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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강의에서 "섯부르게 가정하거나 결론짓지 말기" 내용을 듣고 질문 드립니다.
혹시나 협업강의 전체 통틀어서 제가 질문드리는것에 대해서 혹시 답변이 될만한 강의내용이 있을까 해서 협업강의를 모두 들었는데 마땅히 없는것 같아 질문을 드립니다!
최근에 같이 협업을 하는 동료로부터 "제가 이런사람일것이다"라고 판단을 당한채로 미팅을 진행해서 커뮤니케이션 전체가 제가 이러한 사람이라는걸 가정하고 진행했던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게 한 두번까지는 저 사람을 나도 잘 모르니 함부로 말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아무말도 안했는데, 매 미팅마다 동료분께서 제가 어떤 사람이라고 가정을 한채로 대화를 이어가셨습니다.
제가 섯부르게 가정하거나 결론짓지 말아야하는건 기본중의 기본예의라고 생각해서 스스로는 그런행동을 하지 않는것을 잘 지키고 있는것 같은데, 상대방을, 특히 같이 협업을 해야하는 상대방이 이런 성향을 가지고있다면 이런 분은 어떻게 대응해야하는걸까요?
실제 예시를 간략하게 들면, 저는 처음보는 기술스택을 도입하시거나 처음들어보는 방법론을 적용하셨는데 알고보니 이름만 다르지 제가 경험이 있었고, 조금만 리서치를 하게되면 저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일인데(실제로 빠르게 테스크를 처리했습니다.) 그걸 "제가 학습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릴것 같다"라고 말씀을 하시며 제가 학습이 오래걸리는사람이라고 가정을 하고 그 이후의 대화를 애초에 차단시키십니다.
이렇게 판단당하는 일이 위의 실제 예시 외에도 많습니다.
앞으로 이런분들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감정적으로 전혀 대응하고싶지 않고 현명하게 대응해보고 싶은데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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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면 안되지만, 본인도 모르게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들의 생각을 바꾸는건 좀처럼 쉬운일이 아니라서, 감정이 상하시겠지만 무시하시고 결과로 보여주다보면 그런 생각이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꾸준히 빠르게 학습하고 일정안에 제대로 결과를 만들어 낸다면 그런 분들의 선입견을 신경쓰지 않아도, 주변 동료들이 알아줄거고, (가장 중요한건 매지저죠.) 결국엔 그 분도 생각이 바뀔 날이 오겠죠.
힘내시구요. 강의 수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결과로 보여주면 된다라는 생각을 하긴했는데 이렇게 기선님의 답변으로 한번 더 저의 그 생각에 조금 더 힘을 실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