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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분석 이벤트맵 관련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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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앱과 웹을 동시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모든 영역에 대해 이벤트를 분석하려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벤트 맵을 스프레드에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 이벤트 값은 스크린명_행동(누름, 입력 등)_액션상세 설명(일자,이름 등)을 기준으로 정의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스프레드로 하다보니 앱의 버전이 바뀔 때 마다 스프레드로 대응이 어렵고
- 이벤트 값이 너무 많다보니 행동의 정의를 하더라도 어떤 행동이었는지 나중에는 헷갈립니다
궁금한것은 어떻게 이벤트값을 관리하는것이 효과적일까요...?
답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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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eulki Gu님.
제가 강의에서도 간단히 언급했는데, 이벤트로그 세팅을 새로 한번 하는데 드는 리소스가 10이라면, 그 이후 서비스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꾸준히 챙기는 건 100의 리소스가 드는 것 같습니다. (원래 어려운 일이에요!) 이벤트 로그관리에 대해서 제가 신경쓰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벤트로그 정의는 여러 사람이 수시로 공유하면서 확인해야 하는 거라서, 저도 구글 시트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네이밍 컨벤션을 초반에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click, select, tap 등을 혼용해서 쓰다보면 나중에 이름이 정말 헷갈리거든요... 애초에 어떤 식으로 규칙을 정할 것인지를 잘 정의하고 가능한 예외 없이 그 규칙을 따르도록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벤트 명을 보면 어떤 이벤트인지를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이름을 정해야 합니다. 저는 event_name 에는 별도의 화면명이나 날짜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화면명은 event property로 구분하고, 날짜는 구글 시트에 해당 이벤트의 최종 수정일을 적어두는 식으로 사용합니다.
3.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중요한 부분)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이벤트를 트래킹하지 않습니다. 실제 화면 단위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중에서, 분석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벤트는 의외로(?) 소수입니다. 초반에는 소수의 중요한 이벤트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이벤트를 로깅하면, 개발과 검증 그리고 이후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이 엄청나게 커집니다. 로깅을 하지 않으면 과거 데이터를 놓치는게 아니냐구요? 정말 특별한 이유가 아닌 이상, 몇 개월 전의 이벤트를 봐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만약 특정 화면에서 추가로 보고싶은 이벤트가 생기면? 그냥 그 시점에 추가하고 2~3일 정도만 지나면 충분히 의미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3번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인데, 이벤트는 '최신' 설정값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거 데이터를 완벽하게 보존하려고 너무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몇 개월 전의 이벤트를 봐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5. 이벤트 로그 정의와 검증을 정규 QA 프로세스 내에 포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벤트 데이터가 굉장히 의미있고, 이걸 잘 쌓으면 이후에 잘 활용된다는 사내의 컨센서스를 갖는 게 필요합니다. 이벤트 데이터를 살펴보는 게 분석팀 only의 일이 되어버리면, 개발팀이나 QA팀의 지원을 받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전사적으로 이벤트 데이터가 잘 활용된다는 공감대가 있으면,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개발자분들이 먼저 챙겨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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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히 서비스마다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인 기준을 잡기는 어렵지만, 말씀하신 정도라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이벤트를 많이 정의할 필요가 없다고 한 내용은, 화면에 있는 모든 클릭요소에 대한 이벤트 값을 처음부터 모두 잡을 필요 없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2. 실제로 말씀하신 형태로 이벤트 로깅을 자동화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https://www.slideshare.net/ssuserf8a8c9/2018-120573769) 코딩 컨벤션을 엄격하게 지킬 수 있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저렇게 자동화해서 관리해 본 경험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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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2가지 추가 궁금한 사항이 있습니다~
1. 많은 이벤트 값이라는게 서비스에 따라 모두 다르겠지만 A/B 테스트를 할 경우 해당 페이지에 조금 더 디테일한 이벤트 값을 심지만 현재 모든 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해당 페이지에서 주요 CTA를 눌렀을 때, 답변이 필요한 항목인 경우 어떤 답변을 눌렀는지까지 되어 있습니다(청소연구소, 미소와 같이 직접 고객이 신청서를 작성해야합니다) 이 정도는 적합한 이벤트값일까요? 혹은 이것도 내부의 환경에 따라 판단하면 될까요?
2. 이벤트가 많아지다보니 이벤트명을 정하거나 실제 개발자가 리소스를 들여 작업을 하는것에 대한 이슈도 있습니다
때문에 개발자는 자신이 개발을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명이 생성되는 방식을 이야기하였습니다
현재는 스크린명_행동(click, input등)_액션명(신청완료, 수정등) 로 이벤트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자동으로 난수의 이벤트값이 들어갔을 때 분석에 용이할것인가, 관리가 가능할것인가에 대한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