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30 16:4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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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8. 31. 02:15
안녕하세요.
해당 서비스도 컨트롤러와 마찬가지로, 진입 지점이 사실상 컨트롤러입니다. 컨트롤러에 요청이 들어왔고, 그 요청을 처리하다가 서비스를 사용하게 된거니까요. 그래서 컨트롤러에서 에러를 처리하듯이 처리하면 됩니다.
다만, 서비스 로직에서 정말로 예외를 던져야 하는 경우가 맞는지 많이 고민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적잘한 메시지를 리턴해 줘야 하는 경우는 아닌지, 재시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지 등 예외를 던지는건 어디까지나 최후의 선택이 되어야 합니다.
웹 애플리케이션의 로직을 아주 단순화 시켜서 입력(컨트롤러) -> 처리(서비스) -> 출력(컨트롤러) 과정으로 나누었을 때 처리 과정까지 왔다면 최소한 입력은 정확했다는 이야기인데 정확한 입력값들을 받았음에도 에러가 발생한다? 물론 그런 경우가 있을 수는 있지만 최대한 서비스에서 로직을 처리하기 전에 컨트롤러에서 입력값 에러에 대한 경우를 걸러내서 빨리 예외를 던지고, 그 부분을 지나왔으면 가급적이면 예외를 던지는 방법 대신 로직으로 처리하는게 좋습니다만, 뭐 경우에 따라서는 예외를 쓸 수도 있긴하죠. 하지만 예외는 스택트레이스를 캡춰 하는 등 비용이 비싼 오퍼레이션입니다. 따라서 성능을 감안해서라도 예외를 쓰기 보다는 로직으로 풀어내는게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