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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성민님

분할 전송 (Chunked Transfer Encoding)은 HTTP/1.1에서 도입된 방식으로, 이는 메시지 본문을 분할하여 전송하고, 각 분할된 부분에 길이 정보를 앞단에 추가하여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서버가 메시지 본문의 전체 길이를 미리 알지 못하는 경우나 동적으로 생성되는 컨텐츠를 전송할 때 유용하며, 이 때 HTTP 헤더의 "Transfer-Encoding: chunked"를 사용합니다. 이는 메시지 본문의 크기를 미리 알 필요가 없기 때문에 "Content-Length" 헤더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3byte씩 10번 보낼래"와 같이 분할 전송을 할 때 각 분할의 크기와 전체 횟수를 미리 알고 있으며, 이를 클라이언트에 알리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경우 "Content-Length"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이러한 정보를 다른 방식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서버가 각 분할마다 추가적인 메타데이터를 포함하여 보낼 수 있습니다. 이 메타데이터는 각 분할의 크기나 전체 분할 횟수 등의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서버와 클라이언트 모두 이 메타데이터를 파싱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커스텀 HTTP 헤더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서버는 클라이언트에게 전체 분할 횟수나 각 분할의 예상 크기 등의 정보를 미리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 역시 서버와 클라이언트 모두 이 커스텀 헤더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 이러한 방법들은 모두 표준 HTTP 헤더를 벗어나는 해결책이므로, 구현에 있어서 추가적인 조정이나 협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복잡성은 종종 실제 시나리오에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가능한 한 HTTP의 표준적인 방식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으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