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한님, 먼저 자바 로드맵을 무사히 완결 시키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
이번 자바 3편은 제가 너무너무 듣고 싶었던 모던 문법 (람다, 스트림)에 관련된 내용이라 정말 많이 기다렸습니다.
저는 최초에 야생형 코스를 타려다 스프링 입문 편에서 람다와 옵셔널에 좌절하고 자바 로드맵부터 모두 끝내자고 마음먹고, 입문편을 시작으로 벌써 마지막 강의까지 왔습니다.
제가 자바 모든 로드맵을 수강하고, 최소 2번 이상은 모두 복습한 후기로, 이 자바 로드맵은 정말 "단순한 자바 언어 강의가 아닌 프로그래밍 및 컴퓨터 과학을 기반으로 한 심도 있는 강의" 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전에 람다 문법에 대해서는 책이나 검색을 통해 살짝씩 야매로 찾아가며 이해 하려고 노력했었지만, 실제로 어떻게 람다를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저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람다 등 처음 보는 단어에 대해서 지레 겁을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의 시작부터 "여러분, 람다도 객체입니다" 라는 한 문장을 듣는 순간 제가 어렵게만 느꼈던 내용도 곧바로 술술 이해가 되기 시작 했습니다. 학교 교수님께서는 왜 람다도 객체라는 말을 한마디 안해주셔서 제가 이렇게 돌고 돌아오게 만드셨을까 생각도 들고, 저 한 문장으로 저를 이해 시킨 영한님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습니다ㅋㅋㅋ.
입문, 기본 편을 통해 자바 기초 문법을 다질 수 있었고,
중급편을 통해 예외는 어떻게 잡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자료구조를 써야하는가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었고 처음 코딩테스트에 도전해보았으며,
고급 1편을 통해 멀티 스레드 -> 멀티 스레드를 활용한 프레임 워크를 배웠고,
고급 2편을 통해서는 네트워크와 리플렉션을 통해 동적인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드는지 살짝 맛을 볼 수 있었고,
이번 고급 3편을 통해서는 최신 문법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상용화 된 자바 문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진행하며 따로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레 습득하게 된 컴퓨터 과학 지식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SOLID 원칙을 처음 접했을 때는 각 원칙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쉽게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로드맵이 마칠 때쯤에 다시 한번 원칙들을 읽어 보았을 때는, 제가 이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내용들로 구성된 원칙이구나 라고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제가 이러한 고급 스킬들을 배우기만하여 뭔가를 당장 만들 수는 없겠지만, 스프링을 위한 한 스텝을 뗐다고 생각하고 스프링 로드맵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
"자바는 모든 것이 객체다!"
"모든 기능은 무슨 용변의 재주가 있는 것이 아닌 자바 코드로 작성한 기능이다!"
두가지 말씀 꼭 머리에 새기고 복습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늘 건승하시고, 다시 한번 자바 로드맵 완성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