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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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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수학수식 작성 안내
수학 수식을 $\LaTeX$ 문법으로 작성해보세요.이제 다양한 수학 수식들을 인프런에서 작성할 수 있어요 😄 간단한 산수 $3 * 3 = 9$,피타고라스 정의 $a^2 + b^2 = c^2$ ,코시-슈바르츠 부등식$\left( \sum_{k=1}^n a_k b_k \right)^2 \leq \left( \sum_{k=1}^n a_k^2 \right) \left( \sum_{k=1}^n b_k^2 \right)$ 입력 방법수학 수식을 입력하고 싶다면, 수식의 앞뒤로 $기호를 사용해주세요. (ex. $수식$)예시$\sin(x)$ : \sin(x)$\cos(x)$ : \cos(x)$\tan(x)$: \tan(x)$\log(x)$: \log(x)$\ln(x)$: \ln(x)$\sqrt{x}$: \sqrt{x}$\sum_{i=0}^n x_i$: \sum_{i=0}^n x_i$\int_a^b x^2 dx$: \int_a^b x^2 dx$\frac{1}{x}$: \frac{1}{x}$\binom{n}{k}$: \binom{n}{k}$\sqrt[n]{x}$: \sqrt[n]{x}$\left(\frac{1}{x}\right)$: \left(\frac{1}{x}\right)$\left\{\begin{matrix}x&\text{if }x>0\\0&\text{otherwise}\end{matrix}\right.$: \left\{\begin{matrix}x&\text{if }x>0\\0&\text{otherwise}\end{matrix}\right. 이외에 수식 기능이 궁금하다면, katex.org의 문서를 참고해주세요.
수학
2022. 0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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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회사 어떻게 구분하는가?
인프러너 여러분들은 어떤 업계에서 일하고 계시나요? (저는 스타트업이요!) IT업계라고 하면 산업으로도 나눌 수 있지만 자체 서비스 개발 여부로도 나눌 수 있어요.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이외에도 SI등등 있을 수 있지만, 생략...) 전통 대기업 : 저희가 대기업이라고 일컫는 기업 디지털 에이전시 : 클라이언트(기업)으로부터 웹/앱 제작을 발주를 받는 회사 인하우스 : 내부에서 직접개발한 서비스를 보유한 회사 (ex.네카라쿠배당토"인") 전통 대기업 저희가 뉴스에서 많이 보고 들은 대기업들은 웹/앱 서비스 보다 특정 산업군을 기반으로 발전한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제가 방앗간처럼 드나드는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구매를 타겟을 한 헬스앤뷰티 서비스로 시작했고, 최근에 현금뽑으러 잠깐 가는 신한은행은 오프라인 은행창구를 통해 발전했고, 매일매일 제 핸드폰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게 해주는 SKT는 유선전화같은 통신업무부터 발전을 했죠. 이러한 기업들은 뿌리를 둔 산업이 있기 때문에 산업적으로 훌륭한 노하우를 갖고 있어요. 다만, 매일매일 변하는 디지털 트렌드와 사용자니즈를 충족하는 IT서비스(웹/앱)들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노하우는 부족할 수 있죠. 그래서 대기업들은 자체적으로 IT전문조직을 구성하기 어려운 경우, 디지털 에이전시에 웹/앱 제작에 대해 외주를 줍니다. 대신 대기업들은 범국민 대상의 서비스를 가진 경우가 많아서, 큰 프로젝트를 직접 컨트롤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어요.(+연봉👍) 💡여기서 꿀팁!대기업의 기획자업무를 알아보실때, 자체 서비스를 관리하는 팀인지? 외주인력이 별도로 있어 관리형 기획자인지? 알아보는 게 좋답니다. 디지털 에이전시 디지털 에이전시는 전통적인 대기업으로 부터 주로 외주를 받아 PC web, Mobile web/ App 등등 다양한 IT서비스에 대한 업무를 진행하는 회사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체적인 서비스가 아닌 기업의 서비스를 대신 만들어주고 운영해주는 회사이죠! 한 회사에서 헬스, 뷰티,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등의 분야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들에 대해서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대신, 자사의 서비스가 아니기때문에 고객데이터 및 매출등등 서비스의 세부적인 정보를 알수 없기 때문에, 객관적인 지표를 가지고 웹/앱을 만들기 어려워요. 따라서, 오로지 UX/UI 전문성을 기반으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 한 회사안에서도 프로젝트별로 성향이 다릅니다. 컨설팅 전문적인 서베이 및 FGI 인터뷰, 인뎁스 인터뷰등등 다양한 리서치를 통해 해당 서비스의 방향성 및 개선점을 분석하여 고객사에게 전달 구축 컨설팅을 기반으로한 개선사항 정의 혹은 명확한 요구사항 기반으로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냄 운영 이미 구축된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불편함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 💡여기서 꿀팁!나는 사용자 리서치 및 UX분석이 너무 좋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싶다 = 컨설팅나는 현실적인 편이라 진짜 내 손으로 만들어지는 서비스를 보고 싶다 = 구축나는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운영되는 전체 사이클을 알고 싶다 = 운영 인하우스 위 회사들의 악어와 악어새같은 공존관계를 떠나서,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를 IT서비스라고 합니다. IT서비스는 회사의 몸집에 따라 대기업이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네이버,다음카카오, 넥슨,안랩 등등) 그리고, 아직 기존의 제품/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성장중인 회사인 경우 스타트업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인하우스는 하나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인력이 함께 있어, 한 서비스를 같이 파고들어요. 우리 고객이 어떤 걸 불편해하는지 직접 VoC를 듣고, 우리 서비스가 성장하기 위한 고민을 같이 합니다. 대기업과 다른점은 개발자, 디자이너와 같은 IT전문인력들이 함께 있다는 것이고=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높고, 서비스 대응이 바로바로 가능 에이전시와 다른 점은 자체 서비스를 가지고 있어 내부 데이터를 보유할 수 있다는 것= 실제 고객이 불편해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점에서 매출이 떨어지고, 사용자들이 어떤 기능들을 쓰고 안쓰는지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음 💡여기서 꿀팁!IT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그 서비스가 있는 산업에 대한 이해도 무시하지 못해요.많이 써보고, 입어보고, 먹어보고 한 사람이 불편한 점과 좋은 점을 제일 잘 알기 때문이죠. 위 세 회사들은 모두 각자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디가 꼭 좋다고 말할 순 없네요. 다만, 각 특징을 잘알고 본인에게 맞는 회사에서 일하는 거랑 모르고 일하는 거랑은 다르죠. 다들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에서 즐겁게 일하기 바랍니다! 돈버는 것도 힘든데, 일도 재미없으면 안되잖아요~ 인프러너들 모두 화이팅!!
취업 · 이직
2022. 0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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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
이번 게시글은 인프랩 사내모임인 모각글(모여서 각자 글을 쓰고 공유합니다)로부터 6월 3주차 주제를 제공받았음을 알립니다.ㅋㅋ 새로운 독서취향을 접하다 나는 종종 핀리의 업무를 방해하러 간다. 차분하고 겸손한 핀리는 편안한 분위기가 있는 거 같다.그날도 어김없이 말걸러 갔다가, 멀리서 봐도 에세이인듯한 책이 놓여있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오…역시 분위기는 이런 취미에서 나오는 건가?”였다. 따라해보면, 나도 차분해질 수 있을 거 같았다. ㅋㅋㅋ 내 애기를 하자면, 나는 독서가 취미는 아닌데, 이상하게도 취미가 맞다.어릴때부터 판타지 소설을 미친듯이 본 나는 왠만한 소설은 기승전결이 빤하다. 그때부터, 책과의 거리가 좀 멀어졌나보다.하지만, 독서에 대한 로망이 있기에 항상 별의별 독서모임을 들어본다. 그리고 내 취향도 아닌 자기계발,재태크,업무 관련책들을 보는 척 마는 척한다.(잡지식은 좀 느는 것같다.)(그리고 열심히 책을 수집한다…이자리를 빌어, 나때문에 인프런책방에서 책을 못빌려가는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ㅎ) 그래서, 산문이나 시집은 거~~의 볼일이 없었다. 그래서 핀리의 독서취향이 새로웠다. 때마침 기차탈일이 있어 시간때우기로 읽어볼까하는 생각으로 핀리의 책을 빌려왔다. 내 건망증을 간과한 선택이었다.회사에 놓고가고 기차를 타버렸기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 그때로부터 어영부영 거의 한달이 지나서 모각글을 핑계삼아 읽어봤다.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는 예상외로 일과 나 사이의 사랑이었다. 이 책에서는 인생선배가 살아보고나니 알게된, 일과 나와의 적절한 관계를 오래 가져가기 위한 조언들을 알려준다. 그중에서도 내가 맘에 와닿았던 몇가지 내용이 있어 공유해본다. 쓰레기를 쓰겠어! =레거시를 쓰겠어!= 성실하게 조금이라도 끄적여보겠어! 어떤 일을 시작할 때, 혹은 시작해야 하는데 부담감 때문에 몸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을 때 내가 떠올리는 글이 있다. 이경미 감독이 쓴 에세이 〖잘돼가? 무엇이든〗(아르테,2018)에 들어가있는 일기 한 구절이다. 쓰레기를 쓰겠어! 라고 결심하니 써지긴 써진다. 매일 다짐해야겠다. 쓰레기를 쓰겠어! 일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불완전한 내용을 시작하기 어렵다. 한걸음을 못 내디뎌서 힘들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 시기를 지나서 돌이켜 보면 일부분이라도 조금씩 디벨롭하면 되는 일인게 태반이다. 왜 시작할때는 이 간극을 깨지못할까 고민이었는데, 그럴때마다 저글을 꺼내봐야겠다. 쓰레기를 쓰겠어! =레거시를 쌓겠어!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생존방법! 운동이 나에게 길러준 건 근력이나 지구력 외에 ‘결국 해내는 나’에 대한 자부심이기도 했다. 대학교때는 어떻게든 살을 빼볼려고 운동을 했다. 하지만, 맛있는 야식과 지인들과의 술자리에 심취해있던 나는 근.돼가 되있었다. 격한 P.T와 열심히 살찌운 나의 뱃살을 발바닥이 못견디고 족저근막염이라는 염증을 얻게 됐고, 난 일반 운동은 하기 어려운 상태를 2~3년 이어갔다. 그러다가 몸도 좀 나아지면서, 뛰는 동작이 없다고 해서 1주일에 1~2번 필라테스 학원을 다녔다. 처음에는 지인짜 못했다. 쌤한테 잔소리 듣는게 대부분일정도 였다. 그래도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운동을 1년,2년 하다보니 못하던 동작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중에는 회원들중에서도 잘하는 편이 되었다. 이 경험을 통해서 얻은 건 ‘매일 실패하던 나도 꾸준히 뭔가를 하면 이루어낼 수 있구나’였다. 너무 늦게 깨달았지만, 잊혀지질 않을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그 뒤로 난 함부로 욕심내는 나를 자제한다. 하루 사이에 극적인 결과가 나올수 없다고 나를 타이른다. 그리고 책읽기든, 운동이든, 사소한 공부든 작심삼일, 작심 1일이되더라도 그만두지 않고 주기적으로 하는 나를 보면서 안도한다. 그리고, 운동이 몸에 배였을 시점에 난 커리어패스를 바꿨다. 부트캠프 과정을 다녔는데, 1달여기간을 밤을 새면서 프로젝트를 했었다.예전의 나에겐 꿈도 못꾸는 일이었다. 그 과정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운동을 계속 해야된다는 생존의식이 발동했다. 어릴때부터 운동이라고 1도 안한 나에게 성인이 되서는 운동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것이다. 나처럼 의지박약이라면 꾸준한 운동 챌린지 도전해보길 바란다. 위의 이유들로 인해 이책을 읽으면서 이러저러한 점이 공감이 많이 된거같다. 일을 이제 시작한 여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조언이 될 책이다.(근데, 조금 여성중심적이 글이긴 했다. 특정 성향에는 안 읽히는 글일 수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취향을 소개해준 핀리 고마워요 :)
2022. 06.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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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니지먼트 검사를 하다.
이번 게시글은 인프랩 사내모임인 모각글(모여서 각자 글을 쓰고 공유합니다) 제출용임을 알립니다.ㅋㅋ 태니지먼트 검사를 하다 📑 지인으로부터 "태니지먼트 검사라는 강점 분석 검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취미로 검사 결과를 분석해준다더라 한번 해볼래?"라는 카톡을 받았다. 파워 INFP인 나에게 심화버전의 MBTI같은 태니지먼트는 너무.. 재밌어보였다 (허허)(이기회에 밍숭맹숭한 나의 강점도 찾아볼까나~~~) 태니지먼트(TANAGEMENT)는 Talent + Management의 합성어로, 태니지먼트 강점 검사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 하고 강점으로 개발 하도록 도와주는 커리어 개발 도구 입니다. - 출처.태니지먼트 공식 홈페이지 해당 검사는 태니지먼트 검사와 상황대처능력검사라는 2가지 검사를 통해서 개인의 재능/강점/태도 등을 뽑아내고 각 요소에 대한 설명과 피드백을 제공한다. 한줄 요약을 퍼와봤다. (출처.태니지먼트 공식 홈페이지) 재능당신이 다른 사람보다 빠르게 학습하고 반복적인 성과를 내는 행동패턴이 재능입니다. 강점당신에게 가장 자연스럽고 쉽게 할 수 있는 역할이 강점입니다. 태도당신의 강점이 더 잘 활용되거나, 부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태도입니다. 내 재능과 강점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나의 타고난 재능? 😎 여기서 보면, 나는 친밀/전략/미래예측/중재/달성/몰입 이라는 재능을 가지고 있고 그중에 친밀/중재/전략/미래예측 부분이 '동기부여', 달성/몰입이 '완성'이라는 강점과 대강 연결되는 것 같다. 내게 이런 강점이? 😏 그리고 여기서 나타나는 (욕구)강점들과 행동판단 강점을 비교할수 있는데,욕구강점(노란색)은 내가 본래 가지고 있는 내면적 욕구이고 행동판단 강점(점선)은 이성적판단에 기반한 강점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전자는 내 본성이고 후자는 환경에 의해 학습된거라고 요약하면 될거 같다. 나는 동기부여와 완성이 주 강점인데, 두개의 양상이 다르다."동기부여"는 두 선이 비슷하게 맞는 걸 볼 수 있는데, 적절한 환경에서 내 강점을 잘 발휘하고 있는거라고 한다.(팀원분들도 내가 주변 동기부여를 잘 주고 있다고 생각해주실지는 의문이다...ㅎ)"완성"은 노란색이 높고 회색선이 낮은 걸 볼수 있는데, 지금 하는 일이나 업무에서 이 강점을 발휘할 기회가 부족한 것일수 있다고 한다. 가만 생각해보면, 난 '꽂혀버리면' 디테일에 집착하는 스타일인데 스타트업 특성상 이 기질을 버리려고 노력중이다.(좀 쓸데없는 거에 꽂힐 때도 많다👉🏻👈🏻) 내 태도가 이랬나? 🥺 위의 재능과 강점이 주요 능력을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면, 태도는 부족한것을 보완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멀리서 봐도 나는 열정부분이 미약하고 존중 부분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저 점선 아래로 떨어지는 점수들이 보완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특히,확신이 0이 나온 거 보고 좀 놀랬다.ㅋㅋ 낮을 만은 한데 말이다.. 그래도, 지인분이랑 애기를 하면서 알게된게 있다. 다행히 열정영역은 해당 태도가 높은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시간을 보내면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이 애기를 듣고, 인프랩에 있으면 저절로 높아지겠거니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ㅋ(인프런의 열정맨들...조만간 친한 척하면 받아주세요 🤣🤣🤣) 그리고 너무 높게 나온것도 좋지는 않다고 하는데, 열정과 존중 부분은 서로 이면같은 부분이 있어서 '확신'이 높아지면 존중부분도 적어질거 같다고 이야기 했다. 진짜 진짜~~이 태도부분에서 지인이랑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확신 UP 확신있는 사람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 추천한다. 상위 의사결정자와의 판단 기준에 대한 싱크를 잘 맞추고, 그에 따라 판단하도록 해라 (확신의 기준) 판단기준이 회사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면, 정량적 지표를 월간단위든 마일스톤으로든 작게 작게 쪼개서 설정하고 업무를 나눠보자 겸손 DOWN 주변사람들에게 오글거리지만, 대면으로 칭찬을 많이 요청해라.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하는 연습을 해라.(겸손 줄이기) 뭐든 액션이 중요한 법이지 💪🏻 이 테스트를 하고 지인과 내 강점,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는게 생각정리에 진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번 하반기에는 위 방법대로 실천하면서 내 강점을 개발하고 태도를 고치는데 집중해봐야겠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해보면서, 내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지 피드백도 해보면 재미있을것 같다.ㅎㅎ
교양
2022. 06.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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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어하는 3가지 사람 혹은 행동
이번 게시글은 인프랩 사내모임인 모각글(모여서 각자 글을 쓰고 공유합니다)로부터6월 1주차 주제를 제공받았음을 알립니다.ㅋㅋ 역대급 불호인간을 만나다.. 나는 어린시절부터 성격이 무던하여 물이 흐르면 흐르는 대로 바람이 불면 부르는 대로 살아왔다. 그런 나에게 좋아하는 것은 많아도 싫어하는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아, 나는 호불호가 없는 성격이구나?’라는 안일한 생각을 줄곧해왔던 거 같다. 하지만, 내가 호불호가 겁나 쎈!사람인걸 알게해준 사람이 있었으니…바로 전직장 상사였다. 그분은 다른 사람에게 무안을 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하는 공감력0의 말빨 능력 관리자임에도 실무를 내려놓지 못해, 본인 말고는 모두를 무능력자로 만들어버리는 자아도취력 타인의 말을 백번 꼬아 들어서, 모두 본인저격하는 천하의 인성쓰레기로 만들어버리는 뒷담화 능력 …etc 의 능력을 갖고 계시는 진짜 처음 보는 유형의 사람이었다. 이 사람을 만나고 나서, 한 2년은 내 인생의 손꼽히는 암흑기였다. 난 암흑기라는 것도 퇴사하고 깨달았는데, 인프랩 입사후 사람들이 다 나한테 밝은 성격이라고 해줘서였다. 이 소리를 듣고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나 많이 밝아졌나봐~!나 이직잘했나봐.요즘 진짜 재밌어~~”라고 애기했더니, 다들 한결같이 ‘’너 원래 밝았어~! ㅋㅋㅋㅋㅋ전직장이 힘들었나봐”라고 대답이 하는 것이였다. 아니…난 진짜 내가 원래 우울하고 조용한 성격인줄 알았는데..ㅠㅠ 가스라이팅에 지쳤던걸 돌이켜보니 알수 있었다. 내 인생 반면교사로 삼다. 열심히 그 사람을 곱씹어 보니 싫어하는 사람 유형을 알게됬고, 내 사회생활의 반면교사로 삼았다. 세가지만 꼽아보면, 동료 뒷담화하기와…동료 뒷담화와 이간질의 여왕이었다. 직원들의 부족한 점을 치명적인 단점으로 주위사람에게 퍼트리고 깍아내리는 건 진짜…1등…(절레절레)이 경험 이후에 난 뒤에서 특정사람의 부정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불만사항이 생기면 차라리 면전에 확실히 말하는 게 서로에게 좋다고 생각한다. 불만사항은 쌓여봤자 언젠가 터지게 되어있고, 감정이 상할대로 상한 상태에서 감정의 골이 잘 해결되지 않기때문이다. 남의 얼굴 붉어지는 건 생각안하는 후안무치나만 재밌으면 되고, 주위생각안하고 다른 사람의 가치는 깍아내려버리는 막말은 하지 않는다.난 일단 대화할때 재치는 없다.그리고 눈치도 없다. 그래서 가끔 지인들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눈치가 없는 걸 악용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아차’싶으면 바로 사과하고 최대한 그 분위기를 학습하고자한다. 다수의 장단점을 이해못하는 특정 능력우월주의사람들은 다 다른 장점이 있고, 장점은 한끗차이로 단점도 된다고 생각한다.내 입맛에 모든 사람을 맞출 순 없다. 사람은 서로의 장단점을 합쳐서 보완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면 된다.이걸 모르고 내 입맛에만 사람을 맞추려고 하면, 입맛에 맞는 사람은 어화둥둥이겠지만, 안맞는 사람은 찬밥이 된다. 이 사소한 편애가 한 사람, 한사람의 멘탈과 인생을 어둠으로 밀어 넣는지는 너무 여러사람을 통해 봤다. 사람들은 각자마다 자기효용감을 얻을 수 있는 일과 위치가 있다. 이 위치들을 조화롭게 만들어서 좋은 공동체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는 것도 꽤 재밌지 않을까??(ㅋㅋㅋ) 이런 것들이 내가 제가 제일 안하고자 하는 행동이다. 근데,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오히려 닮은 부분이 있는 거라는 속설이 있다. 어떻게 모든 사람의 단점이 안보이고, 항상 주변사람 기분을 읽을 수 있고, 나와 안맞는 사람이 없을 수 있을까? 나도 분명 조심히더라도 백에 한번은 있을 수 있다. 그래도 그 단 ‘한’번도 티가 나지 않도록 난 조심할꺼다. 이래나 저래나 항상 유념하면서, 즐겁게 치열하게 인프랩에서 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