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온라인 부트캠프에서 구르고 있는 백수입니다.
사전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턱대고 부트캠프에 들어가서 한달 넘게 식겁했습니다.
지금은 겨우 적응해서 중상위권 성적으로 간신히 버티는 중 입니다.
그런데 진도가 너무 빨라서 머리에 남는게 없을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이대로면 취업하고도 일을 돕기는 커녕 민폐나 끼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서 일부를 제한 수강료를 환불 받고 현재 부트캠프에서 하차한 후에
3월이나 4월에 시작하는 온라인 국비지원 부트캠프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취업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국비지원을 받을테니 비용 측면에서는 피차일반이지만,
제가 온전히 공부만 할 수 있는 기간을 조금 더 늘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한 달 남짓 기간이 있는 만큼 독학으로 기본기를 좀 더 다지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프런 강의를 통한 독학과 국비지원 부트캠프를 병행하고자 합니다.
제가 어린 나이라면 고민없이 후자를 택하겠지만,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상태여서 올해 하반기 취업시장을 놓치는데 대한 아쉬움도 큽니다.
그래서 결정을 내리지 못 하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이러한 전학(?)은 미친 짓일까요?
진심 어린 조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_ _)
선택은 본인이 하셔야하지만.. 만약 국비를 한다면 기업과 연계된 국비를 추천합니다. 요새 신세계 I&C,삼성, 포스코 등 대기업이랑 연계된 국비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답글
말티푸
2023.02.16혜진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그런게 있는 줄도 몰랐어요...
별게 다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