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에서 유학중인 대학교3학년이고 제 목표는 클라개발자로 회사에 취직한 이후에 조금씩 공부해서 서버쪽도 배워보고자하는 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학교에서는 게임프로그래밍을 배우고있는데 학교에서는 1학년때 파이썬을 맛보기로만 배우고 이후에는 엔진사용법을 중점으로 수업을 해서 언리얼수업에서는 C++, 그리고 유니티수업에서는 C#을 가르쳐주지는않고 교수님 따라가는 느낌으로만 하고있고 C언어를 가르키는 수업도 없었고 제가 그동안 시험만 벼락치기로 겨우겨우 넘기면서 방치한 결과 대학교3학년생인데 프로그래밍 기초적인 부분도 모르고있는게 현 상황입니다. 그러던 와중 최근 갑자기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빨리 공부해아겠다는 생각이들어 요즘 이것저것 찾아보고있는데 어떻게 공부해라! 같은 내용의 자료가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고민이 되기시작했습니다. 서론이 엄청 길어졌는데일단 스스로 생각해본 계획은 C++로 시작해서 3~4개월공부하고 이후 언리얼엔진을 공부하면서 익숙해지면 C++과 병행을 하며 공부하고 이후에 c#과 유니티엔진을 공부하려고 생각을 했습니다.그런데 최근 C언어 기초 문법, 자료구조, 코딩 테스트, C언어 심화 및 시스템 프로그래밍, C++, 디자인 패턴, 소켓 프로그래밍, C# 그리고 나서 엔진 사용방법 순으로 기초부터 탄탄하게 공부하라는 조언을 들었고 좋은방향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분은 게임개발 분야는 아니시기도하고 저도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했지만 벌써 대학교3학년 절반이 지났기도했고 이제 4학년부터는 취업활동도 시작해야하는데(일본의 경우 대부분 대학교 졸업후 취직이 아니라 3~4학년부터 수업과 취업활동을 병행하고 취직에 성공하면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바로 출근하는 형식입니다.) 시간이 촉박하지않을까 C언어부터 기초를 쌓고 C++을 공부하고 C#은 당장은 건너뛰고 언리얼엔진을 공부하더라도 포트폴리오도 필요하니 작품도 여러개 만들어야할텐데 과연 이게 다 소화할수있을까도 걱정입니다.그래서 제가 게임개발쪽 강의는 Rookiss님 강의만 구매하기도했고 가장 신뢰하고있어서Rookiss님의 의견을 묻고 그 의견을 바탕으로 방향을 잡아보려고합니다.제가 공부 방향성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요..?어떻게 시작을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국숭세단 라인 컴공과에 재학중인 25세 재학생입니다. 저는 보드게임들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구현하는 것에 흥미를 느껴 게임개발쪽으로 진로를 정해볼까 하는 과정에서 Rookiss님의 게임 프로그래머 개론 강의를 알게되어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완강을 하고 한가지 고민이 생겼는데요, 국내 게임사들은 대부분 RPG 게임이 주류인 것에 비해 대규모 온라인, 오픈월드, RPG장르의 게임은 제 취향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들은 싱글,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들입니다.(ex. 프로스트펑크, 도프로맨틱, 미니메트로 같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게임?들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다보니 제 취향의 게임을 개발하는 것과 취업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껴지고, 또 무조건 인디게임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자신감도 없다보니 게임개발을 직업이 아닌 취미로만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네요. 물론 국내 게임에 RPG게임만 있는 것도 아니지만 막상 게임아카데미 정규반가서 배우려고 해도 포폴이 거의 90% 이상?이 RPG장르라 꺼려지는 것 같습니다. 또 인디게임팀에 간다고 해서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든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가능성이라는 것이 조금이라도 있는 부분이 끌리기도 하네요. 그래서 우선 선택지가 다음과 같이 정해졌는데 더 나은 선택지가 있는지, Rookiss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 게임개발은 그냥 취미로 하기(현재 마음은 1로 기우는 것 같습니다) 2) 내 갈 길을 간다는 마인드로 c#, 유니티 배워서 스타트업 혹은 중소회사 취직하기 (Rookiss 님이라면 절대 추천하지 않으실 것 같지만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