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vs 맥,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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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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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로 할까, 맥으로 할까?”
새 컴퓨터 장만할 때 가장 먼저 정해야 하는 걸 꼽으면 운영체제를 빼놓을 수 없겠죠.
운영체제를 고를 때는 자주 쓰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선호하는 UI, 보안 지원, 커스터마이즈하고자 하는 범위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인프메이션 #60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PC 운영체제, Windows와 macOS를 비교해봅니다.
윈도우와 맥의 역사, 특징과 차이점을 살펴보면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운영체제를 찾아보세요!
웹 트래픽 분석 서비스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2023년 3월 전 세계 데스크톱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의 약 70%가 Windows, 16%가 macOS라고 해요. ⓒStatCounter
잠깐, 운영체제 역할 먼저 알아볼까요? 👀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OS)는 컴퓨터 시스템의 핵심 소프트웨어예요. 입·출력 장치 - 중앙 처리 장치 - 기억 장치로 구성되는 컴퓨터와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사이에서 벌어지는 상호작용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해요. 하드웨어 자원을 관리하고, 프로그램 및 장치가 안정적으로 실행되고 동작할 수 있도록 PC 운영의 전반을 관장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편리하게 컴퓨터를 조작하게끔 하는 인터페이스 환경까지 제공합니다. (컴퓨터를 오케스트라에 비유한다면, 운영체제는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악기와 연주자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이끄는 지휘자 역할을 하는 셈이죠.)
오늘날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macOS와 Windows는 아이콘 등 그래픽 요소를 통해 조작할 수 있는 GUI(Graphic User Interface) 운영체제예요. 그래픽 요소를 사용하는 대신 프롬프트 화면에 텍스트 형태의 명령어를 입력해서 조작하는, DOS(도스) 같은 운영체제는 CLI(Command-Line Interface)라고 하죠.
인프메이션 #60 🌿
PC OS 시장 투톱! Windows & macOS
나에게 맞는 선택 알아보기
PC 운영체제 글로벌 No.1
Microsoft Windows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를 있게 한 일등 공신, Windows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운영체제입니다. 1985년 Windows 1.0이 처음 등장한 이후 현재 Windows 11까지 발매되었죠. 초기 GUI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Windows가 전세계 PC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게 된 건 1995년 발매된 Windows 95의 대히트 덕분이었어요.
그럼 왜 Windows 95가 그렇게 인기를 끌었던 걸까요? 우선 UI를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이 한몫을 했죠. 가령 오늘날 Windows에서 여전히 쓰이는 바탕 화면, 시작 메뉴, 작업 표시줄, 우측 상단 ‘X’자 모양의 창 닫기 버튼 등은 Windows 95 도입 이래 지금까지 쓰이고 있는 요소입니다. 이렇게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UI는 동영상, 게임, 월드 와이드 웹 등 멀티미디어 접근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었어요. DOS가 주류였던 이전까지만 해도 일반 사용자가 PC를 다루기 쉽지 않았던 만큼 PC 사용 자체를 대중화하는 역할을 한 셈이죠.
Windows 95 TV 광고(60초 버전). 당시 마이크로소프트 사상 가장 크게 광고한 제품인 만큼 미디어의 효과를 톡톡히 보기도 했죠.
MS-DOS에 대한 강력한 하위 호환성 또한 강점으로 꼽혀요. DOS 환경에서 쓰이던 애플리케이션을 Windows 95에서도 쓸 수 있었기 때문에 기존 MS-DOS 기반 PC 사용자들이 Windows 95로 넘어오는 데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이밖에 32비트 운영체제이자 선점형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는 점 또한 당시 Windows 95의 경쟁력이었죠.
💡 선점형 멀티태스킹*?
운영체제가 여러 프로세스를 실행하고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게끔 하는 멀티태스킹은 크게 선점형(Preemptive)과 비선점형(Non-Preemptive)으로 나뉘어요. 선점형 멀티태스킹은 멀티태스킹 과정에서 어떤 프로그램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프로그램을 강제 종료함으로써 시스템 자원을 반환할 수 있도록 최고 권한을 가지고 처리하는 방식이에요.
Windows 95 출시로부터 30년 가까이 흐른 지금 Windows의 입지는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듯한데요. 구글과 애플에 밀려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서 철수하고, Windows 사업부를 해체하여 하드웨어/클라우드 사업으로 편입시키는 등 Windows가 전처럼 Microsoft의 간판 제품이 아니게 된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한편으로는 “마지막 Windows”를 표명했던 Windows 10을 뒤엎고 Windows 11이 출시되고, 다가올 2024년 후속 버전 출시 정황이 떠돌면서 앞으로 Windows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계속해서 지켜보아야 할 듯해요.
팬을 만드는 독자적인 생태계
Apple macOS
애플의 macOS는 ‘Mac 전용’ PC 운영체제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Mac 하드웨어에 탑재한 완제품 형태로 제공되는데요. 다른 PC 기종 대신 애플 컴퓨터(MacBook, iMac, Mac Studio, Mac mini…)를 선택하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로 macOS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힐 정도죠.
본래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GUI 운영체제 시장을 선점했어요. 1984년 출시된 Mac 시리즈 최초 모델 Macintosh(매킨토시)에는 GUI 운영체제 Mac OS가 탑재되어 있었죠. 쉽고 직관적인 Mac OS 덕에 Macintosh는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대중에 GUI 운영체제를 알리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이후 Windows 95가 등장하고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하면서 애플은 1985년에 애플을 떠나 스티브 잡스가 세운 NeXT를 인수하고 NeXT에서 만든 GUI 운영체제인 NeXTSTEP을 기반으로 Mac OS X(오에스 텐)을 다시 만들게 되는데요. 이것이 오늘날 macOS의 직접적인 조상이에요.
Mac OS(Macintosh System)을 탑재한 Macintosh(1984). macOS는 Mac OS와는 구조적으로 큰 연관성이 없고 오히려 NeXTSTEP과 더 유사해요. macOS라는 이름은 2016년 Mac OS X 10.11 버전부터 등장합니다.
macOS의 PC 운영체제 점유율(16%)은 Windows에 비해 훨씬 적지만, 운영 체제를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수치죠. 때문에 macOS는 Windows 중심의 PC 운영체제 시장에서 뚜렷한 개성으로 독자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더욱이 2000년대 후반 이후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서 애플이 iPhone, iPad, Apple Watch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서 철수한 지금으로써는 애플 생태계 자체가 macOS를 사용해야 할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굳건하게 자리잡게 됩니다.
개성과 지향점이 뚜렷하게 달라요
개방적인 Windows vs. 일관성 있는 macOS
Windows와 macOS의 특징을 요약하면 각각 ‘개방성’과 ‘일관성’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 사용하는 앱 및 하드웨어에 따라
Windows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애플리케이션 및 하드웨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시장 점유율 자체가 높은데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레거시(Legacy) 규격에 대한 하위 호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던 편이어서 아주 오래된 애플리케이션이 최신 버전의 Windows에서 돌아가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고요.
대조적으로 애플은 하위 호환 대응에 보다 제한적이며 관련 지원 역시 빠르게 종료하는 편인데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사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에 맞춰 제품을 고쳐내기가 쉽지 않죠. 흔히들 이야기하는 “게임을 하려면 윈도우”라는 말도 이런 특징과 연관이 있습니다. Mac 전용 OS인 만큼 하드웨어 사양 선택의 폭이 좁아 게이밍 PC를 맞추기 어려운데다, macOS 환경에 이식된 게임의 수가 윈도우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이에요.
macOS, Windows, Linux의 하위 호환에 대한 차이를 비교한 밈도 있죠. ”5년 전 프로그램 설치할 수 있어?” ”안 돼, 너무 낡았어!” / ”25년 전 프로그램...” ”할 수 있지! 설치... 됐어!” / ”25년 전 프로그램...” ”그거 이미 깔려있어.”
하지만 그 덕에 macOS는 OS 가동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최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데 Windows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Pages, Keynote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macOS 전용으로만 쓸 수 있는 퍼스트 파티* 애플리케이션 역시 뛰어난 이용성으로 호평받으며 관련 산업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기도 해요. 영상 편집 툴 파이널 컷(Final Cut), 음악 제작 툴 로직(Logic Pro) 등이 대표적이죠.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App Store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수료(30%)를 지불하고 샌드박스** 규제 등 애플에서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하는 만큼 지원되는 앱의 수도 적고 사용자의 자유도도 낮지만 보안 및 사용성 측면에서는 우위에 있어요.
💡 퍼스트 파티*?
퍼스트 파티(First Party)란, 특정 플랫폼 또는 기술 제조사가 직접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에요.
💡 샌드박스**?
컴퓨터 보안 영역에서 샌드박스(Sandbox)는 외부에서 들여온 애플리케이션이 지정된 내부적으로만 동작함으로써 시스템이나 사용자 계정, 다른 애플리케이션 등에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없게 한 보안 형태를 말해요. 이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이 시스템 자원에 직접 접근· 관리하거나, 시스템 입출력 제어를 중간에서 가로채지(hijack)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죠.
2) 사용자가 지향하는 ‘편의’에 따라
Windows와 macOS의 부팅을 마치고 가장 먼저 보는 첫 화면을 살펴볼까요?
macOS
- 상단 메뉴 바/시스템 아이콘 - 하단 독(Dock)으로 구성
- Finder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파일을 표시하고 관리
Windows
- 바탕 화면 - 작업 표시줄 - 시작 메뉴로 구성
- 파일 탐색기(Explorer)를 통해 파일을 표시하고 관리
정갈하고 통일성 있는 UI는 macOS이 가진 큰 매력인데요. 시스템 디자인 요소들이 일관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른바 “감성이 살아있다”고들 하는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자유도는 낮지만 복잡한 조작 없이도 예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죠.
쾌적한 사용성 또한 macOS의 사용자 경험에 한몫을 합니다. 물론 macOS에서도 커널 패닉(Kernel Panic) 등 오류가 분명히 발생하긴 하지만, Windows 진영의 블루스크린 내지 ‘응답 없음’에 준하는 문제가 체감상 적은 편이에요. 여기에는 Unix(유닉스) 계열 OS 특유의 안정성도 한몫을 하고요.
가령 Windows 98 프레스 데모 때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하드웨어 연결 즉시 사용할 수 있음) 기능을 시연하기 위해 USB 스캐너를 연결하자 블루스크린이 뜨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죠. (영상)
이밖에 애플 기기 간 뛰어난 연동 지원은 사용자로 하여금 애플 생태계의 ‘충성 고객’이 되게끔 해요. Mac에서 전화를 받거나, iCloud를 연동해서 손쉽게 한 기기처럼 사용할 수도 있죠. 이 연동성은 macOS와 연결된 iOS 기기의 클립보드까지 공유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사진, 영상 등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AirDrop 같은 기능 역시 편의를 고려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애플 생태계를 사용하게끔 하죠. 음성 합성(TTS), 음성 인식, Siri 등 노약자 및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여러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 역시 macOS의 장점 중 하나고요.
아울러 그래픽 디자인 등의 영역에서 macOS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로 벡터(Vector) 방식의 서체 렌더링이 꼽히는데요. 벡터 방식은 저해상도 모니터에서는 글자가 흐려지며 가독성이 나빠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높은 해상도에서는 레이아웃을 해치지 않고 선명하게 글자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일찍이 고밀도 디스플레이를 도입한 Mac에 있어서는 장점으로 작용하게 됐죠. 이외에도 macOS 사용자는 기본으로 설치된 모든 폰트(산돌고딕, Times, Helvetica 등)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매력적입니다.
애플은 2012년부터 macOS의 시스템 폰트로 산돌에서 제작한 Apple SD 산돌고딕 Neo를 채택하고 있어요. 유료 폰트지만, macOS 사용자라면 비상업/상업 용도 상관없이 쓸 수 있습니다.
반면 Windows의 편의성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높은 자유도에 맞춰져 있어요. OS 라이선스를 따로 구매해서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Mac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한 용도에 맞춰 PC 사양과 제조사를 고를 수 있죠. 안정성이 높은 만큼 폐쇄적이어서 ‘순정’ 그대로 쓰도록 권장하는 macOS와 달리 내부 시스템에 접근하기도 쉽기 때문에 마음대로 커스텀하기에도 편리하고요.
또한 국내 인터넷/PC 생태계가 Windows 중심으로 맞춰져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보안, 속도 저하, 호환성 등으로 악명 높던 ActiveX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 각종 인증서 및 보안 프로그램 호환성 등을 비롯한 여러 문제 때문에 macOS로는 특히 은행 및 관공서 업무를 보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외에도 공공기관 등에서 표준격으로 쓰이는 한컴오피스나, Excel(엑셀) 등 사무에 가장 많이 쓰이는 Microsoft 365 앱 역시 macOS 버전보다 Windows 버전이 더 안정적이고 편리하다는 평가가 많죠.
틱톡을 컴퓨터에서? 최신 버전인 Windows 11에서는 안드로이드(Android) 앱을 지원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를 쓰고 있다면 활용성을 높일 수도 있어요.
아울러 애플 App Store를 벤치마킹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경우 수수료(15%)가 저렴하기 때문에 보다 개발자/개발사 친화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어요. Desktop을 ‘바탕 화면’으로, Favorite을 ‘즐겨찾기’로 번역하는 등 호평을 받는 현지화 정책 역시 Windows의 강점으로 꼽혔는데, 2000년대 후반 이후 애플 역시 현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Windows만의 특색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릴 때는 절대적인 부분도 분명히 영향을 미치지만, 쓰임새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는 측면도 있는 만큼 내게 좀 더 필요한 게 무엇일지를 고려하면 운영체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직접 쓰는 사람들의 이야기
Windows를/macOS를 선택한 이유!
💬 고전 PC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호환성 문제 때문에 Windows를 쓰고 있는데요. 맥 PC는 저한테는 비싸기도 해서 굳이 macOS를 써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 홈택스, 공인인증서, 한컴오피스 등 각종 서식 작성이나 설치 파일 때문에 업무용으로는 아무래도 Windows를 사용하게 돼요. 하지만 카페에서 일할 땐 역시 맥북 아닐까요? 😎
💬 Windows 데스크톱, M1 Mac mini 둘 다 쓰고 있어요. 일할 땐 주로 맥을 쓰는데, 정부기관에 뭐 제출하려 하면 전부 한글 HWP 문서로 달라고 해서 결국 한성 윈도우 데스크톱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
💬 저는 영상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Premiere Pro, After Effects 등 Adobe(어도비) 프로그램을 많이 쓰는데요. macOS에서 취급하지 않는 플러그인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Windows를 더 선호합니다!
💬 인프런 콘텐츠 MD입니다. 맥북은 음향 보정이 잘 되어서 음질이 나빠도 그럭저럭 괜찮게 들린다는 걸 아시나요...? 그래서 강의 음향 모니터링을 위해 업무용으로 Windows 노트북을 쓰고 있어요. 키보드 배열이 익숙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PC를 교체할 때 macOS는 환경설정 하기가 쉬워 보여서 좀 부럽더라구요.
💬 프로덕트 디자이너인데요, 게임을 하거나 공공 업무를 볼 때는 Windows를 쓰지만 디자인 업무에는 macOS를 써요. 과거에 macOS 전용 프로토타이핑 툴 스케치(Sketch)를 쓰기도 했고, Windows를 쓰면서 백신이나 ActiveX, 정체 모를 프로그램이 설치되면서 점점 느려지는 경험을 했거든요. 아이폰을 쓰다 보니 동기화가 편해서 환경 설정에도 이점이 있고, 아이폰에서 보던 페이지를 PC에서 바로 이어서 본다거나 하는 장점이 많았어요. 애플 시스템 폰트를 사용할 수도 있고요.
💬 저는 작곡을 하는데, Logic Pro라는 macOS 전용 프로그램을 쓰기 때문에 Windows는 염두에 두지 않고 macOS만 고집하고 있어요.
💬 Adobe Premiere를 주로 쓰는 영상 프로듀서인데요. 저한테는 Windows랑 macOS 둘 다 큰 차이는 없었는데도 요새는 맥북을 더 많이 써요. 맥 기본 앱인 Pages로 기획안을 한 번 써보니 다른 앱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게 되어서요. 너무 좋아요!
💬 엑셀 못 잃어... 사무 업무 볼 땐 꼭 Windows를 사용합니다.
💬 현직 C# 닷넷 개발자입니다. 물론 Windows를 쓰죠. 윈폼 붐은 온다!
여러분은 Windows와 macOS 중 어떤 운영체제를 더 즐겨 쓰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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