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입문 - 코드로 배우는 스프링 부트, 웹 MVC, DB 접근 기술

스프링분야로 유명하신 모 강사님의 강의를 듣는 것 등등, 스프링 공부는 몇번 시도하다가 포기했었습니다. 특히, 그 강의에서는, 이해하기보다는 그냥 스프링은 원래 이렇게 쓰는 것임을 받아들이라고 강조하셨어서, 스프링은 원래 어려운 놈이고 입문 단계에서는 그냥 익숙해지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하는구나 생각했었는데요. 이 수업을 듣고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입문자도 충분히 이해하며 시작할 수 있는 게 스프링이었네요. 직장동료의 추천으로 이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요. 요약하자면... 설명이 쉽고 친근해서 너무 반갑고 감사한 강의입니다! 요리분야로 치면 딱 백종원 느낌의 강사님입니다ㅎㅎ 1. 인프런 강의 듣다보면 무료 입문강의가 유료 강의 판촉(?)을 위한 용도로 변질되는 경우("~~이러한 것에 대한 설명을 원하시는 분은 제가 찍어둔 ~~~ 강의를 들으시기 바랍니다. 시간관계상 자세한 설명은 넘어갑니다."처럼 유료 강의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도 많은데, 이 강의는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입문강의 그 자체로 충실하여 감명깊었습니다. 간단하게라도 짚고 넘어가주시고, 입문자의 눈높이에서 큰그림을 보여주시고 도식화자료 등을 활용해주시니 정말 좋았습니다. 유료 강의 판촉을 하지 않으셨음에도, 이런 고퀄 강의는 돈주고서라도 더 들어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생기게 되네요. 2. 사실 입문자들은, 핵심에 대한 배움 전에 벌써 환경설정 때부터 애를 먹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포기하지 않더라도, 이미 여기서 압도되어버려서 진짜 핵심내용은 이미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지요.) Java 설치라든지 IntelliJ나 Gradle 등 스프링을 시작하기 위한 과정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따라할 수 있게 시범을 보여주셔서 크게 겁먹지 않은 상태로 스프링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환경설정 방법을 아는 사람들한테는 너무 지루한 강의일 수 있지 않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강의는 온라인 강의인 만큼, 그것은 수강생이 알아서 스킵하면 될 일입니다. 따라서 영한님 강의처럼 친절한 강의는 단점이 없으며 입문자에게 매우 도움이 됩니다. 3. 개념설명부터 자세히 들어가거나 이미 완성된 프로젝트를 클론받아서 살펴보는 게 아니라, 먼저 작은 분량의 코드를 직접 작성해보고 실습을 경험해본다음에 그에 대한 개념설명을 들으니 확실히 이해가 쉬웠습니다. 더불어, 그냥 커리큘럼스럽게 설명해주신 게 아니라 "아~~ 이렇게 되면 이런 점이 불편하죠. 그래서 ~~이런 걸 쓰는 겁니다. 자, 이제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실제 문제해결 과정에서 그 기능이 왜 필요한지를 경험전달스럽게 설명해주시니 체득이 쉬웠습니다. 4. 테스트와도 연계하여 실습을 마련해주셨다는 점도 이해가 수월했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더 쓰려면 쓸 수 있겠지만, 너무 좋은 강의라 느낀만큼 표현이 잘 안되네요^^; 한마디로, 스프링 입문 관련 국내 최고의 강의라고 믿고 들으시면 됩니다. 현재 기준 64개 수강평이 모두 5.0점으로 만장일치 만점인데, 이렇게 호불호가 전혀 안갈리는 강의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훌륭한 강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겠읍니다. 말씀 드리기에 앞서, 저는 java 입문서를 2권 공부하였고, SQL을 할 줄 아는 상태의 대학생입니다. 사실, 이 강의는 '내가 들어도 되는 강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모르겠습니다. MVC를 할 때부터 DB 설정까지, 따라하기는 쉬운데 왜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뭔가 지식이 없이 기술만 배우는 느낌이랄까? 그렇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지금 하는게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해주시는거 같습니다만 그 설명조차 기본 지식은 생략된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이 코드는 컨테이너가 스프링 빈~~ ...' 이라고 하시면 저는 이 코드가 저런 동작을 하는구나 라고는 느끼는데 컨테이너는 뭐고 스프링 빈이 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남이 다 차려놓은 반찬에 숟가락만 얹는 느낌입니다. 스프링을 한 번 직접 해보며 이런 느낌이구나 하기는 좋은 강의입니다만 각 강의를 남에게 설명하기, 스프링으로 프로젝트 해보기에는 많이 부족한 강의입니다. 물론 본 강의는 무료이고, 강의 시간도 많이 짧고, 스프링을 깊게 들어가는 강의가 아니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코드만 따라 치니까 자괴감이 듭니다. 'JSP, 서블릿 등등을 훨씬 깊게 공부하고 왔어야 했나?' '모르는거 나올 때마다 구글링을 해서 15분짜리 강의를 5시간동안 들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깊게 듭니다.

JPA강의나 다른 강의에서도 느낀점이지만, 인트로에서 항상 [안녕하세요]라고 밝은 모습으로 힘차게 강의의 방향성을 설명하면서 시작하시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항상 강의 인트로를 보면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웠을 대학교 시절의 설레임과 떨림이 생겨서 좋더라구요. 아마 좋은 강의를 제공해주시기 때문에 오늘은 어떤 내용을 새로 배울까?라는 기대감과 설레임이 저도 모르게 생겨서가 아닐까합니다. 그만큼 강의는 언제나 최고입니다. 앞으로의 강의도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스프링 기술이 국내에서 사라지는 날까지 스프링 최고의 입문 강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프링 이해하려고 한달동안 스프링 책들 붙잡으며 이해도 안되는데 이해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하지만 책들이 죄다 입문용은 아니었어서 결국 이해가 안됐었는데 이 강의 하나만으로 스프링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커리 따라 가겠습니다.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