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워밍업 클럽 스터디 1기] BE 두 번째 발자국

[인프런 워밍업 클럽 스터디 1기] BE 두 번째 발자국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떻게 이번 주 회고록을 남길까 하다가 일기+반성+다짐 느낌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번 주에 일이 마감해야 하는 일이 몰려, 권장 진도를 모두 따라가지는 못했던 관계로, 이번 주에는 저번 주에 해야 됐던 강의를 듣고 과제를 진행했습니다. 백엔드 강의를 이전에도 듣긴 했지만, 아직 자바 문법과 코드 작성에 익숙하지 않은 터라 20분 강의를 1시간 동안 들으며 노션에 강사님 말씀과 코드를 정리해가며(물론 인텔리제이에서 실습도 했고요ㅎㅎ) 공부했답니다.

 

이번에 공부하면서 막혔던 부분은 크게 두 파트였는데요, 다른 분들이 보시면 왜 저기서...?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는 꽤나 큰 일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MySQL 연동 과정이었는데요, 분명히 (그날 기준) 어제도 되었던 연동이 갑자기 안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User에 root, password에는 1234로 했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패스워드도 안 넣어보고, 데이터베이스를 새로 추가하기도 하고, 정말 이것저것 했는데 안 되길래 그만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모든 파일을 지워버리는 큰 실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 하하... 모든 파일을 지우니 당시에는 마음이 편해지고 이제 완전히 새로운 마음으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야지!라고 하며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오류가 뜨더라고요..? 그래서 오류를 인터넷에 복붙해서 검색했더니 제가 그만 루트 파일(모든 권한이 있는 엄청나게 중요한 파일)을 함께 지웠더라고요... 하하... 그래서 root를 처음에는 복구하려고 여러 시도를 했는데, run configuration에 vm editor에 새로운 파일을 추가했는데 변화가 없었고, 인텔리제이 컨솔창에서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MySQL CLI에 들어가서 뭘 쳐보려고 해도 비번만 입력해도 화면이 다운되었습니다. 그러다가 cmd에서 MySQL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떠올라 어떻게 해서 접근해서 블로그에 나와있던 대로 MySQL에서 root를 재생성하는 코드를 쳤는데요, 이번에는 그런 명령어가 없다고 떴습니다. 하하... 그래서 그런 명령어를 치려면 고급 시스템 변수 - Path에 MySQL bin 파일을 추가해야 한다고 하길래 거기에 파일 추가까지 했는데요, 뭐 놀랍지도 않겠지만 cmd에서 그런 명령어는 없다고 뜨며 완전 힘이 빠져가고 있었습니다... 그 뒤에는 계속 인터넷에 관련 블로그를 찾아봤는데요, 어떤 분도 이렇게 생고생하시다가 결국은 MySQL 관련 폴더를 완전히 지우고 재설치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파일을 완전히 지우는 거에 좀 트라우마(과거에 파이썬 버전 여러 개 잘못 설치해서 폴더 지우는 데 엄청 고생한 경험 유)가 있어서 망설였지만, 이 방법 외에는 그 어떤 방법도 떠오르지 않아 결국은 모두 지우고 재설치했습니다^-^

결론은 MySQL에서 root 파일은 절대 절대 절대 지우는 게 아니라는 것을 배웠고, 앞으로는 삭제->재설치가 아니라 스스로 복구해보는 경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 게 최고긴 하지만요ㅎㅎ

 

두 번째는 아직 진행 중인데요, 앞에서 말씀 드렸듯 전 백엔드 극극 입문자입니다. 그래서 Controller, Service, Repository, Domain, DTO가 각자 하는 일은 알겠는데, 그 사이의 연결, 생성자 만드는 이유, 람다 문법 등 아직 모르는 것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강의 내용 중) 3단 분리까지 완성한 이후 정리한 모든 코드들을 한 페이지씩 만들어서 코드를 다시 읽어보며 분석할 예정입니다... 저는 아직 강의를 들으며 따라하고 있기는 하지만 난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관계가 복잡해질수록 어떻게 공부해야 제 머릿속에 다 남고, 이걸 어떻게 바로 응용해가며 쓸 수 있을지 고민에 있는데요, 우선 밀린 진도부터 따라잡고 나서 차차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부지런히 공부해서 권장 진도도 맞추고, 백엔드 공부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연구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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