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워밍업 클럽-스터디 2기) 프로덕트 디자인 마지막 발자국
드디어 마지막 주차!! 강의를 들은 뒤 발자국을 제출하려고 토요일까지 기다렸다.
마지막 주차는 그동안 만든 배리어블과 컴포넌트를 이용해서 진짜 화면을 만드는 주차였다.
포트폴리오 작업을 할때는 대부분 배리어블이나 디자인 시스템 구성을 하지 않아 하나씩 조합해서 시간이 더 오래걸렸는데 확실히 미리 써야할 컴포넌트를 전부 구성해 만드니 훨씬 작업속도가 빨라졌다.
그리고 구성하면서 예시와 문구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화면에 비해 폰트가 커서 몇몇 용어는 짧게 줄여서 사용해야 했다.
아직 모바일 화면에 들어가는 폰트 크기에 대한 감을 더 익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모바일 용 배리어블을 만들던가..
특히 데이터를 넣을 때 이전에는 하나씩 전부 복붙하거나 직접 썼는데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구글시트에 정리해 둔 데이터를 그대로 불러오는 방식을 적용하니 훨씬 쉬웠다. 그리고 플러그인은 해봤자 더미 데이터 만드는 정도로만 있겠지 싶었는데 드라마나 영화 데이터를 그대로 불러올 수 있는 플러그인이 있다는 걸 알고 무작정 복붙하기 전에 플러그인을 찾아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오늘!! 기다렸던 프로토타입 강의는 이전에 개발자를 잠깐 꿈꿔보며 이전에 들었던 파이썬 강의가 떠올랐다 그 때 해봤자 난수 만들기, 숫자 증감 정도만 배웠었고 도저히 적성에 맞지 않아 아 개발은 나의 길이 아니구나 하고 끝났었는데 피그마 프로토타입을 하면서 적용하게 될 수 있을 줄은 몰랐다. 프로토타이핑 자체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과제는 제 시간에 끝내지 못했지만...
프로토타입은 간단하게 스크롤정도만 활용했었는데 다른 분들이 좋은 화면들을 질문해 준 덕에 생각하지 못했던 프로토타입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었고 어떤 매커니즘으로 만들어지고 활용할 수 있는지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확실히 직관적으로 보여주면 같이 협엽하는 개발자들이 훨씬 디자인을 잘 이해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내가 원하는 디자인도 번거로움 없이 더 빨리 얻을 수 있겠지!
한달여간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새로운 개념과 기능을 익히며 너무 즐거웠다. 과제 따라가는게 힘들긴 했지만..
개인적인 점수를 주자면 100점중 87점 정도는 되지 않을까? 게으름 때문에 미룬 순간들이 있었다는 걸 내 자신이 제일 알기 때문에 90점을 넘게 줄 수는 없었다. ㅎ...
강의 내용도 정말 좋았고 유익했다.
같이 달린 워밍업 클러버 여러분, 그리고 볼드UX 강사님 모두 수고하셨고 남은 한해 건강하게 잘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뜻하는 바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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