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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차, 차량 데이터통신 100배 빨라진다 - 전자신문 (etnews.com)
위와 같은 기사를 보신 것 같은데
세부 내용을 보시면
현대차그룹이 오는 2025년까지 차량 내부 통신 방식을 CAN(Controller Area Network)에서 이더넷으로 바꾼다. 4대 통합제어기 백본망을 모두 이더넷으로 바꿀 계획이다. 자율주행 기능 확대 등으로 차량 내 데이터 양이 폭증하는 것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이다.
백본망 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차량 내부의 모든 제어기가 이 백본망에 연결되서 통신하는게 아니라
통합제어기들이 백본망에 연결되서 이더넷으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주고 받고,
대부분의 제어기들은 이 통합제어기랑 캔 통신으로 메세지를 주고 받는 형태로 구성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더넷이 도입된다고해서 갑자기 캔통신을
안쓰고 이런개념은 아닐거고 계속해서 유지가 될겁니다.
특히 멀티미디어,자율주행 등과 연관된 제어기가 아니라
차량 주행과 관련된 샤시(조향,제동,에어백,현가시스템등 ) , 전동화(인버터,컨버터,bms 등)
의 제어기들은 더더욱이나 계속해서 can통신을 사용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량내부 통신만 이더넷으로 바꾼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공장,서비스센터 등에서 현재 캔통신을 바탕으로 동작하는 장비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캔 통신을 안쓰고 이런 일은 안 일어날겁니다.
우리가 쓰는 컴퓨터 통신이 ipv4 기반의 프로토콜을 사용하는데
훨씬 효율적이고 장점이 많은 ipv6가 나온지가 오래되었지만
아직까지도 ipv4 기반으로 사용하고 있죠.
왜냐면 기존에 사용중인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ipv4 로 동작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ipv6가 효율적이라고 해도 기존에 깔아놓은 인프라,제품들을 다 무시하면서
새로운 ipv6를 사용할 수 없는거죠..
캔 통신도 아주 오랫동안 자동차업계에서
써왔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갑자기 안쓰게 되거나 이러진 않을겁니다.
안녕하세요.
존버매니아님의 CAN 통신 강의를 수강하면서 저도 위의 질문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앞서 말씀주신 기사를 바탕으로 차량의 4대 통합제어기 백본망을 이더넷으로 변경하고, 대부분의 제어기는 통합제어기에 연결되어 CAN으로 메세지를 주고 받는다고 말씀해주신 내용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이더넷과 CAN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데, 이러한 이종통신을 사용함에 있어 장단점에 대해 궁금합니다.
또한, 실무자적 관점에서 이 기술이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