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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퍼런스 발표를 앞둔 인프런 개발자들

콘퍼런스 발표를 앞둔 인프런 개발자들

오늘은 인프런 개발자
내일은 인프콘 발표자 🎙️

#인프런#개발자#인프콘#발표

콘퍼런스 발표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는 것.
개발자라면 한 번쯤은 하고 싶은 경험인 것 같아요.
콘퍼런스라는 큰 무대의 발표를 앞둔
발표자의 마음은 어떨까요?

인프런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인포커스>의 세 번째 주인공은
열흘 정도 남은 인프콘 2022의 발표자가 된
인프런 개발자분들입니다.
인프런 개발자가 인프콘 발표를 통해
공유하려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인포커스 #2 📸

인프런 개발자의 삶부터
콘퍼런스 발표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Scene #1 안녕하세요. 이문기, 장우현, 이재석입니다.

이문기 안녕하세요. 저는 6년 차 프런트엔드 개발자 이문기입니다. 여기서 근무한 지는 2년 3개월 정도 되었고 준프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어요. 인프런은 평소에 많이 쓰던 서비스였는데, 운영진의 어투나 페이지에서 인간미를 많이 느꼈어요. 사용자와 운영자가 열린 자세로 소통한다는 느낌이 들어 좋았고, 회사 자체도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인 것 같아 입사를 결심했었습니다.

장우현 저는 라비라는 닉네임으로 근무 중인 프런트엔드 개발자 장우현입니다. 현재는 채용 서비스인 랠릿을 담당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IT 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인프런의 '성장 기회의 평등'이라는 슬로건이 저의 목표와 비슷한 것 같아 팀에 합류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요즘은 기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정밀하게 프로젝트 일정을 추적하고 진행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이나 팀원들과의 효과적인 소통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재석 저는 인프랩에서 데브옵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선비, 이재석입니다. 프런트엔드 개발자인 빠삐코의 추천으로 향로와 티타임할 기회가 있었는데, 회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이라 데브옵스 팀에서 일하면 얻을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아 합류하게 되었어요.

왼쪽부터 이재석(선비), 장우현(라비), 이문기(준프)입니다. :)

막간 인터뷰 🎤

Q. 요즘은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이문기 인프런 서비스의 유지와 보수를 주로 하고 있어요.

이재석 Terragrunt 기반의 IaC 구성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고, 이걸 이용해서 여러 프로젝트의 인프라 구성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어요. 그 외에도 Jenkins CI/CD와 Batch 환경 구성, 영상 암호화 인코딩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장우현 제가 담당하는 랠릿 쪽은 크게 B2B, B2C, Admin 세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저는 각 프로젝트의 신규 기능을 개발하고 그동안의 기술 부채를 탕감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어요.


Scene #2 성장하는 인프런 개발자의 삶 🌱

인프런에서 일하면서 가장 많이 변한 점은 문서화하는 습관이 생기고 있다는 거예요.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마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록하면서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게 됐어요. 비슷한 맥락에서 회의록 작성의 중요성도 느끼게 됐습니다. 회의가 더 좋은 길을 찾기 위한 자리잖아요. 회의록을 미리 작성하면서 조금 더 이성적인 판단 근거를 생각할 수 있고, 사전 회의록이 있으면 회의의 목표를 잃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해요.

꾸준한 기록의 흔적.

장우현 저희 프런트엔드 파트가 일하는 걸 생각해봤을 때 파트원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공감대가 충분히 있고, 적절한 수준의 개인 관심사가 있다는 게 좋아요. 인프런 구성원으로서 리액트 상태 관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지, 테스트 코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등이 공통 관심사인 것 같아요. 또 한 사람의 프런트엔드 개발자로서의 각자 관심사는 테크 리뷰 시간을 통해 잘 공유하고 있어요. 이런 게 함께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재석 저는 직무나 연차 상관없이 의견 표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게 성장의 큰 포인트인 것 같아요. 그리고 자유로운 소통은 누가 제안한 의견이든 우선순위가 높다고 판단되면(도전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바로 다음 날이라도 일이 실행되는 회사의 적응성과 추진력의 바탕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문기 여기 2년 넘게 있으면서 조직이 회사의 성장 속도에 맞게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일단 내부적으로 체계를 갖춰가고 있고 사용하는 툴이 발전하고 있고요. 개발자들도 단순히 개발만 하는 게 아니라 팀의 성장이나 운영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있어서 앞으로 들어올 팀원을 받아들일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도 생각해요.

막간 인터뷰 🎤

Q. 개발자에게 좋은 성장 방향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장우현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꾸준히 점검하고, 길을 잃지 않는 거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많이 했던 생각이에요. 특히 점검이 안 되면 방향성을 놓치는 상황이 생기더라고요.

이재석 좋은 환경이 좋은 성장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나에게 맞는 성장 동력이 갖춰진 회사에서 일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꼭 회사가 아니더라도 프로젝트나 스터디를 통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게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문기 전 사실 방향보다 태도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태도. 개발자는 정해진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은데, 업무를 하다 보면 방향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때 좌절하지 않고, 목표나 목적을 변화에 맞게 수정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의 목표가 외부적인 요인 때문에 순식간에 허물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개발자에게 더더욱 필요한 자세인 것 같아요. 변화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나의 커리어가 위협받는 것처럼 보여도,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요?

개인의 성장과 팀의 성장을 함께!


Scene #3 콘퍼런스에서 나누고 싶은 경험

이재석 회사에 합류한 이후로 IaC에 대해 쭉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쌓은 기록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인프런의 첫 대규모 오프라인 콘퍼런스라는 역사적인 자리에서 풀고 싶었어요! 제가 겪었던 일 중 1~3년 차 데브옵스 엔지니어분들께 도움이 될 내용을 발표하려고 해요. IaC, 그중에서도 Terragrunt 관련된 자료는 많지 않거든요. 제 경험 과정과 사이사이 도출했던 결론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사실 코엑스처럼 규모가 큰 곳에서 하는 발표는 처음이라 너무 긴장돼요.

장우현 예전에 코엑스에서 했던 콘퍼런스 세션을 보면서 '진짜 멋지다, 나도 저렇게 발표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인프콘 덕분에 그런 날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것 같아요. 저는 최근에 팀원들이랑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만족스럽게 프로젝트를 마감한 경험이 있어서 그걸 공유하고 싶어요. 사실 어려운 주제를 다루기엔 저도 어려울 것 같았고, 듣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소프트 스킬 위주로 어렵지 않은 주제를 선정했어요.

이문기 저는 주변에 개발자가 많지 않아서 개발 관련 소식에 조금 무딘 편이에요. 그래서 저 같은 분들을 위해 지식공유를 하고 싶었거든요. 주제는 제가 관심 있는 주제입니다. 그래야 할 말이 많을 것 같아요. 제가 가진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게 다른 사람과 대화할 기회를 늘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 저에게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인프콘, 발표를 권유해준 라비와 몰리, 프로젝트를 함께해준 록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대규모 발표는 오랜만이라 많이 기대되네요.

콘퍼런스 발표자가 된 인프런 개발자들(왼쪽부터 이재석, 장우현, 이문기).


Scene #4 발표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

이재석 제 발표는 인프랩이 인프라를 다루던 과거 방식에서 현재 방식으로 넘어온 이유와 흐름을 다루고 있어요. 제 발표를 듣는 참가자분들께 세상에 쉬운 일은 없지만, 하다 보면 쉬워질 수도 있다는 걸 전하고 싶어요.

장우현 저는 인프랩의 기존 업무 방식 중 아쉬웠던 부분과 그걸 개선하면서 얻은 것들을 발표하려고 해요. 린(Lean)한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프로젝트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감도 높일 방법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이건 사실 요즘 저의 관심사이기도 하거든요.

이문기 제가 발표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은 발표 내용 그 자체예요. 프런트엔드는 기술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분야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기술 외적인 부분에 대해선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도 명확하게 문제를 정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프런트엔드 개발자로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술 외적인 부분에서도 충분히 고민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Scene #5 인프콘에서 만나요!

장우현 인프콘을 통해 제가 개선한 업무 프로세스를 소개할 기회가 생긴 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발표자이지만 저는 아직 배우는 중이니 좋은 의견이 있다면 편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져봐요!

장우현 님의 발표가 궁금하다면? 👉

이문기 콘퍼런스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내용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인 것 같아요. 제가 이야기하는 경험을 통해 여러분이 마주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이문기 님의 발표가 궁금하다면? 👉

이재석 저도 발표를 통해 특별히 정답을 제시한다기보다 지난 1년간 얻은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 같아요. 인프콘에 오시는 분들도 제 발표를 가볍게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재석 님의 발표가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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