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워밍업클럽 CS 2기] 3주차 발자국
드디어 스터디의 마지막 발자국을 작성하는 날이 왔습니다.
- 이번주에 공부한 내용의 키워드 -
운영체제
컴파일과 프로세스
메모리-레지스터, 캐시, 메인메모리, 보조저장장치
절대주소/상대주소
가변분할/고정분할
가상메모리
동적주소변환
세크멘테이션 분할방식/페이징 분할 방식
스레싱/워킹셋
여러가지 주변장치(입출력 디바이스와 저장장치)
하드디스크
파일과 파일시스템
디렉토리
디스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버블/선택/삽입/병합/퀵 정렬
동적 프로그래밍(메모이제이션/타뷸레이션)
- 이번주에 공부한 내용 요약 -
운영체제
메모리는 가장 빠른 레지스터, 데이터 임시 저장하는 캐시, RAM이라 불리는 메인메모리, 그리고 보조기억장치가 있습니다.
물리주소는 말 그대로 물리적인 메모리 주소이고 논리주소는 사용자 관점에서 본 상대적 주소입니다.
메모리 할당방식으로는 가변분할방식과 고정분할방식이 있습니다. 현대에서는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하여 단점을 최소화하는 버디시스템을 사용합니다.
가상메모리는 컴퓨터의 물리적 메모리의 크기를 확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동적주소변환은 메모리관리자가 가상메모리의 논리주소를 물리주소로 변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논리주소를 물리주소로 변환할 때 세그멘테이션 분할 방식은 메모리 관리자가 논리주소를 세그멘테이션 테이블을 이용해 물리주소를 찾고, 페이징 분할 방식은 논리주소를 페이지 테이블을 이용해 물리주소를 찾습니다.
프로세스가 가상메모리에 접근요청 했을 때 물리메모리에 데이터가 없다면 페이지 폴터라는 인터럽트가 발생합니다. 이 때 HDD의 스왑영역에 있는 데이터를 메모리에 올리는 작업이 수행됩니다.
스레싱은 페이지폴트가 발생해서 CPU사용률이 0에 가깝게 떨어지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워킹셋은 메모리에 올라온 페이지를 하나의 세트로 묶어 메모리에 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변장치들은 메인보드에 있는 버스로 연결되어 있으며 두 개의 채널과 두개의 버스로 구분합니다.
파일관리자는 운영체제가 파일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존재입니다. HDD나 flash memory는 블록 디바이스로 전송단위가 블록이지만 사용자는 바이트 단위로 파일에 접근해야 해서 파일관리자가 중간에서 관리해야합니다.
파일은 순차파일구조, 직접파일구조, 인덱스파일구조가 있습니다.
관련있는 파일을 모아두기 위해 필요한 것이 디렉토리입니다.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정렬에는 크게 5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간단해서 구현은 쉽지만 성능은 좋지 못한 버블, 선택, 삽입 정렬과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성능이 좋은 병합정렬과 퀵정렬이 있습니다.
동적프로그래밍 방식으로 메모이제시녀과 타뷸레이션이 있습니다.
메모이제이션은 계산결과를 기억하며 재귀를 사용합니다. 하향식 계산방식입니다.
타뷸레이션은 계산에 필요한 모든 값을 계산하여 테이블에 저장하고 상향식 계산방식입니다.
- 이번 주 회고 겸 스터디 회고 -
눈 깜짝할 사이에 스터디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완주를 위해 달려왔는데 목적했던 바를 이루어서 뿌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따로 다른 분들과 스터디를 했는데 운이 좋게도 열정적이고 좋은 분들을 만나 복습과 완강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세번씩 꾸준하게 디스코드 상에서 스터디를 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덕분에 허물뿐인 완강이 아니라 제대로 공부하면서 완강을 하게 되었어요.
이번주에는 중간점검도 있었는데 그 때 감자님께서 회고를 읽어보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동안 너무 주저리주저리 길게 쓰는 것은 지양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길~게 쓸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짧아서 심심하셨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주 회고는 마지막인만큼 좀 분량 있게 써보겠습니다.
일단 이 CS스터디를 신청한 이유는 '그래도 개발의 길을 걷는 사람이 CS지식도 모르다니! 이럴 수는 없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본 지식은 쌓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어요(제가 운영체제 과목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하는 '일단 신청하자'를 시전했습니다. 왜 하필 이 강의를 선택했냐고 물으신다면 답은 하나입니다. 재미있어 보여서요. 저는 도파민중독자입니다. 일단 재미가 있어야 뭔가를 시작합니다. 감자님 강의를 보는데 애니메이션으로 설명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 보였어요. 이전에 '아 지금 공부하는 게 눈으로 보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 강의가 딱 이 생각에 맞아버린 것이죠. 애니메이션으로 공부하니 재미있고 재미있으니 더 공부하고 싶고... 이런 선순환이 반복되어 어느덧 완강이라는 종착지에 다다르게 된 것입니다.
스터디원들과 스터디를 하다보니 발표자료도 만들게 되었는데 발표자료 만드는 것도 많은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남에게 보여야 하는 것인데 허접하게 만들 수는 없잖아요. 처음에는 노트앱에 기본으로 있는 템플릿을 썼는데 그 템플릿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맘에 안들면 제가 만들면 됩니다(자급자족 라이프!).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감자전용 템플릿'입니다. 귀엽게 디자인이 뽑혔고 이렇게 만든 템플릿 덕분에 스터디를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1차적으로 적은 야생의 거친 필기를 이 템플릿으로 더 잘 정리하려는 마음에 한 파트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는 소소한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정리한 것이 나중에 복습할 때 도움이 크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스터디가 끝나니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다음에도 이런 스터디가 또 열렸으면 좋겠어요. 저번에 들어보니 컴퓨터구조 강의도 준비하신다던데.... 그때 한번 또 스터디가 열렸으면 하는 소소한 바램이 있습니다. 이번에 들은 내용들 복습하면서 더 심화적인 내용도 개인적으로 공부해야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하고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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