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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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막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준비를 시작하게 된 학생입니다. 강사님께서 요즘 너무 바쁘신 것 같아 질문을 드려도 될까 고민이 많았는데 주변에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보니 앞으로의 공부 방향에 대해 물어볼 사람이 없어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ㅜㅜ
저는 우선 강사님의 C#강의를 시작으로 처음 게임개발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팀 프로젝트 경험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주변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모아 소규모로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모바일 게임(C#, 유니티 엔진)을 출시한 상태입니다. 물론 코드가 너무 지저분한 것 같고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일단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로 취업을 해서 회사 코드도 보고 계속해서 공부하면 실력은 더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학원은 다니기 힘든 상황이고 생활비를 줄여가며 강의를 구매하여 공부하는 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취업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취업 후 계속해서 부족한 부분들을 공부하려고 합니다. 본래 계획은 출시한 게임을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려고 하였지만 C++을 선호하는 회사들이 많은 것 같아 새롭게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현재 C++강의를 수강하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Dx12강의를 수강하거나 Dx11를 공부하여 엔진을 만들고, 이를 활용하여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싶지만 올해 말까지 시간적으로 가능한 부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주말에는 몰아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평일 시간을 모두 공부에 투자하는 중입니다). 차라리 언리얼 엔진을 공부하여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빠른 취업에 더 도움이 될까요? (너무 많이 들으신 말이지만 아직 언리얼 엔진 강의가 없는 것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ㅜㅜ) 마음같아서는 그래픽스 관련 지식도 쌓고, 서버도 깊게 공부해서 클라에 붙이는 작업까지 하고 싶지만 취업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질문을 요약하자면
* DirectX를 공부하여 그래픽스 공부, 자체 엔진 제작, 포트폴리오 제작 vs 언리얼 엔진을 공부하여 포트폴리오 제작
- DirectX를 공부한다면 강사님의 Dx12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좋을지, 따로 Dx11를 공부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원래는 다음달에 Dx12강의를 결제하려고 하였는데 강사님께서 Dx12강의를 아픈손가락이라고 하셔서 여쭤봅니다. 관련 서적 또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물방울 책?으로 유명한 'DirectX 11을 이용한 3D 게임 프로그래밍 입문'이라는 책이 있던데 현재는 절판되어 구매할 수가 없더라구요...)
- 언리얼 엔진을 공부한다면 아직 강사님 강의가 없어 관련 서적을 구매하여 공부할 생각인데 추천하시는 책이 있을까요?
가 될 것 같습니다.
질문이 너무 길어진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언젠가는 저도 강사님처럼 클라뿐만 아니라 서버, 그래픽스 등 여러 지식을 쌓아 좋은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1
1
어려운 문제인데요.
DX 포폴을 만들면 두고 두고 도움이 되긴 하지만,
DX로 포폴을 수준 높게 만들거라면 오프라인 학원을 가야 현실성이 있고.
그게 힘들다면 그 시간에 자료구조&알고리즘 문제를 꾸준히 풀고
언리얼&유니티를 파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시간 투자도 그렇고, 에셋 추출이라거나 이펙트/맵툴 등 잡일을 처리해줄 팀원이라거나..)
DX는 필수가 절대 아니고 실제 회사에 들어가서 렌더링 공부 시작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요즘 주말 멘토링을 반년 정도 진행했는데,
다음에는 DX를 하더라도 DX 포폴 목표가 아니라
그래픽스를 이해하는 쪽으로 커리큘럼을 재조정하고
포폴과 코딩 시험을 더 강화할 생각입니다.
그래픽스 지식도 좋지만 당장은 C++과 자료구조/알고리즘 기본기
또한 그 못지 않게 중요하고, 공부할 수단이 많기도 하니
명확한 목표 (ex. 카카오/삼전 코딩 시험 통과)를 목표를 잡고 코딩 시험을 파면서
그래도 게임에 관심이 있다는걸 증명하기 위한 포폴을 병행해보세요.
앞으로의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은 C++을 보강하고, 자료구조/알고리즘을 수강하며, 언리얼 엔진을 따로 공부하여 포트폴리오 만드는 쪽으로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