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성장법 이야기, Q&A 세션

일에 대한 의욕이 많이 떨어져있어 돌파구를 찾는 상황이었는데, 번아웃과 셀프성장을 위한 기록법 등에 대한 솔직한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많은 영감이 되었습니다. 나만 겪은 어려움이 아니구나, 공감도 되었고요.

디자인을 잘 하는 디자이너가 물론 되고 싶지만. 하지만 '내 길에 확신을 갖는' '건강한'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건강하게 성장하는 디자이너는 '일을 잘한다', '디자이너를 잘한다'를 넘어서는 이슈들과 상황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렇게 피부로 느꼈던 현실감 있는 이야기들, '성장'에 고민하는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세션 너무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에 하고 있었던 고민들을 다 함께 나누어서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었어요. 커리어, 회사 내에서의 방향성, 개인적 성장에 대한 고민에 해결 방법과 시도해볼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시고, 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도 여럿 생겨서 세 분의 세션이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결혼과 육아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친구들이 아직 결혼생각이 없기 때문에 이런 고민을 나눌 자리도 없고 혼자 고민이 많았거든요. 다른 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계시고 어떤 결정을 하셨는지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한국사회에서 사실 "대기업" "안정적인 직장" "누구나 알법한 회사" 이런거에 너무 신경을 쓰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커리어를 쌓을수록 그런 회사에 더 가고싶어지는데, 한편으로 내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면 자기개발 시간도 줄어들고 일에 시간투자하기도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조금 안유명하고 작은 회사에 다니더라도 만족스러운 일을 할수 있고 행복한 생활을 할수 있으면 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는데 항상 마음이 왔다갔다하고 좋아보이는 것들을 포기하기가 참 어려워요.

세분이 이런 경험을 계속 나눠주시는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오늘도 많이 위로를 받고 갑니다 ㅎㅎ

마인드셋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고, 다루더라도 붕 뜬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치 셀프 처방전처럼 세 분이 헤쳐나가신 방법을 상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디자이너 대상 강연이었지만,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다른 직군의 동료 분들께도 영감이 될거라고 믿어요.

• 도움이 된다면 주변에 도움이 될만한 분들께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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