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커뮤니티 질문&답변

안녕하세요. 이호왕님

1. try-catch로 에러를 잡기 이 방법은 예외 발생 시 직접 처리하거나, 로깅하여 추후 분석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이 방식으로 모든 예외를 처리하려고 하면 코드가 지저분해지고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2. 체크 에러를 런타임 에러로 변환해서 throw하지 않기 이 방법은 체크 에러를 런타임 에러로 변환하여 호출자에게 예외 처리의 책임을 위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호출자가 예외 처리에 필요한 컨텍스트를 갖추어 처리할 수 있으며, 굳이 메서드에 'throws'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try-catch를 사용하여 변환 작업이 필요하므로 코드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3. @ExceptionHandler로 에러 처리하기 이 방법은 주로 스프링 프레임워크에서 사용되며, 전역적으로 예외 처리를 할 때 유용합니다. @ExceptionHandler를 사용하면 특정 예외 유형에 대해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코드의 중복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체크 예외를 처리하기 어렵고 주로 런타임 예외 처리에 사용됩니다.

실무에서는 이 세 가지 방법을 상황에 맞게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로직에서는 try-catch를 사용하여 예외를 잡아 처리하거나, 체크 에러를 런타임 에러로 변환하여 호출자에게 처리를 위임할 수 있습니다. 반면 웹 애플리케이션에서는 @ExceptionHandler를 사용하여 공통된 예외 처리 로직을 구현하고, 각 컨트롤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외들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각 예외 처리 방식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드의 가독성과 유지 보수성을 고려하여 예외 처리 전략을 세우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3가지가 기본방법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추가로 의견을 드리자면 try~catch로 잡는 순간 코드가 아주 지저분해집니다. 그리고 실무에서 발생하는 거의 대부분의 예외는 이렇게 잡아도 크게 해결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서 데이터베이스 오류, IO 오류 등등 수 많은 오류가 발생하는데 그것들을 try~catch로 잡아서 처리하는 것 보다는 기본적으로 @ExceptionHandler를 사용해서 공통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권장하는 방법은 최대한 @ExceptionHandler를 사용해서 여기서 예외에 대한 부분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애플리케이션 코드는 예외에 대해서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 해결하기도 어렵고, 또 해결이 안되면 @ExceptionHandler 부분이 처리를 해줄 것이니까요.

정리하자면 1. @ExceptionHandler를 최대한 활용한다. 2. 디테일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만 try~catch를 부분적으로 사용한다.

이렇게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