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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트폴리오 관련 궁금한 점이 있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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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강의 잘들었습니다.
저는 언급하신 학원 졸업해서 DX 팀, 개인 포폴이 있는 상태이고 취업 준비중입니다.
근래 서류 통과가 쉽지 않은데 상용 엔진 경험이 적어서 문제인가 싶어 언리얼이나 유니티를 배워 포폴을 준비하려 합니다.
궁금한 점이 2가지가 있는데
1. 엔진 사용법을 익히고 있다는 것을 나타낼 수준으로만 만들어도 되는가? -> 시간을 들여 완성도가 높은 포폴이면 당연히 좋겠지만 이미 DX 포폴이 있는 상황이고 취업 준비가 조금 길어지다보니 효율성을 따져보고 싶어 여쭤봅니다, 만약 이 질문에 답이 Yes라고 하시면 유니티로는 가벼운 횡스크롤 2D 게임이나 퍼즐게임을, 언리얼론 3인칭 3D 게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 상용엔진에서 툴 제작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가? -> 학원에서도 툴 제작 능력의 중요성을 말씀하셨고, 실제 공고에서도 자격요건에서 종종 눈에띄었습니다. 기존 포폴에선 좀 부족했다 생각이 들어 보충하고 싶은데 엔진을 살펴보니 이미 완성된 툴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학원에서 MFC나 IMGUI로 제작한 툴은 주로 오브젝트 배치 및 상태변경(월드행렬을 이용한 크기, 회전, 이동)피킹, 네비게이션, 런타임중 변수값 변형 등이었는데 엔진에선 이 기능들이 이미 충분히 이뤄져있다고 생각이 되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할지 가늠이 어려워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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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요즘 진짜 시장이 얼어붙어서 그렇습니다. 경력직도 그렇지만 신입한텐 정말 TO가 많이 없어서 그래요. 그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려면 언리얼/유니티 등 추가적인 공부는 '필수'적으로 해야하며 이것은 비단 취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클라 프로그래머라면 필수 소양이니 무조건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학원에서 하는 얘기는 절반만 믿고 적당히 흘려들으세요. 애당초 학원 강사님들이 현업에서 일한 경험이 전무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툴이 중요하다는 얘기는 처음 듣고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학원을 나오셨다면 학원에서 양성한 수 많은 학생들에 비해 어떤 점이 우위에 있는지를 잘 생각해보시고, 크게 변별력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상용 엔진을 공부하던, 서버를 공부하던 뭔가 +@로 본인의 가치를 높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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