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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의하신 내용에서 보면
www.감자.com 에서 호스트에 해당하는 게 www
도메인에 해당하는 게 감자.com
이라고 말씀을 주셨는데요.
도메인이라는 것이 호스트들의 그룹이다라고 말씀을 주셨으니 웹서버 ftp서버 등등을 1차로 com이라는 그룹을 묶고 2차로 감자라는 그룹으로 묶어 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맞나요 ?
그렇다면 www 호스트는 이 그룹에서의 웹서버를 의미하는 것일텐데 dns 의 동작 방식을 보면(브라우저에 www.감자.com 이라고 입력하였을 때)
우선 가까운 네임 서버(본인 pc에 설정해놓은)에 정보가 없을 경우 루트 도메인 네임 서버 확인 -> com 네임 서버 확인 -> 감자 네임 서버 확인, 그리고 감자 네임 서버에서 www 호스트의 ip를 알려줘서 그 서버로 request 요청을 보내고 그에 해당하는 response 페이지를 응답받아 브라우저에 나타나는 게 맞을까요 ?
이 때 호스트라는 것이 좀 헷갈리는게 http 헤더를 보면
host에 감자.com 이라고 되어 있지 www라고 되어있지는 않아서요. 설명주신대로라면 감자.com은 도메인 네임이어야 하지 호스트 명은 아니지 않을까 싶어서요.
또한 도메인이 호스트들의 그룹이라 하셨는데 다른 용도의 서버 호스트가 없고 오로지 웹서버 하나만 있는 경우에는 호스트 그룹(도메인)이 왜 필요할까도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자체 private 망에 dns 서버를 구축하더라도
192.168.0.10 www.감자.com 이렇게
ip 옆에 호스트의 풀네임을 적어놓는 경우도 있어서
호스트와 도메인에 대한 추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묶음으로 나타내기 위한 것이 도메인이고 그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는 게 서버(호스트) 인데 그 중에 www는 웹 서버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는 호스트이다. 라고 정리하면 될런지요 ?
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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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프린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해주신 질문
도메인이라는 것이 호스트들의 그룹이다라고 말씀을 주셨으니 웹서버 ftp서버 등등을 1차로 com이라는 그룹을 묶고 2차로 감자라는 그룹으로 묶어 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맞나요 ?
에 대해서 말하자면 웹서버, FTP서버를 구분하는 것은 프로토콜로 구분합니다.
만약 웹서버라면 http://감자.com이라는 주소로, FTP서버라면 ftp://감자.com로 구분합니다.
com과 감자로 나누는 것은 도메인 이름을 인터넷주소를 관리 기구에서 관리를 하기 쉽게 만들기 위해 나눈 것입니다.
만약 도메인이 naver.com이라면 이 도메인은 네이버 회사 전체를 말합니다.(물론 naver.com이라는 주소와 바로 연결된 컴퓨터도 있습니다[웹서버])
여기서 호스트가 mail인 mail.naver.com라는 주소는 네이버 회사의 mail 서버를 담당하는 컴퓨터의 주소를 나타냅니다.
반면 www.naver.com라는 주소는 네이터 회사의 웹 서버를 담당하는 컴퓨터의 주소를 나타냅니다.
두 번째 질문은
우선 가까운 네임 서버(본인 pc에 설정해놓은)에 정보가 없을 경우 루트 도메인 네임 서버 확인 -> com 네임 서버 확인 -> 감자 네임 서버 확인, 그리고 감자 네임 서버에서 www 호스트의 ip를 알려줘서 그 서버로 request 요청을 보내고 그에 해당하는 response 페이지를 응답받아 브라우저에 나타나는 게 맞을까요 ?
이렇게 해주셨는데 잘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그 다음 host에 감자.com으로 되어있고 www가 없어서 헷갈리신다고 질문해주셨습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도메인 네임과 연결된 IP도 있다는 것입니다.
도메인을 등록할 때 감자.com이라는 도메인 네임에 감자회사의 웹서버 IP주소를 연결했다면 감자.com을 입력하면 웹서버의 IP주소로 변환되는 것이죠.
그리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주셨는데
또한 도메인이 호스트들의 그룹이라 하셨는데 다른 용도의 서버 호스트가 없고 오로지 웹서버 하나만 있는 경우에는 호스트 그룹(도메인)이 왜 필요할까도 궁금해지네요.
만약 웹 서버를 나타내는 감자회사의 주소 www.감자.com에서 도메인이 없다면 www.com이 될 겁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 회사의 웹 서버와 구분이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다른 회사(조직)와 구분하기 위해서 도메인 주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회사에 여러 서비스가 있을 때는 호스트네임으로 구분하는거죠.
여기서 감자.com과 www.감자.com의 차이가 궁금하실텐데 감자.com이라는 도메인이 감자회사의 웹서버와 연결되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검색창에 감자.com을 입력하면 웹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www.감자.com은 필요없다고 느껴지실겁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관행으로 웹서버의 주소 앞에 호스트 이름 www을 적어줬습니다.
아무런 설정이 없다면 감자.com와 www.감자.com은 다른 호스트를 나타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웹서버에 접속할 때 www호스트 이름을 붙이기 때문에 www.감자.com이라는 주소는 감자.com으로 이동하도록 리다이렉트 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로는 호스팅 업체에서 자동으로 해주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http 헤더에 감자.com이나 www.감자.com을 입력해도 똑같이 동작하는 것입니다.
(만약 www.감자.com을 웹서버로 라다이렉팅 해주지 않는다면 www.감자.com을 입력했을 때 없는 주소라고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묶음으로 나타내기 위한 것이 도메인이고 그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는 게 서버(호스트) 인데 그 중에 www는 웹 서버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는 호스트이다."
라는 말보다는
"많은 조직을 구분하기 위한 용도로 도메인이 사용되고 그 조직에서 서비스를 구분하기 위한 것이 호스트이다. 호스트가 없는 도메인은 웹서버와 연결하는데 인터넷의 오랜 관행으로 웹서버를 연결하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www호스트를 붙여주기 때문에 www호스트는 웹서버에게 리다이렉팅 해준다"
이렇게 정리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참고로 www가 무조건 웹서버로써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습니다.
서버 관리자가 호스트www를 웹서버로 지정하지 않고 메일서버로 지정했다면 www는 메일 서버의 주소로 변환됩니다. 다만 이렇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겠죠?
서브도메인이랑 호스트랑은 다릅니다.
둘 다 도메인네임 앞에 붙어서 헷갈릴수도 있지만 서브도메인은 도메인을 나누는 보조역할을 하는 것이고, 호스트는 특정 PC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여기서 mail.감자.com이라는 주소에서 mail은 호스트네임인지 서브도메인인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네트워크 관리자가 정하기 나름입니다. 관리자가 mail을 서브도메인으로 설정했을 수도, 호스트네임으로 설정했을 수도 있습니다.
pc1.mail.감자.com 이런식으로 pc1을 호스트네임으로, mail을 서브도메인으로 설정 할 수도 있습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