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으로 개발자가 알아야 할 스펙트럼에서 많은 부분을 알 수 있게 되는 강의입니다. 코드를 작성하고 빌드하고 실행해보는 것을 넘어, 그 다음의 모든 과정을 다루는 듯 합니다.
최근 리눅스를 공부하고 관리를 위해 Gitlab 을 직접 설치해보고,
CI/CD 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도커를 사용하는데 만나게 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겪었던 일들이 이 강의에서 이미 놓치지 말기 바란다며 충분한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도커 강의 많아도 실행해보고 끝나거나 CI/CD 강의 많아도 설치와 실행해보고 끝나는 경우도 많고, 흔히 깃허브 빌드/배포 실행으로 어찌 보면 유행하는 내용으로 책과 강의가 넘치는 요즈음...
... 근 한 달 여간 많은 시도와 학습과 시행착오와 고민을 겪으며 조직이 아닌 한 명의 개발자라도.. '시스템' 이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자동화에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드는 과정에 있는데... 이 강의가 그 과정에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근 도메인 설정부터, Gitlab, Gitlab Runner, 프로메테우스, 그라파나 등을 설치하고 설정하는 과정에서 강의 중에 언급된 SSL 통신을 위한 인증서 설치와 경로 지정, 인증서 확인과 발급, 갱신이 곳곳에 해야 되더군요...
그런데 이것이 도메인 인증서는 3개월, SSL 인증서는 최대 1년이라는데, 당장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정도지만, 이후에는 만료가 되어 문제가 생기거나 실제 운영중이라면 중단 사고가 발생하거나, 키를 분실하여 새로 설정해야 되는 경우가 생길 것 같습니다.
인증서에 관하여 추가로 학습하고 배워야 하는 건 제 몫이고, 가능하다면 자동 갱신을 위한 쉘 프로그램을 크론으로 등록해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만 ~ 혹시 보강으로 인증서 갱신과 자동화에 대한 강의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 ㅎㅎ 은행 공인인증서보다 더 불안하네요..
혼자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여기까지 와야 했다면 수 개월은 걸렸을텐데, 훌륭한 강의 덕분에 몇 일만에 끝낼 수 있을 거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남은 주말은 실제 서버에 적용해보는 실습을 하고자 합니다.
개발자라면 꼭 알아야 할 개발 그 이후의 이야기... 여러분 여기가 명강의 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