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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런을 사용하는 사람들] 수강평의 주인공을 찾아라 #3

[인프런을 사용하는 사람들] 수강평의 주인공을 찾아라 #3

 

목표를 향해 올라가는 과정보다 달성 후 그 지점에서의 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더 어려울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때부터는 철저한 나와의 싸움이 시작되니까요.

지난 편에 이어 오늘도 김영한 님의 [스프링 MVC 1편 - 백엔드 웹 개발 핵심 기술]에서 [수강평의 주인공을 찾아라 #3]의 주인공을 찾았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스프링 완전정복 로드맵도 이렇게 다 들었네요!

실무를 2년정도 겪으면서도 요구사항적용이나 기능구현에 크게 문제가 없는 상황이지만, 자주 사용하는 애노테이션이나 내부에서 핸들러 어댑터나, 메세지 컨버터 등이 어느시점에 어떻게 적용되어 내가 사용할 수 있는 객체가 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짚어주시고 라이브코딩까지 해서 레거시한 방식부터 차근차근 점진적으로 최신 기법까지 소개해줘서 내가 쓰는 이런 기술들이 어떻게 구현된 것이고 어떤 부분이 불편해서 만들어졌는지 몸으로 체감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스프링/JPA를 주로 쓰면서도 원리에 대해 이해를 못하고 그냥 사용법만 알고 쓰는 그저그런 개발자에서 조금이나마 핵심에 다가가는 개발자가 되어가는 것 같은 느낌들이 제 낮은 자존감도 채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 강의도 엄청 기대하고있습니다.

원하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는 개발자 ‘이한솔’님을 만나보았습니다.


✔ 만나서 반가워요🖐

Q. 반가워요 한솔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는 백엔드 3년 차 주니어 개발자이고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IOT 관련 대학원을 수료했습니다.

Q. 대학부터 대학원, 회사까지 IT 외길을 걸으셨네요. 혹시 평소에 어떤 취미를 즐기시나요?
A. 취미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스프링 부트 쪽이랑 백엔드 관련된 것들을 대체적으로 하고 있고요. 요즘에 알고리즘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 이번 주가 마지막 주차여서 다음 주부터는 아마 새로운 스터디를 할 것 같아요. 

Q. 평소에 스터디를 자주 참여하세요?
A. 스터디는 거의 쉬지 않고 무조건 한 번에 두세 개씩 참여해요. 보통 퇴근하고 저녁 7시부터 새벽 1~2시까지 하는 편이에요. 디스코드 열어놓고 모각코도 하고 있고요. 혼자서는 잘 안 하게 되는데 스터디를 같이 하면 강제로라도 공부를 하게 되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 인프런과의 첫 만남 👫

Q. 인프런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A. 제가 예전에 토이 프로젝트로 교육 스터디 사이트를 만든 적이 있는데, 거기에 강의도 함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해서 검색하다가 인프런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이후에 제가 김영한 님 JPA 서적으로 스터디도 하고, 발표를 했었는데 공부를 마친 후에도 솔직히 내용이 이해가 하나도 안됐어요. 이론은 알겠는데 막상 코드를 짜려고 하면 하나도 못 짜겠더라고요. 근데 마침 인프런에 영한님 강의가 있는 거예요. 처음엔 이미 책도 있는데 강의를 구매할 이유가 있을까 싶어서 망설이다가 결국 수강을 했는데, 그때 얻은 지식으로 입사 초반에 실무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그때 영한님한테 질문도 정말 많이 하고, 답변도 받으면서 지인들한테 추천하고 홍보하고 다녔어요.

 

✔ 완료 강의 수 21개, 완료 수업 수 1312개 📚

Q. 인프런에서 학습량이 정말 많으신데 평소 학습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A. 저만의 기술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강의 내용들을 정리를 했어요. 이게 점점 쌓이니까 뿌듯하고 보람차더라고요. 나중에는 같은 강의를 수강한 사람들끼리 복습 차원에서 공유도 하고, 그러다 보니 그다음 스텝의 강의를 또 듣게 되고.. 인프런 대시보드에 완료 수강 수가 7-800개가 넘어가는 걸 보니까 ‘올해 안에 1000개까지 듣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Q. 인프런 수강하면서 특히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있나요?
A. 개인적으로는 첫 강의의 첫인상이 정말 좋았고요. 또 로드맵이 정말 좋았어요. 보통 강의 하나만 듣고 끝낼 수도 있는데, 다음 스텝에 대한 사이클이 보이니까 동기부여도 되고 직접 다음 스텝을 찾아야 하는 부담감과 귀찮음을 해소시켜주는 것 같아요. 이 강의 끝나면 다음엔 이것도 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학습 만족도가 높아져요.

Q. 계속해서 인프런에서 꾸준히 수강해 주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A. 사실 다른 플랫폼에서도 강의를 몇 번 들어봤지만 만족도가 높진 않았어요. 인프런은 제가 한창 실무를 할 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알려주는 것, 그리고 강사분들이 빠르고 친절하게 답변까지 달아주시니까 그 점이 정말 좋았어요. 또 제가 강의 몇 개를 완료했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대시보드도 공부에 자극이 돼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 끝없는 고민과 극복, 개발자의 길 🚶

Q. 대학부터 대학원, 회사까지 일관된 분야를 이어오셨는데, 혹시 일을 하시면서 힘든 점이 있으신가요? 비전공자가 겪는 것과는 또 다른 어려움이 있는지 궁금해요.
A. 사실 대학원 수료를 할 때까지도 제가 개발이 안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주변에 크고 좋은 기업에 다니면서 고연봉을 받는 친구들이 많았고, 정말 만나면 끊임없이 개발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당시에 저는 공부도 공부지만 여가 시간엔 쉬면서 노는 것도 좋아했었는데.. 남는 시간에도 온통 개발 이야기만 하는 그들을 보면서 ‘저 정도로 즐겨야 개발을 하는 거구나. 나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야’라는 생각에 좌절을 좀 많이 했었죠. 자존감도 낮아지고요.

그러다가 국비 지원 교육을 받으면서 알게 된 강사님에게 조언을 들으면서 위로도 많이 받았고, 조금 웃긴 얘기인데 골목 식당 프로그램을 보면서 힐링이 많이 됐어요. ‘피자를 못 만드는 피자집 사장도 있는데, 내가 개발을 그렇게 못 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 우울해한 건 아닐까’ 하면서요.

너무 개발자에 대해서 허들을 높게 잡고 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제 생각에 개발자는 0년 차 때도 모르는 게 없고 클린 아키텍쳐를 실행하는, 혼자서 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능력자가 개발자라고 착각 속에 살았는데, 그냥 작은 부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도 개발자가 될 수 있구나를 깨달은 후에 자신감도 찾고 희망을 얻었던 것 같아요.

 

✔ 크고 작은 성장들 with 인프런 🌱

Q. 인프런 강의를 통해 성장한 경험 혹은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A. 실무에서 많은 문제들을 직접 해결할 수 있었어요.

제가 신입일 때 저희 회사가 jpa를 처음 도입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작업하면서 계속 오류가 나고, 회사 사람들은 모두 저한테 물어보고, 매일 새벽까지 애를 먹었거든요. 그러던 중에 김영한 님 jpa 관련 강의를 보고 답을 얻어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어요.

또, jpa의 모든 오류들을 온몸으로 겪은 적도 있어요. 처음에 책만 보고 업무를 할 땐 계속 오류가 생기고 문제의 원인도 찾지 못해서 답답한 마음에 강의를 보니, 그 문제들을 전부 짚어주니까 실마리가 보이더라고요. 특히 강사님들이 직접 업무에서 사용하시는 꿀팁들을 들을 수 있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사실 이미 다 공부했던 내용들인데 알고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의 차이를 인프런에서 알게 된 거죠.

그래서 저는 강의에서 배운 기술들은 일할 때 최대한 적용해 보고 직접 써보려고 해요.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그렇게 응용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실제로 회사에서 코드를 깔끔하게 짠다고 나름의 인정도 받았고요.

 

한솔 님이 바라보는 목표 👊

Q. 현재 한솔 님의 개인적인 목표나 계획이 있을까요?
A. 음, 제가 이직을 준비 중이라 일단 개발의 풀 사이클을 경험할 수 있는 회사로 가는 게 첫 번째 목표고요.

경력이 3년 차 정도되다 보니 이 자리에서 어떤 걸 해야 하고 할 수 있어야 할까 항상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말이 통하는 개발자, 그리고 책임을 질 줄 아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업무가 주어졌을 때 일의 처음과 끝을 문제없이 끌고 갈 수 있는 실무자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인프런과 함께한 세 분의 성장 스토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강의 후기는 물론 학습을 하며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와 성장 경험을 수강 후기에 공유해 주세요. 인프런을 사용하는 사람들 - [수강평의 주인공을 찾아라]에서 새로운 주인공을 만나러 찾아가겠습니다. 🙋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인프런에서 많은 걸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Learn Share Grow!

지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Click! 👇
[수강평의 주인공을 찾아라 #2]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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