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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루키스님 강의를 통해 많은 도움 받고있는 수강생입니다.
학원 수강을 위한 졸업 유예 여부와 진로에 대해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바쁘신 만큼 사족을 빼고 최대한 요약했습니다.)
부모님의 뜻에 따라 정보보안 특성화고 진학 -> 약간의 방황 후 전문대 진학 -> 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 편입, 본인의 의지로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자로 진로 변경
제 상황은 위와 같이 요약할 수 있으며, 현재 군필 24살 3학년 학생입니다.
학점인정을 적게 받아서 아직 96학점을 더 따야 하는 상태입니다. (최소 5학년 1학기)
어릴 때부터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이 잡혀있지 않았다 보니
이제라도 정신 차려서 강제적으로 학습 환경을 조성해준다는 쥬신을 다녀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제 고민은 휴학/졸업 후 중 언제 다니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이번에 바로 휴학을 하고 다녀보라고 하시는데,
중요한 부분이라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휴학을 한다면 학원에서 열심히 배우며 공부 습관과 개발 과정 및 지식을 습득하고,
복학 후에는 남은 학기를 마무리 하며 팀원을 모아 졸작으로 게임을 만들어 볼 수도 있겠죠.
졸업 후에 간다면 학원과정 수료 후에도 흐름을 끊지 않고 상용엔진 포폴을 만들어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현재 기초 지식이 빈약한 상태라 이대로 바로 학원을 가게 되면
빠른 수업 속도와 빡빡한 커리큘럼을 따라가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제가 더 빨리 진로를 정하고 미리미리 공부에 전념했다면 좋았겠지만...
선생님이 같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은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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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 차이 없습니다.
기초 지식이 빈약해서 학원을 가는게 두렵다 하셨지만,
어차피 조금 더 공부한다고 지식이 막 차이가 엄청 나진 않습니다.
실제로 3년 학교 -> 휴학하고 학원 후 -> 4학년 졸업 테크를 많이 타던데
4학년 반년을 남기고 미리 회사를 지원하기도 해서
미리 학점을 땡겨 들으면 괜찮습니다.
졸업하고 학원 가도 뭐 나쁘지 않구요.
어느 길이든 종이 한 장 차이라서 그냥 하고 싶으신대로 하시면 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DX 강의도 오픈 하셨던데 들어봐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