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의 90% 이상은 그냥 강사분이 혼자 코딩하면서 중얼중얼거리는게 답니다. 이 코드를 여기에 왜 작성해주고, 이 인자는 왜 필요하고 이런 설명은 거의 없어요. 중간중간 grpc 코어 코드에 대해서도 설명을 시도하시려다가 준비를 안하신건지 아는게 없으신건지 얼버무리면서 넘어가시네요. grpc 에 대해 얻어갈 수 있는건 전체 수업 통틀어서 10분정도가 다입니다. 코딩하면서 중간중간 grpc 랑은 전혀 관련없는 부분 디버깅하느라(예를들어 변수 타입이 잘못되었다던지하는) 전체 시간의 20% 는 날리는것 같습니다. 사실상 섹션 3까지는 grpc 관련 아무런 내용 안나오구요. 실무에서 사용하는 칭찬받는 서버구조라 되어있는데 제목이랑도 별 관련 없어보입니다. 왜 그런 패키지 구조를 사용했는지, 유지보수 측면, 디자인패턴 관점에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 이런 내용 전혀 없습니다. 섹션 4의 6장까지 듣다가 도움이 거의 안되어 끄고 이 리뷰를 적습니다. 섹션 5, 6, 7에선 좋은 내용이 나오는데 제가 섣불리 판단한거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