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

시작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

2022년이 1/4이나 지났지만
그래도 글은 쓰고 싶어!
#직장인 #글쓰기 #목표

 

안녕하세요, <주간 인프런>입니다.
2022년이 벌써 1/4이나 지나가고 있는 이 시점, 새해 세워두었던 목표는 차근차근 이뤄가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의 버킷리스트인 글쓰기는 정말 왜 이리 지키기가 어려울까요?
왠지 글이라고 하면 괜히 어려운 단어를 써야할 것만 같고,
누군가가 내 글을 보고 잘 못 썼다고 평가할까봐 두려운 마음이 살짝 드는 것 같아요.

인프런_모각글 채널에서는 2022년을 맞아 자유 형식으로 쓴 글을 매주 하나씩 올리고 있어요.
서로의 글을 읽고 느낀 점을 댓글로 남겨준답니다! 글쓰기 근육을 키우는데 최고에요. 🦾

이번 주 <주간 인프런>에서는 직장인을 위해 어떤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해요.
다양한 플랫폼 소개와 더불어 이용방법까지 인프런이 직접 알아봤습니다.
언제나 마음 한 켠에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다면 이번이 기회예요. 고민말고 도전해봐요!

주간 인프런 #44 📝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막상 실천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글쓰기!

 

기본 of 기본, 네이버 블로그

글을 써야겠다,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이미 너무 많은 사람이 쓰고 있는 툴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2021년의 리포트를 함께 확인해봐요.

서비스 출시 19년만에 이용자를 늘리며 서비스 이용률이 급증했다고 해요. ⓒDaily Impact

서비스 이용률이 급증한 이유는 신규 블로그 사용자 유입이 활발했기 때문인데, 작년에만 새로 생성된 블로그가 200만개에 달한다고 해요! 특히 사용자 비중의 70%가 MZ 세대로 콘텐츠 수는 전년 대비 50%나 늘어났다고 하니 이제는 블로그, 이용해보지 않을 수 없겠죠?

블로그 예시입니다! 다양한 템플릿이 있기에 입맛에 맞게 마음대로 적용할 수 있어요.

네이버 계정만 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 특히 서로이웃·이웃에게만 공개하기, 검색·댓글·공감 허용/비허용, 페이스북·트위터에 함께 등록, 글 등록 시간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대세를 넘어선, 노션

노션은 글을 쓸 때뿐만 아니라 업무 공유 시에도 자주 쓰는 핫한 툴이죠?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도 사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어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인터페이스는 블로그와 비슷해요!
마음대로 페이지를 생성하고, 이를 좌측 메뉴바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노션은 특히 모든 이모지를 사용할 수 있고, 텍스트/페이지/할 일 목록/캘린더/표/보드 등 무수한 기능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유도가 높아요. 또 업무에 사용될 깃허브, 피그마, 인비전, 스케치, 타입폼 등 많은 내용들을 임베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업무적인 글을 쓸 때에도 함께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나 프로젝트 내용을 임베드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겠죠?

특히, 노션은 개인 요금제로 이용 시 무료랍니다! ⓒNotion

개인 요금제 이용 시에는 최대 5명의 게스트를 초대할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내용을 작성할 수 있어요. 노션의 좋은 점은, 많은 인원이 접속해서 내용을 수정·추가하더라도 내용들이 실시간으로 바뀌며 바로 적용이 된다는 거예요!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파워 유저를 위한 개인 프로 요금제도 있습니다. 무료에 비해 다양한 기능들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필요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해보세요.

 

누구나 써보는 뉴스레터, 메일리

뉴스레터는 왠지 어렵고 굉장한 지식에 대해 써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드시는 분이라면 주목!
누구나 쉽게 뉴스레터를 써볼 수 있답니다. 괜히 겁먹지 말고, 당신의 취향을 글로 맘껏 보여주세요.

자동으로 다양한 뉴스레터를 추천해줘요! ⓒMaily


둘러보다가, 나와 취향이 잘 맞거나 구독해서 계속 받아보고 싶은 뉴스레터가 있다면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 뉴스레터로 받아볼 수 있답니다. 글을 특별히 잘 써야할 필요도, 이런 주제로 글을 써도 되나 고민할 필요도 없어요! 당신이 평소에 관심있던 것에 대해 뉴스레터를 쓰면,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구독한 사람은 지속적으로 당신의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받게됩니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뉴스레터, 메일리입니다!

이처럼 누구나 쉽게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무료로도 가능하지만, 가격을 설정해두고 유료 멤버십 독자들에게만 프라이빗 콘텐츠를 발행할 수도 있어요. 내 글을 구독하는 독자들을 위한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해봐요! 내 취향을 좋아하는 사람의 메일목록에 내 뉴스레터가 들어가있는 상상을 해보면, 괜히 설레지 않나요?

 

댓글을 통해 글을 써요, 얼룩소

얼룩소는 a look at society를 줄인 단어로, 서로 다른 관점을 나누는 미디어입니다.
큐레이션과 코멘트를 중심으로 글을 쓰는 형식으로, 굉장히 독특한 플랫폼이에요.


누구나 코멘트로 글을 완성할 수 있는 얼룩소입니다. ⓒAlookso

둘러보다보면 징후적 사건, 공적인 결정, 몸과 마음, 안전보장 등 토픽이 꽤 특이해요. "중요한 의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만든다는 지향은 변함없습니다."라는 입장을 내건만큼, 기사들에 대해 다양하면서도 뾰족한 입장을 서로 나누며 배우는 플랫폼이예요.

지금 뜨는 토픽을 옆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얼룩소의 특이한 점은 다양한 토픽에 대해 새로운 글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표기가 되어 현재 가장 뜨거운 주제가 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거예요. 처음부터 글을 쓰는 게 어렵다면 코멘트를 통해 간단하게 글쓰기에 참여할 수 있는 얼룩소로 먼저 관점을 넓혀보는 건 어때요?

 

전 세계와 통하는 퍼블리케이션, 미디엄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글을 읽고 작성해보고 싶다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미디엄을 추천해요!


미디엄은 모두 영어로 되어있어서 어려워요 😢
이럴 땐 google tranlate을 써봐요! ⓒMedium

미디엄은 트위터의 공동 설립자이자 전 CEO인 에반 윌리엄스가 개발한 온라인 출판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트위터의 140자 제한보다 더 긴 글을 만들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개설했다고 해요! 도움이 될만한 글은 어마어마한 조회수도 거뜬하다고 하니, 내 글을 많은 사람들이 읽길 바라는 사람이라면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확실히 뉴스같은 느낌이 나는 글들이 많죠?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사용하는만큼, 다양한 내용과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영어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다보니 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하지 않는 이상 글을 쓰기가 쉽진 않아요. 글을 써보진 않더라도,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들의 입장으로 콘텐츠를 읽어볼 수 있어 마치 외국의 뉴스를 보는 느낌이 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출판기회를 제공해요, 브런치

나만의 글을 써서 많은 사람에게 공유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협업 제안을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브런치를 추천해요.

작가만 글을 발행할 수 있는 브런치입니다. ⓒBrunch

다른 플랫폼과는 크게 다른 한 가지는 작가 신청을 통해 작가로 선정되어야 글을 발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글을 쓰고 여러 사람에게 공개한다는 지점이 메일리와 흡사합니다. 구독하기 버튼이 있다는 것도 비슷하지만, 브런치는 뉴스레터로 발행되지는 않아요. 좀 더 용기가 나지 않나요?

편안하게 글을 쓸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어요.

어떤 글을 써야할지 감이 안 온다면 카테고리를 참고해보세요. 시사, IT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육아 이야기, 사랑·이별 등 좀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들을 통해 어떤 글을 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요.

 

개발자들을 위한 블로그, 벨로그

개발자인 당신, 많은 정보를 읽고 나누고 싶나요?
그렇다면 개발자들을 위한 글쓰기 플랫폼 벨로그를 사용해보는 걸 추천해요!

다양한 아티클이 나와있어서 분명 도움이 될거예요! ⓒVelog

벨로그는 놀랍게도 인프런 지식공유자 벨로퍼트님이 만들었답니다! 원래는 워드프레스로 블로그 운영을 하다 개발자로서 불편했던 점들을 개선해 아예 새로운 블로그 플랫폼을 개발하신 거라고 하네요.
이번 주, 이번 달, 오늘과 같이 시간대에 따라 최근에 올라온 글, 그리고 트렌딩하는 글을 선택해서 볼 수 있어요.

정말 손쉽게 글을 쓸 수 있도록 단순하지만 깔끔한 에디터가 생성됩니다.

글을 쓸 때 태그를 입력하면 후에 태그 검색 시 그와 관련된 글을 찾아볼 수 있게끔 되어있어서 유용해요. 개발자들에게 익숙한 마크다운을 사용해서 바로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점과 마크다운으로 작성한 문단 제목을 통해 자동으로 목차가 글 우측에 링크로 보인다는 점 등 많은 부분을 신경써서 개발하신 게 눈에 보여요.
벨로그는 많은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어서 개발자 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있어요.
질 좋은 정보들이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개발자들과 필요한 정보를 함께 공유해봐요!


이렇게 다양한 글쓰기 플랫폼을 보니 당장 노트북을 켜서
글을 한 줄 적어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나요?
📝 인프런은 당신의 글쓰기를 응원합니다 💚


이번 [주간 인프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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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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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영
    이시영

    메일리와 얼룩소는 꽤 흥미롭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

  • 승이야
    승이야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아셀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

  • Hades
    Hades

    블로그라면 네이버나 다음밖에 몰랐는데 아주 유용하네요 ㅎㅎ


    아셀

    생각보다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 참 많죠? 저도 덕분에 많이 공부했습니다 ☺

  • 디디
    디디

    MZ세대가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한다고 하니 라떼 세대로서는 참... 세상이 돌고 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아셀

    저도 조사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라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생각보다 네이버 블로그를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

  • 인프런

    정말 다양한 곳에서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유익한 콘텐츠 감사드려요 👍🏻


    아셀

    감사합니다 로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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