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를 할 때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한 적 있으신가요?
현직자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은데,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막막하다고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취업 준비생, 부트캠프 수료자분들의 이런 고민에서 시작된 인프런 워밍입 클럽. 0기와 1기 두 기수 동안 600여 명이 소속된 커뮤니티로 성장했습니다.
인프런은 워밍업 클럽 참여 후 이직에 성공하신 러너 신희철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지방에서 개발 공부를 할 때부터 인프런과 함께했다는 신희철 님은 워밍업 클럽을 ‘좋은 기회’라고 표현하셨어요. 실제로 워밍업 클럽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정도로 적극적이셨답니다 😊
지금부터 인프런과 함께한 지방 출신 고졸 개발자, 신희철 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좋은 성장 기회를 잡는 건 나의 몫!
어느 2년 차 백엔드 개발자의 성장기,
주니어 개발자라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안녕하세요, 신희철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백엔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신희철입니다. 저는 조금 늦은 나이에 개발자 준비를 시작해서 이제 2년 차가 되었는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인프런 강의를 꾸준히 수강하고 있습니다.
지방 취업 준비생의 고군분투
저는 대학교를 중퇴했어요. 최종 학력은 고졸인 셈이죠. 그리고 29살에 개발자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고 국비교육에 참여했는데요. 국비교육에 참여하면서 백엔드 개발자로 목표를 좁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백엔드 개발자가 되어야 하는지를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참여할 당시의 국비교육은 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 개인적으로는 6개월 동안 방대한 지식을 머리에 넣기 급급한 느낌이었어요. 교육 과정도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한 커리큘럼이 아니기도 했고요. 더구나 그땐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 시기라 온라인 교육이 지금처럼 활성화되진 않았거든요. 당시 지방에 살던 저에겐 서울 쪽으로 교육을 들으러 이동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어요.
그때 인프런을 알게 되었고, 인프런 강의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지금도 인프런 강의를 다양하게 듣고 있어서 인프런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EO 유튜브에 올라온 이동욱 님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서 ‘나도 저런 개발자가 돼야지’ 하는 마인드셋을 많이 했어요. 실제로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전까지 그 영상을 여러 번 봤습니다. 나중에 그분이 인프랩의 CTO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인프런에 대한 애정이 더 많아졌어요.
희철 님의 마인드셋을 도와준 이동욱 님 인터뷰 영상. (링크)
현업자의 지식이 늘 궁금해서
인프런 워밍업 클럽은 인프런 사이트에서 우연히 발견했어요. 인프런에서 스터디를 모집한다길래 호기심이 생겨서 봤는데, 백엔드 코치님이 최태현 님이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지식공유자여서 이분께 배우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신청했어요.
워밍업 클럽 전에 여러 스터디에 참여해 봤는데, 지속하기 힘들고 결과를 만들기도 쉽지 않다는 게 항상 아쉬웠어요. 스터디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지치기도 했고요. 그래서 서비스에서 주최하는 스터디의 강제성을 기대하기도 했어요.
워밍업 클럽에 참여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코치님께 언제 어디서나 궁금한 내용을 물어볼 수 있는 점이었어요. 사실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하는 기회가 흔치 않잖아요. 더군다나 인지도가 있는 지식공유자에게 질문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제가 취준생일 때 가장 궁금했던 게 ‘현업에선 어떻게 일할까?’,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현업자들은 어떻게 해결할까?’였어요. 근데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었어요. 만약 있다고 하더라도 이런 질문을 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았고요. 특히 저처럼 지방에서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이런 커뮤니티의 존재 자체가 너무 소중해요. 참가자들끼리는 서로 동기부여가 되고, 현직자인 코치분들과는 질문-답변-추가 질문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워밍업 클럽 디스코드 커뮤니티 맛보기! 미션 도중 궁금한 점이 생기면 스터디 별로 마련된 질의응답 채널에서 질문할 수 있어요.
커리어의 전환점, 인프런 워밍업 클럽
워밍업 클럽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게 든든했어요. 같은 목표를 두고 함께 미션을 진행하면서 고민하는 환경 자체가 좋더라고요. 저는 쑥스러움이 많아서 잡담 채널에서 이어지는 대화에 참여하진 못했는데, 채널에 올라오는 다른 분들의 과제나 회고를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열심히 하는 분들의 모습이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고, 제가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문제 해결 방식을 알게 되기도 했거든요.
스터디 기간 동안 희철 님이 인프런에서 작성한 회고 블로그의 일부
0기에 참여하는 동안 워밍업 클럽 내에서 러너들끼리 만든 소규모 스터디에 참여했는데, 이때 공부했던 부분이 제가 원하는 회사로 이직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스터디는 워밍업 클럽의 미션을 진행하고, 서로 코드 리뷰를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요. 이때 서로 코드에 코멘트를 많이 남겼고 실제로 배운 점이 많아서, 이 내용을 깃허브에 정리했어요. 이력서를 제출할 때 깃허브 링크를 같이 제출했는데, 담당자분이 그걸 보셨나 봐요. 면접 때 제가 남긴 코멘트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시더라고요. 자발적으로 스터디에 참여하고, 그 안에서도 더 많은 걸 학습하기 위해 또 다른 모임을 만들어 활동한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지금은 그 회사에서 행복하게 일하는 중입니다.
이력서와 함께 제출한 워밍업 클럽 내 스터디 깃허브 문서. (링크)
한 뼘 더 성장
워밍업 클럽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전 워밍업 클럽 참여 당시 이미 개발자로 일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미션이나 강의 내용 자체가 어렵다고 느끼진 않았는데, 실무에서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기술 스택을 익히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얻는 게 정말 많았어요. 나는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이런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워밍업 클럽이 계속 지속되고 더 잘됐으면 좋겠어요. 워밍업 클럽은 참가비가 따로 없잖아요. 이런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워밍업 클럽이 유지되면서 초반 기수 사람들이 업계 선배가 되고, 새로운 참가자들과 그 안에서 서로 좋은 영향을 끼치는 커뮤니티로 발전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러너로 참여한 사람이 나중에 지식공유자가 되고, 워밍업 클럽의 코치가 되는 이런 선순환은 인프런에서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막간 인터뷰 🎤
Q. 희철 님은 0기, 1기 스터디뿐만 아니라, 워밍업 클럽에서 주최하는 모든 활동에 참여해 주셨어요. 워밍업 클럽에 애정을 가지고 참여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저는 취업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 인프런 강의의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그래서 인프런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언젠가 제가 인프런에 도움이 될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했거든요. 워밍업 클럽에서는 저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도 많았고, 인프콘 2024 서포터처럼 저의 도움이 필요한 활동도 있었잖아요. 그런 활동엔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우리 같이 워밍업 클럽 해요!
인프런 워밍업 클럽은 일단 해보면 좋다는 걸 느끼게 될 거예요. 강의를 만든 지식공유자가 직접 운영하는 스터디에 참여할 기회, 과제 하다가 궁금한 걸 바로 물어볼 코치님이 있는 환경에서 공부하는 기회는 정말 흔치 않다고 생각해요.
인프런 워밍업 클럽 스터디는 전체적으로 잘 짜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참가자들은 주어진 과제, 수업만 듣는 것 이상으로 얻어갈 것이 뭐가 있는지 고민하고 실행하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미션을 일부러 더 어려운 방식으로 해결해 보거나, 스터디 안에서 소규모 스터디를 만드는 방법이 생각나네요. 워밍업 클럽 기간은 한 달 정도로 길진 않은데, 생각보다 한 달 내내 열심히 공부하는 게 쉽진 않았어요. 약간의 굳은 다짐도 필요하겠네요(웃음).
인프런 워밍업 클럽 2기 모집 중 🏃
희철 님처럼 특별한 성장을 경험하고 싶다면,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 참가신청 기간: 2024.09.11(수) ~ 09.24(화) 23:59
📌 모집 중인 스터디: 백엔드, 프론트엔드, CS 전공지식, 프로덕트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