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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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로초님.
5분 32초에 내 라우터에서 IP부분을 떼었다가 다시 붙여준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미 네이버 IP를 목적지 IP로 갖고 있는데도 떼는 이유가 무엇인지, 떼었다가 붙였다가 하는 것은 케이스 마다 다르게 행해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떼었다가 붙인다면 어떤 정보가 붙는건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속 강의를 보다보니 질문이 늘어나네요..ㅎㅎ
+ 내 라우터가 인터넷을 통해서 네이버 라우터IP 주소를 아는 방법은 라우팅 테이블이라는 방법으로 물어물어 IP주소를 알게된다고 하셨는데, 내 컴퓨터는 네이버 IP를 DNS를 통해서 이미 알고있다고 하셨는데 왜 물어물어 가는건지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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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을 보낼 때 라우터에서는 목적지 IP를 떼지는 않습니다. 출발지 IP를 뗍니다. 처음에 192.168같은 나의 사설 IP로 출발해서, 내 라우터를 거칠 때는 나의 공인IP로 출발지 IP가 변경되어 있습니다. 프레임이 상대 라우터에 도착하면 출발지IP가 다시 상대 라우터의 사설IP로 바뀝니다. 목적지IP는 그대로입니다.
라우팅 테이블은 라우터IP 주소를 아는 방법이 아니라 해당 IP를 가진 라우터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물어서 찾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의 주소가 용인시 수지구라는 사실을 알아내는 것이 DNS이고, 용인시 수지구까지 어떻게 가야하는지를 물어물어 아는 것이 라우팅 테이블입니다(강남구는 분당구한테 물어보고, 분당구는 수지구한테 물어보고...)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들어주신 비유가 피부로 와닿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