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짤 때의 불안과 해소 과정

  • 계획을 작성할 때의 불안과 작은 계획을 통한 해소

    • 개인적으로 하지 않은 일에 대한 계획을 작성하려고 하면 불안감이 밀려온다.

      • 특히나 트리 구조를 띄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계획을 완벽히 작성하려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계획들이 펼쳐진다.

        • 그래서 모든 노드를 탐색하는 것이 적어도 내게는 굉장히 큰 일이고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etting Things Done'이라는 책을 읽었고, 아직 책의 모든 부분을 적용하지는 못했지만 중요한 핵심 원리들을 실생활에 적용해보려고 하고 있다.

      • 제일 도움이 되었던 핵심 원리들은 다음과 같다.

        • 모든 할 일을 머릿속에 두지 않고 기록해놓기, 왜냐하면 안 그러면 계속 신경쓰이니까.

        • 계획을 세우는 일도 할 일로 생각하기

        • 다음 할 일을 정하는데 고민하지 않기

    • 또한, 책과 별도로 트리 구조의 일을 계획하며 탐색할 때 당장 필요한 노드의 자식만 탐색하고, 나머지 노드들의 경우 "노드 XX 계획 세우기"를 계획에 추가함으로써 게으르게 탐색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 예를 들어 A/B/C, A/B/D, A/X/Y, A/Z/W, A/Z/V라는 일을 해야 하면 다음과 같은 식이다.

        • 먼저 A를 탐색해서 B 계획, X 계획, Z 계획이라는 일들을 프로젝트에 추가한다.

        • 그 중에서 당장 필요한 B를 탐색하면서 C 계획, D 계획이라는 일들을 프로젝트에 추가한다.

        • 그 중에서 당장 필요한 C를 실행한다.

      • 이 방법에 내게 특히 도움이 되었던 이유는 계획을 세우는 일도 내게 부담스럽기 때문에, 최대한 잘게 쪼개는 것이 이 부담감을 더는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 계획 세우기에서 개선이 필요한 일들이 있다.

      • 다음 할 일 정하기: 다음의 할 일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바뀌어야 할 일이 많은데, Inbox를 제대로 설정하지 않아서 다음 할 일이 뭔지 우물쭈물 한 부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 습관 만들기: 불규칙적으로 일이 몰아칠 때 특히 효과적으로 보이는 시스템이지만, 나는 규칙적인 습관도 많이 만들고 싶기에 할 일을 배분할 때 부담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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