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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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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구조와 동기를 이끌어 내는 일.
https://www.youtube.com/watch?v=HtC9APOIvkw 영상 내용이 좋아서 요약해보았습니다. :-) 경영에 있어 제일 중요한 건 조직을 구성하는 일이다. (화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조직 관련 용어중에 사일로 현상이란 단어가 있다. 사일로란 곡물이나 가축의 사료를 저장하는데 저장되는 시설이다. 곡물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칸을 구분지어 놓은 것인데, 조직 구성을 이렇게 해놓고 왜 같이 일하지 않아요? 라고 물으면 안된다. 조직 형태를 그렇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섞진 않더라도 횡으로 묶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그래서 종으로 횡으로 엮이고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며 일하는 방식이 요즘의 애자일 방식이다. 애자일 조직에선 보스가 2명이다. 종과 횡으로 상사가 있다. 실리콘밸리에선 익숙하고 발달된 형태의 조직 구조이다. 이런 조직에선 커뮤니케이션이 발달할 수 밖에 없다. 줌 같은 커뮤니케이션 툴도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1. 전략을 토대로 형성되어야 한다. 2. 정보의 프로세스를 규정해야 한다. 3. 명확한 보상 체계가 있어야 한다. 4. 용병술 이 네가지를 디테일하게 세워넣고 조직을 구성해야 사람들이 움직이고 조직이 돌아간다. 다만 구글 / 카카오가 이렇게 일한다고 해서 기존 한국 기업들의 수직적인 조직구조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방식으로 일해온 조직들도 충분히 대단한 성과를 내어왔다. 그걸 다 바꿔야 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구성원에게 얼마만틈 동기와 열망을 끄집어 낼 것인가?"는 우리의 일이 세상을 어떻게 더 낫게 만드는가? 비전과 미션, 가치와 목표 같은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지위나 금전적인 보상이 가까이 눈에 보일때 동기와 열망이 움질일 것이다. 팀원의 몰입과 행복을 끄집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팀원들은 언제 몰입하고 열심히 일하지? 그들은 누구와 밀접하게 일하지? 무엇 때문에 떠나고, 남아있는가? 를 생각해야 한다. 결국 팀원은 본인의 매니저, 본인이 속한 조직, 동료와 일한다. 그가 속한 조직장, 동료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실리콘밸리의 큰회사들은 피플 애널리틱스라는 걸 도입해 실험을 지속한다. 매일 바이오리듬을 체크해 어느 시간대에 가장 능률이 오르는지 분석하기도 한다. 오후 1시~3시 사이에 집중력이 낮기에 해당 시간대에 회의나 미팅을 잡도록 권장하는 식이다. 구체적인 것들을 바꾸라고 조언하고 싶다. 1. 실질적으로 일하는 방법. 2. 피드백 하는 문화, 그리고 과거의 일을 이야기하기보다 다음 6개월에 무엇을 할 건지 이야기하면 좋겠다. 또한 평가의 대상이 개인보다 조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타트업은 스포츠 팀과 같다. 우리는 이겨야 하는 싸움을 하고 있고, 개인이 아니라 팀으로 이겨야 한다. "winnig as a team" 개인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피드백이 중요하다. 좋은 피드백은 맥락을 짚고, 그때그때 바로 이루어지는 피드백이다. 2월에 일어난 일을 연말에 평가한다면 맥락을 다까먹고 결과만 남는다. 피드백은 바로, 적시에 하는것이 좋다. 인사팀이 시켜서 하는 평가가 아니라 팀원이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고 회고하는 걸 매일하는 습관으로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 피드백할때 감정을 표출하거나 '너 이 자식~!@#$!@#%', 인생을 언급하거나 가족, 인간성을 언급하지 말라. 당시의 상황, 행동만을 언급하라. 상황과 행동에 따른 결과와 미래에 어떻게 개선할지를 이야기하면 된다. SBIT를 생각하며 피드백하자. (Situation | Behavior | Impact | Tommorow) 시간이 많이 지난뒤 결과만을 두고 질책하면 근본적으로 나아지기 어렵다. 당시 상황과 액션, 그에 따른 결과와 미래의 개선 지점을 이야기하자. 그것만 하면된다. "winnig as a team"
보안 · 네트워크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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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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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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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1. 0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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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 - #당근마켓 #oopy
당근마켓 성장에 따른 협업의 변화 : https://www.youtube.com/watch?v=SOplyIoUvbA oopy :oopy를 사용하면 GA를 붙여서 방문자 분석 / SEO / 커스텀 URL / HTML로 꾸미기 등이 다 지원된다고 함https://www.oopy.io/ 타운홀미팅 : 정책결정권자(또는 선거입후보자)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하여 정책 또는 주요 이슈에 대하여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비공식적 공개 회의로, 참여민주주의의 토대로 평가된다.
2021. 0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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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 - 0501 #지그재그
읽은 기사 : https://byline.network/2021/04/11-138/ "지그재그의 핵심 수익모델은 ‘광고’입니다. 판매건당 부가하는 수수료 모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합니다. 하지만 지그재그의 광고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좋은 자리(구좌)에 노출해주고 돈을 받는 형태의 광고는 아닙니다. ‘개인화 추천 기술’을 광고에 적용했다고 합니다. 입점한 4000여개 패션 쇼핑몰과 그 컨셉을 소구하는 소비자를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연결해주는 광고 모델이 지그재그의 핵심 역량인 것이죠. 그러니까 지그재그앱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서로 다른 상품이 노출된다는 겁니다." >> 기사를 읽고 호기심이 생겨 지그재그에 접속해봤다. '할인' 표기는 지그재그 브랜드 색상(쨍한 핑크 계열)으로 강조, '제트 할인가'는 좀 더 강조하고 있다. #광고 #브랜드 #무료배송 태그가 생겼다.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데도 복잡하지 않다. 새로 생긴 [브랜드] 카테고리는 29cm와 무(우)신사를 조금씩 닮았다. 그 사이 '실험실' 도 생긴 걸 보니 지그재그는 무척이나 열일하고 있는 것 같다. 개인화 추천 기술은 얼마나 정확한가? 요즘 좋아하는 기능은 '(즐겨찾는 쇼핑몰의) 신상 몰아보기'와 '쇼핑몰 즐겨찾기'다. 직잭은 즐겨찾기한 쇼핑몰을 기반으로 다른 쇼핑몰을 추천해주는데 잘 맞아서 놀랐다. 어, 여기 옷도 예쁘네? 저기도 예쁘네 타고타고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흘러가 버린다. [내가 클릭한 옷을 바탕으로 추천해준 옷]들은 취향 저격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
2021. 04.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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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01
메모 : 인프런이 서비스를 확장할 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이 글과 함께 되짚어볼 수 있지 않을까? 교집합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밑줄긋기 : "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에 동기부여 받는다. 사람들은 다른 이들이 정말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생각할 때에만 동기부여 받는다. 단순히 빈 공간에 소리지르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동기를 저하시키는 일이다. 또 다른 동기 저하 요인은 피드백이 없는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의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호가 없을때 자연스런 인간의 반응은 그 커뮤니케이션 채널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걸 찾는 일이다." "갑자기 구글플러스는 수백만 명의 신규 사용자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중 다수는 그 사용자들을 우리의 구글 플러스 서클에 넣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단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신규 사용자의 많은 이들이 대답하지 않거나 어떤 방식으로도 반응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 작업 이후에 나는 즉시 사람들로부터 구글 플러스가 '고스트 마을' 같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중략) 명확하게 말하자면 '고스트 계정' 말이다. Hancck은 수백만 명의 새로운 구글 플러스 사용자를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이 실제로 한 것은 수백만 개의 계정을 만든 것에 불과했다. 그리고 그 계정들이 문제가 되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인식하고 바꾸기 위해 경영진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경영진들이 당신보다 열 배는 더 버는 매우 똑똑한 사람일 때, 그들은 당신이 하는 말을 의심하는 경향이 있다." 출처 1 : 번역자, 곽나래 https://brunch.co.kr/@heykwak/100 출처 2: 원글 저자, Talin https://onezero.medium.com/why-google-failed-4b9db05b973b
2021. 04.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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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02
오늘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몇 가지는 정리할 수 있을 거 같다. 마케팅에는 사람(유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야 한다. 글을 읽은 사람에게 마음이 전해져야 한다. 긍정의 감정을 전해야 한다. 할인 공지를 쓴다고 가정해보면,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1) 할인 일정 2) 할인율 3) 유의 사항 여기까지만 쓰면 정보만 전달하는 글이 된다. 어디에서나 흔히 보는 할인 공지로 머문다. 하지만 단순한 공지 글에도 마음을 담아내면 읽은 사람은 마음에 훈훈함이 남는다. 서비스에서 발행하는 공지, 안내, 이벤트, 큐레이션 등 어떤 글이든 그 글을 읽은 사람에게 호감을 남기는지 질문을 던져 보아야겠다. 호감은 훈훈함, 따뜻한 인사, 혹은 응원으로 번역될 수 있다. 'OO을 공부하는 (내가 응원하고 싶은)친구에게 글을 쓴다.'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지금 건넬 수 있는 진심어린 마음. 현재의 인프런은 서툰 방식이더라도 그 마음을 전하면서 자라왔다는 생각이 든다.
2021. 0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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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 EC2, S3 초간단 설명
AWS : Amazon Web Service EC2 : 엘라스틱 컴퓨터 클라우드 Elastic Computer Cloud, 아마존 서버에서 앱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 S3 : 심플 스토리지 서비스 Simple Storage Service, 아마존 서버에 앱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 아마존 닷컴 웹사이트가 S3와 EC2 기반이다. 아마존닷컴이 아마존 웹서비스를 구축한 이유는 자사 개발팀이 공동으로 사용할 개발 도구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아마존닷컴의 방대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된 도구를 그대로 빌려쓰는 셈이다. 참조 : 124p #밑줄을그어보자
2021. 02.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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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개인적인 판교 맛집 (2021.04 update)
동료 메리가 작성한 메슐렝 가이드의 신뢰도가 잠시 하락한 틈을 노려 그린 리본을 작성해봅니다. 이는 판교 대왕판교로 인근에서 일하는 구르는 돌멩이의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근거한 리뷰입니다. 유스페이스 B동 전주 콩나물 국밥집 시골스럽고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담백한 걸 먹고 싶을때 생각나는 집입니다.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 국밥과 끓이는 식 콩나물 국밥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그때그때 끌리는 걸 먹습니다. 맑은 국물을 선호한다면 남부시장식 콩나물 국밥을 추천합니다. 서현동 지점에는 시래기 밥이 없는데 판교 유스페이스 지점에는 시래기 국밥(?) 종류도 있었습니다. 판교라 그런지 서현동 보다 국밥이 500원 더 비쌌던 거 같아요. H스퀘어 지하 1층 함박스테이크 맛있다. 나의 최애 함박스테이크 맛집은 명동 근처의 '그릴데미그라스'. 어디서 배우 윤여정이 애정하는 경양식집이라고 해서 윤여정 님의 안목을 믿고 2년 전에 방문한 이후 최애 함박스테이크는 여전히 그릴데미그라스다. 에 등장하는 경양식 같기도 하다. 비후까스도 치킨 스튜, 샐러드를 곁들인 모닝빵 샌드위치도 맛있다. 코로나 이후에는 가지 못했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줄 함박스테이크 집을 판교에서 찾았다. 홍대 인디밴드 공연장 비스무리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고 맛있었다. 다만 본인이 대식가 또는 평소 한끼에 밥 두그릇은 거뜬히 먹는 사람이라면 양이 모자라게 느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