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대학교 전공이 프로그래밍이었으나, 기획자로 첫 회사를 취직하게 되면서 20년 가까이 기획자로 활동했습니다...만, 공부는 항상 어렵네요...
먼저, 프로그래밍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공부를 시작한 지 2달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유니티를 활용한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러나 단기간 안에 가치있는 수준의 게임을 완성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더군요...
일단 완성은 했고, 출시도 했지만 그냥 숙제하는 느낌으로 결과물을 내놓은 것 같아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다음 스탭으로는 아이디어 중심의 앱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플러터를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새로운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배우는 것은 쉽지 않네요.
이제 3일차지만...입문 강의를 듣고는 있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해도 잘 안되고, 집중력도 엄청 떨어지네요...
이전에는 유니티와 C#을 사용했을 때보다 학습이 더 느리고 어렵다는 느낌이 들어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민이 많아졌습니다만,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러고 있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만 들고, 자꾸 다른짓을 하게 되네요...
게임을 그만해야 하는데, 자꾸 게임을 켜게 됩니다..ㅠ
그냥 푸념 한 번 해봤습니다.
전공이 컴공이지만 기획 일 하시는 분들을 몇 봐 왔습니다.
왜 프로그래밍을 하고 싶어하는지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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