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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11.
5
나는 AI에 대체될까?
AI 시대에는 분야를 막론하고 "AI가 내 자리를 대체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피하기 어렵습니다.특히 개발자들은 코드 자동 생성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등장하면서 "이제 코딩 공부는 필요 없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과연 이것이 사실일까요?우리는 정말 코딩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될까요?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2025년 3월의 한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빌게이츠가 예측한 AI 시대 유망한 직업 ‘세 가지’… "의사·교사는 AI에 대체될 것”다만 게이츠는 전 직종에서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면서도 일부 직종의 경우 대체되지 않는 직업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계가 야구를 하는 것을 누구도 보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AI가 대체하기 힘든 직업으로 '코딩 개발자, 에너지 전문가, 생물학자' 등을 언급했다. 최신 AI 모델들이 등장할 때마다 개발자들이 가장 먼저 대체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게이츠는 인간 전문가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게이츠는 AI가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 과정에서 여전히 인간이 필요하다고 했다.인간 전문가는 오류를 식별하고 수정하며,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AI 개발을 강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게이츠는 생물학자도 AI가 대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빌게이츠가 언급한 AI 시대에도 대체되기 어려운 직업으로는 코딩 개발자, 에너지 전문가, 생물학자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코딩 개발자에 초점을 맞춰 살펴보겠습니다.AI가 코드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게 되면서 개발자의 생산성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컴퓨터 과학에 대한 깊은 지식이 필요 없는 단순 코드 생성 작업은 AI가 신입 개발자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변화와 경제적 요인으로 신입 개발자 채용이 감소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주니어 개발자들은 개발직을 포기하고 다른 진로를 모색해야 할까요? 앞서 본 기사에 따르면, 개발자가 여전히 필요한 이유는 AI가 생성한 잘못된 코드와 비효율적인 알고리즘을 수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AI가 만든 코드의 품질을 판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라는 뜻입니다.경험이 부족한 주니어 개발자들은 이러한 능력이 아직 미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러한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컴퓨터 공학(Computer Science)에 대한 지식은 이러한 능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입니다.이는 주니어 개발자는 물론 시니어 개발자에게도 해당됩니다.컴퓨터 공학은 컴퓨터 구조, 운영체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등을 포함합니다.이번 포스트에서는 그 중 컴퓨터 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보겠습니다.컴퓨터는 0과 1을 스위칭 하는 장치로 만들어집니다.과거에는 릴레이라는 장치를 이용해 만들었고, 이보다 효율적인 진공관, 트랜지스터로 발전되어 왔습니다.현재 컴퓨터는 트랜지스터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데요.트랜지스터로 논리 회로를 구성하고, 논리 회로를 조합해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듭니다.이 과정에서 논리 연산과 논리 연산의 특성, 메모리의 구조와 특성, 기계어와 어셈블리어를 다루면서 메모리에 대한 추상적인 이해가 아니라 실제적인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이를 이해한다면 C언어의 메모리 접근은 굉장히 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그리고 컴퓨터가 ‘진짜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상위 계층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최적화 작업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단순히 코드를 빠르게 만들어 내는 것은 AI가 가장 잘하는 것입니다.AI가 주도하는 시대에 우리는 컴퓨터 공학에 대한 기초를 단단히 가지고 AI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확실한 경쟁력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그렇지 않으면 대체될 것입니다. 컴퓨터 구조는 대학교 수업, 인터넷 강의, 서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제가 준비한 컴퓨터 구조 강의는 시각적 자료를 활용하여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실제 8비트 컴퓨터를 직접 만들어보며 컴퓨터의 구조와 동작 원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컴퓨터 구조를 배우는 것은 단순히 AI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는 것이 아닌, 그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일입니다. 이 강의를 통해 여러분이 기술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며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2025년 5월 10일까지 30%할인 진행하고 있습니다)add_shortcode('course','336749','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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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1. 31.
9
컴퓨터 네트워크 강의를 준비중입니다.
안녕하세요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컴퓨터공학" 커리큘럼을 만들고 있는 감자입니다!지금까지 제가 만들어 온 모든 강의에서는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을 이용해 설명해 드렸습니다.그런데, 지금 제가 준비하고 있는 강의는 네트워크 강의로 물리적인 장치의 이해까지 필요합니다.보통 전공 수업에선 이론적인 내용 위주로 설명하므로 여러분의 컴퓨터에서 데이터가 실제로 어떻게 이동하는지 직관적으로 알기는 어렵습니다.따라서 네트워크의 이론적인 내용과 물리적인 흐름을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 방식을 업그레이드 해보려 합니다.저로서도 새로운 도전이니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피드백 주시면 좋겠습니다. 😄(가정집 내에 있는 통신단자함 내부)저는 여러분이 인터넷을 사용할 때에 여러분의 집에 있는 통신단자함부터 건물의 통신실, 통신사, 서버까지로 데이터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시각화해 직관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하지만 기존의 강의 방식으로는 이러한 흐름을 보여드리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사진과 그림만으로 이러한 것들을 설명하려니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3D 모델을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서울에는 내 빌딩이 없지만 3D세상에서는 구글빌딩이 내꺼🤗)3D 모델링을 하면서 굉장히 재밌게 준비했습니다.여러분들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설명해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두근거리기도 해요!이제 준비한 내용으로 네트워크 강의를 열심히 만들어보겠습니다.많이 기대해주세요 😀 (시중에서 팔지 않는 제품도 3D 모델링이면 자세하게 소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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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1. 06.
10
램(RAM)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혹시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을 살 때 상품 스펙을 본 적 있으신가요?컴퓨터를 좀 안다는 사람들은 가격과 이 스펙을 보면서 비교합니다.스펙을 보면 메모리가 항상 표시되어 있습니다.메모리는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요?하드디스크랑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램은 이렇게 생긴 녀석입니다.Random Access Memory의 약자를 따서 RAM이라고 부르죠.램은 폰 노이만 구조 컴퓨터에서 빠질 수 없는 장치입니다.(현대 컴퓨터는 모두 폰 노이만 구조임!)CPU는 0과1을 단순 계산하는 능력만 갖고 있는 계산기이고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없답니다.기억력이 부족한 CPU를 위해서 램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여러분이 만든 프로그램이나 다른 사람이 만든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프로그램이 메모리에 올라간다" 라고 말합니다.하드디스크나 SSD에 저장된 프로그램이 RAM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말합니다.사실 하드디스크나 SSD와 같은 보조 저장장치는 컴퓨터의 실행에서 중요한 역할은 하지 않습니다.저는 어렸을 때 스타래프트나 디아블로를 하기 위해서 PC방에 자주 갔었습니다.(성큰 디펜스 좋아했어요😊)출처 인터넷 커뮤니티이때는 자리에 앉기 전에 사장님한테 게임 CD를 받고, CD를 삽입해서 게임을 즐겼었죠.😁 (PC방 카운터에 CD가 진열되어 있었답니다)출처 인터넷 커뮤니티(아저씨 디아 CD주세요)출처 나무위키 아이템을 복사, 아이템을 싸게 판다는 사기도 많이 당해서 인생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도 했어요.마우스도 지금과는 많이 달라서 게임 도중에 마우스 볼이 잘못돼서 억울하게 게임을 졌던 추억도 있네요... ㅎㅎ(가운데 볼이 움직여서 마우스 커서 움직임... 지금의 레이저 방식과 비교하면 너무 올드하죠?)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갑자기 옛날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모르게 너무 신났네요.(라떼는....)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이렇게 CD를 넣고 게임을 실행한 이유는 뭐였을까요?이때는 하드디스크, 즉 보조 저장장치의 용량이 너무 작아서 CD가 보조 저장장치 역할을 대신한 것이었습니다.CD 컴퓨터의 CD롬에 넣으면 프로그램이 램에 올라가서 게임을 실행할 수 있었죠.하드디스크는 없더라도 램은 꼭 있어야 하는 장치죠.요즘 컴퓨터에선 많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시킵니다.램의 크기가 16GB, 32GB 등으로 그렇게 크지 않은데 많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시킵니다.이는 보조 저장장치를 이용하는 가상 메모리라는 기술이 등장해 가능해졌습니다. 속도는 조금 느리만요.😥CD나 하드디스크, SSD에 저장된 프로그램이 메모리로 이동하게 되면 그것을 프로세스라고 부릅니다.프로세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운영체제를 공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컴퓨터의 역사와 함께 어떻게 동작하는지 자세히 배우게 됩니다. 😀add_shortcode('course','328188','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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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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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공학(CS)이 중요할까요?
저는 학부 시절에 전공수업을 들으면서 항상 답답한 마음이 있었어요.논리회로, 컴퓨터 구조, 자료구조, 알고리즘, 운영체제, 네트워크 등 컴퓨터 공학에서 꼭 배우는 과목을 들을 때마다 너무 막연한 기분이었죠.분명히 한 과목을 들을 땐 해당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지만 너무 이론적인 것만 배우는 느낌이 들었고,"왜 지금 당장 결과가 보이는 내용으로 공부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했었죠.🧐CPU가 어떤 구조이고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론적으로는 배우지만 정작 CPU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무도 알려주지도 않고 스스로 찾아본 적도 없었어요.CPU뿐만 아니라 RAM, 하드디스크 등 주변장치가 어떻게 생긴 줄도 몰랐죠.다른 과 친구들은 "너 컴퓨터 잘 아니까 부품도 잘 알고 조립도 잘하겠네?"라고 종종 물어보지만 그렇지 않았죠.네트워크 수업 때는 모뎀, 허브, 라우터 등 전부 이론적으로, 기껏해야 그림으로 된 예시로 보니까 현실 세계랑 매칭이 잘되지 않았어요.교수님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실 때 항상 따라붙는 말이 있었어요.컴퓨터 공학은 매우 복잡하므로 Divide and Conquer(분할 정복)로 접근해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배운 개념을 조합해 전체적으로 볼 줄도 알아야 한다.당시엔 전체적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 크게 와닿지 않았었는데요. 첫 직장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는 순간부터 느꼈어요.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 스택들은 처음 접해보는 것들이었고 말로만 듣던 AWS도 직접 만져봐야 했죠.이때 많은 기술 스택과 AWS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은 굉장히 혼란스러웠죠.하지만 용어만 다를 뿐 전공에서 배운 개념들은 그대로였어요.제가 고생했던 것은 "실제로" 이것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동작하는지가 머리에 잘 정리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었죠.회사에서도 공부할 시간을 줘서 얼마 되지 않아서 정리할 수 있었어요.그때 교수님들의 말씀이 다시 생각났어요."하나씩 배운 개념을 조합하는 게 이래서 중요하구나~"라고요.회사에 적응하고 개발할 때도 학과에서 배운 내용이 직/간접적으로 도움 된 적이 많아서 그때마다 교수님들을 떠올렸죠.한 번은 사용자의 특정 요청 중 일부가 아주 가끔 중복돼서 들어오는 경우가 있었어요.똑같은 환경에서 테스트해봐도 확인해볼 수도 없었고 하루에 하나가 있을까 말까 했죠.저희 팀에선 이 문제가 한 달 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어요.저도 이 문제가 왜 발생하는지 골치 아팠었죠.🧟그러던 어느 날 문득 원인이 예측됐어요. 운영체제에서 배웠던 개념에서 떠올릴 수 있었어요.그래서 예측한 원인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 코드를 수정했고 지켜봤어요!똑같은 문제는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죠. 👏 이렇게 실무에서 컴퓨터 공학(CS)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는 말에 극공감하게 됐어요.하지만 CS를 배우는 건 어렵고 지루해서 금방 포기하게 되죠.그래서 저는 수업에서 들었던 궁금증,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을 그림과 예시를 들어가며 직접 만들기로 했어요.현재 준비하고 있는 강의는 네트워크인데요.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기기가 네트워크에서 어떤 용어로 쓰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큰 그림을 맞춰볼 거예요. 만약 CPU의 동작 방식을 배웠다면 위의 그림처럼 CPU가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아야 헷갈리지 않겠죠?네트워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공존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드웨어까지 알아가며 퍼즐을 맞춰갈 겁니다.이만 다음 강의인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네트워크"를 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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