각입니다
그래도 전 조금은 공부하고 싶은 욕심도 있어서 MVC 1편까진 공부할 생각이긴 한데.. 그럼 일단 MVC 2나 DB 접근 1은 아직 안 듣는 걸 추천하시는 거죠?
블로그는 아직 정리한 건 없습니다. 책으로 공부하고 필기만 했어서 블로그는 따로 안 적었는데..
지금부터 공부하는 부분들이라도 트러블 슈팅(?) (문제 해결 과정)을 작성할 예정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