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적인 내부 데이터에 접근 할 수 없을 때, 어떻게 문제를 정의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강의를 듣다 고민이 생겨 질문을 남겨봅니다!
저는 상품기획 디자이너, 콘텐츠 디자이너로 실무 경험이 있으나 UXUI디자이너 직무는 처음이라 멘토님 강의를 듣고 프로덕트 디자이너 포트폴리오를 제작중입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에게 문제정의와 가설수립, 데이터 기반의 사고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현실적으로 취업준비를 하면서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거나, 출시해보지 않는 이상 내부 데이터 지표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문제 현상을 확인하고 파악하는 과정이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ㅠㅠ
때문에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서비스를 선정하고, 그 서비스의 내부 디자이너가 되었다는 생각으로 사용자 인터뷰, 유저인터뷰를 진행하고,구글 플레이스토어 리뷰를 정리하여 분류하는 방식으로 정성적인 데이터를 모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성적인 데이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보니 분석 지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어려움이 있습니다.
때문에 문제 인식 및 가설을 세울 때, 다소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느껴지거나 불안 할 때가 많은데요..ㅠㅠ
정량적인 데이터를 볼 수 없는 경우,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좋을지?
정성적인 데이터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경우,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실무 uiux 디자이너가 처음이시면 신입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정성적 방법론에 대해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요. 사용자 인터뷰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는지, 문제 정의를 어떻게 도출했으며 가설은 얼마나 타당했는지를 면접관분들은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할 거에요. 그래서 이 부분만 잘 잡아주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저도 회사를 다니면서 모든 프로젝트를 데이터를 볼 수 없을 때 데이터 없이 정성적인 방법으로 디자인을 진행한 적도 많고 다른 면접관 분들도 그런 경험이 많을거에요. 그리고 데이터가 모든것을 말해주지도 않고 데이터를 통해 내가 만든 가설과 문제 정의가 맞는지 정도로만 확인하는 용도로도 많이 쓰이기 때문에 요즘은 오히려 정성적 데이터를 더 많이 활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데이터는 추후 다뤄보면 아시겠지만 그 데이터를 만든 사람이 보고싶은 방향으로 만들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되고 문제 인식과 가설을 세울때 정성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우셔도 될 것 같아요
단 제가 신입분들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컨설팅을 진행해줄때 문제 정의와 가설 정의가 너무 단편적인 것들이 많아 그 부분을 잘 세우셔야 합니다. 어떤 방법론을 진행했다기 보다 문제 정의와 가설 정의가 타당하고 근거가 있어야 해요.
따라서 1.2번의 대답으로는
정량적인 데이터를 볼 수 없는 경우는 말씀 드린것처럼 정성적 데이터를 통해 문제 정의와 가설 정의를 제대로 세울 것. 문제 정의와 가설 정의만 제대로 해도 50%는 끝냈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페르소나나 여정지도 같은 다른 ux 방법론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탑기밀에 여러 디자이너들의 합격 포트폴리오가 있어서 한두개 정도 구매하시면서 어떻게 포트폴리오 방향성을 잡아가시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디자이너이시기 때문에 디자인 아웃풋도 기본이기 때문에 디자인 완성도나 디자인을 통해 문제 해결능력까지 보여주시면 더 좋습니다.
답글
정찬희
2023.12.27와 이렇게 빨리 답변달아주실지는 몰랐어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