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6월이 다가오네요. 계획대로 한 해를 보내는 중이신가요?
착착 진행되는 일이 있는 반면,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일도 많아요.
길이 보이지 않아 막막할 때는 길을 먼저 걸어간 인프런 멘토와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정답을 알려드릴 순 없지만, 어둠 속에 빛이 되어 여러 갈래의 길을 찾게 될 거예요.
인프런 멘토링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멘토와 멘티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번 편은 [인프런 멘토링] 프론트엔드 멘티의 인터뷰입니다.
❶ 멘티 소개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정현수입니다.
올해 컴공과를 졸업하여 프론트엔드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 지는 1년 반 정도 되었네요.
🔸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박재영입니다.
2021년 6월부터 개발을 시작해서 지금 11달 정도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이제부터 글의 흐름을 위해 이름을 생략하고 파란색, 노란색으로 표시됩니다!)
직무를 결정한 배경이 궁금해요.
🔹 웹상에서 예쁘게 디자인하는 것이 재밌어서 프론트엔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더 좋은 코드에 대한 고민이 라이브러리나 언어를 공부하는 행동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 이후에 포트폴리 웹 사이트를 직접 만들면서 나와 잘 맞는 직무임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어요.
🔸 원래는 영상 전공이었는데, 우연히 수강한 데이터베이스 강의가 흥미로웠어요. SQLD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자의 길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개발자가 없어서 쉽진 않았지만 인프런 강의로 독학하며 국비나 부트캠프 없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취업준비생으로 보내는 일상도 궁금해요.
🔹 지금은 자바스크립트로 게임을 만드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요. 아직 배포 전이지만 방향키로 움직이는 뱀 게임, 카드 뒤집기와 같은 간단한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협업 과정에서 코드 리뷰와 풀 리퀘스트 이슈를 날리는 전반적인 과정을 통해 유지보수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 타입스크립트로 공공 데이터 포털의 API를 활용하여 달 관측 시간과 관련된 앱을 만들고 있어요. 월령과 달의 월출, 월중, 월몰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예요. 아직은 혼자 진행하는 단계라 앞으로 디자인이나 백엔드 전공자분들과 협업하면 좋을 것 같아요.
❷ 멘토링 소감
멘토링을 진행하신 계기도 궁금해요.
🔹 포트폴리오를 리뷰 받고 싶었어요. 주변 컴공 전공 친구들에게 의견을 물어도 비슷한 답변을 받았는데 그중 한 친구가 인프런 멘토링을 추천해줘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인프런 멘토링에 들어가 보니 평소에 구글링하면 나오는 개발자분들이 계셔서 신청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어요. 가격도 합리적이고요.
🔸 멘토링 전에는 이력서를 여러 군데 넣어도 연락이 안 왔어요. 제 이력을 객관적으로 봐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때 현석님 멘토링을 발견해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현석님도 비전공자로 개발을 시작하셔서 저와 비슷하다는 희망을 가졌던 것 같아요.
멘토링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을까요?
🔹 사실 현석님이 포트폴리오를 리뷰해준다는 것만으로도 설렜던 것 같아요. 제 기준 대단하신 분이기도 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괜히 감동도 받고 위로도 받았어요. 미리 경험한 사람의 말이기 때문에 더 크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다 기억에 남았다'입니다.
🔸 클론 코딩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보니 코드가 동작은 되는데 올바르게 작성된건가 의문이 들었어요. 현석님이 '자신이 작성한 코드가 진짜'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머리가 띵했어요. 그래서 부족하더라도 제가 직접 작성한 코드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느낀 점 말씀 부탁드려요.
🔹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유저가 우리 사이트에 들어와서 어떻게 생각할지를 많이 고민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멋진 포트폴리오만큼 훌륭한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멘토님에 대한 팬심으로 멘토링을 신청한 것도 있어서 그냥 다 재미있었고, 좋았던 것 같아요.
🔸 프로젝트를 진행도 중요하지만 관리 및 시각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멘토링 이전에는 깃에 프로젝트를 올려두기만 했었는데, 현석님이 보내주신 참고용 사이트를 공부하며 프로젝트를 꾸준히 디벨롭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달 모양 3D 시각화와 같은 기능 추가도 계획하고 있어요.
❸ 앞으로의 길
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운 점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 프론트엔드 신입으로 입사하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 언어,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지식이라는 것은 저도 동의하지만, 다방면으로 고민해서 만든 UX 디자인이 취업시장에서 크게 부각되지 못하는 건 아쉬운 것 같아요. 사실 회사에는 디자이너와 퍼블리셔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해는 됩니다. 첫 직장을 잘 가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역시 쉽지 않아요. 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 입사 서류를 제출하면서 요즘 신입 개발자를 많이 뽑지 않는 걸 실감했어요. 경력 2년 차, 3년 차를 선호하다 보니 신입의 취업 장벽이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는 개발자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막상 지원하면 면접에 가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개발자가 없다는 말 앞에 '실력 있는'이란 단어가 생략된 것 같습니다. 실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정진해야죠.
성장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 최종적으로는 아주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책임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선 취업이 먼저겠죠. 우선 취업 전까지 지금 하는 활동들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타입스크립트 객체지향 스터디,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스터디 등등 지금 하는 활동이 꽤 많거든요. 취업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성장하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 우선은 제 이력서의 가장 큰 공백인 협업을 해보고 싶어요. 달 관측 앱을 완성하려면 많은 분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껏 그래왔듯 인프런 강의와 개발 기본서를 N회독하면서 개념을 탄탄히 쌓을 예정입니다. 자바스크립트를 기본으로 알고리즘과 네트워크 동작 원리를 조금 더 깊게 공부하려 해요. 현석님과 멘토링을 진행한 후 서류합격률이 올랐는데 면접 대비용으로 다시 한번 멘토링을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 인프런 멘토링을 진행하는 멘토의 이야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고, 나의 문제가 아니였다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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