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워밍업 클럽 스터디 1기 FE - 3주차 발자국
짧지만 알찼던 3주간의 인프런 워밍업클럽 스터디 1기가 끝났다.
강의는 전부 수강완료했고, 과제는 1~10번까지 수행했다.
좋았던 점
작년에 부트캠프를 참여하면서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한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이후로는 주로 React.js나 타입스크립트, Next.js에 관심을 가지느라 오랜만에 다시 복습하게 되었다. 스터디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진득히 다시 공부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그래도 스터디 이전에 모던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책을 읽어봤던 것이 강의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어서 효과적으로 공부가 된 것 같다.
스터디에서 과제의 완성 코드를 알려주지 않은 것이 제일 좋았다. 정답이 있는 코드가 없다는 말처럼 정답은 없고 영상만 보고
직접 고민해보고 기능을 구현했던 것이 너무 재밌었다. 정답 코드가 있었더라면 더 고민해보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난 멍청이야..하면서) 다른 러너분들의 블로그에서 어떻게 구현했는지 살펴보며 깨달은 것들도 많았다. (다들 너무 멋져요)
아쉬웠던 점
강의를 수강하느라 목표였던 과제 모두 뿌시기는 성공하지 못했다. 총 14개의 과제 중에 자바스트립트 과제 7개, React.js 과제 3개를 만들어 10개를 수행했다. 막판 과제였던 4개의 리덕스와 Next.js 과제는 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스터디는 끝이 났지만 5월이 다 끝나기 전에 나머지 과제도 마저 완성해보려 한다.
강의를 듣고 스스로 고민하며 과제를 해본 것은 좋았지만, 그만큼 혼자 고민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다. 내 코드를 보고 다같이 씹고 뜯어줄 장이 필요했던 것 같다. 다음 기회에 용기를 내어서 같이 서로 코드를 구경하고 얘기해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거나 뛰어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보완할 점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행동하는 데에 시동이 오래 걸렸었다. 이번 스터디가 워밍업인 만큼, 행동에 옮기는데 많이 데워진 것 같다. 비슷한 스터디를 운영하거나 혼자서라도 계속 해보려한다.
보완할 점은 과제에 집중하느라 조금 설렁하게 들었던 강의 몇개를 다시 들어보고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수행했던 과제들을 리팩토링까진 아니어도 다른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지고 싶다.
시간상 리액트 과제를 전부 JS로 했었는데, TS로 마이그레이션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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