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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인프런 워밍업 스터디 클럽 2기 FE] 강지원 오프라인 수료식 후기

인프런 워밍업 클럽 2기 오프라인 수료식 후기 처음으로 같이 스터디를 한 분들을 만나는 자리라 떨리는 마음으로 출발했다.판교역에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정류장에 이런 문구가 붙어있었다.정류장에서도 코딩에 관련한 글을 읽을 수 있다니 '이 곳은 정말 코딩에 진심인 사람들이 있는 동네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는 마음으로 버스를 기다렸다.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해서 거의 바로 프론트엔드 팀과 같이 앉는 시간이 되었는데 처음부터 다들 편하게 대해주셔서 많이 긴장했던 것이 풀려갔다. 자기 소개 시간에 들어보니 다른 분들은 거의 취직을 한 상태에서 이 스터디에 참여하셨다. 아직 취직을 하지 못해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던 나도 따라가기가 벅찰 분량의 스터디였는데 본업을 하면서 스터디까지 하신 모습에 감탄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짐했다. 코치님과 피자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Q&A시간을 가지면서 개발자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을 수 있었다. 한창 힘들 때였는데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힘이 됐다. 질문에 대한 대답도 하나하나 적어오셔서 알려주신 것이 감동이었다. 이 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 느껴졌다. 피자는 아주 맛있었다!  가장 걱정했던 시간이었던 것이 무색하게도 순식간에 끝난 네트워킹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우수러너 발표 시간이 왔다. 우수러너가 되지 못하더라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에 만족하자고 생각하면서 왔는데 막상 시상식이 시작되니 기대감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두근두근 하고 있는데 거짓말처럼 내 이름이 불렸다. 오랜만에 정말 큰 기쁨과 성취감을 느껴본 것 같다. 정말 갖고 싶었던 인프런 굿즈도 받고 코치님과 사진도 찍었다. 나와 같이 우수러너가 되신 분의 블로그를 보며 감탄할 때가 많았는데 그 분과 함께 받을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았다. 인프런 스터디를 통해서 실력도 멘탈도 많이 성장했다. 이번 스터디에 참가하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ㅎㅎ 오프라인 수료식은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코치님, 다른 개발자 분들과 함께 얘기를 나눠볼 수 있는 점도 정말 좋았다. 만약 3기에 오프라인 수료식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가는 것을 추천한다. 수료식이 끝나고 저녁에 먹고 남은 피자를 들고 가고 있는데 피자가 많이 남았다면서 한판씩 더 주셔서 감사했다ㅎㅎ 앞으로 인프런에서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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