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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강의를 통해 그로스해킹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
공부를 하던 중, retention 파트에서 궁금한 점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다름이 아니라,
동질 집단 분석을 하는 과정이
차트를 토대로 가설을 세우는 과정이라고 이해해야 될까요?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직원이 자사 데이터로 동질집단분석을 할 때는,
어느 정도 인과관계를 알 수 있겠지만 ,
구글 애널리틱스 머천다이즈 샵 데이터나 그 외 공개된 데이터를 통해 공부할 경우에는
정답을 찾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혼자 동질 집단 분석 차트를 공부할 때는,
차트를 보고 가설을 세우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동질 집단 분석 사례를 공부할 수 있는 채널을 찾아야 할까요?
제가 아직 그로스 해킹에 대한 이해가 적어,
엉성한 질문을 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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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트를 보고 가설을 세운다'는 표현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했는데요. raw data가 아니라, 이미 특정 기준으로 집계된 데이터를 보고 가설을 세운다... 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
사실 어떤 형태의 데이터가 되었건 숫자로 나오는 정량 데이터는 어떤 현상에 대한 WHY를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데이터 분석은 만능이 아니고, 사용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성적인 분석 방법론 (인터뷰, FGI, 에쓰노그라피 등...)을 함께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데이터를 보고 가설을 세울 수는 있지만, 실제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성/정량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도메인 지식이나 사용 환경에 대한 맥락 정보를 잘 알고 있다면 좀 더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을 거구요. 질문에 답이 되셨길 바랍니다~
네 우문현답인것 같습니다 !
아직 현업에서 데이터 분석 과정을 경험하지 못해서,
'가설을 세우고 분석한다.'라는 부분을 좁은 의미로만 생각한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