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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의 수강중에 문득 궁금증이 들어서 질문남깁니다.
강의중에 영한님이 PK는 자연키말고 의미없는키(인조키)로 두는게 좋다고 하셨는데요
예를 들어 주문과 주문상품 테이블이 있다고 했을 때
보통은 주문테이블의 pk를 주문번호로 많이들 잡는데요
영한님 처럼 자동증가값을 pk로 두고 주문번호는 따로 유니크키로 잡아뒀습니다.
근데 여기서 궁금한게..
주문테이블의 pk를 자동증가값으로 하고 주문번호를 uk로 할 때 주문상품 테이블에 들어갈 외래키는
주문테이블의 자동증가값인가요? 아님 주문번호인가요?
위아래중에 어떤게 맞는건지 혼란스럽네요 ㅠㅠ
보통은 주문번호는 order_num을 이용해서 조인이라던지 그런걸 많이 하게될거 같은데
그렇다면 주문상품 테이블이나 기타 등등 조인될 테이블에는 order_num이 외래키로 들어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둘중에 위와같이 order_id를 외래키로 잡으면 order_num으로 조회 시 주문상품을 기준으로 잡고 바로 조회를 할 수 없고
주문테이블과 같이 조인을해야 조건에 order_num을 이용할 수 있을테고..
헷갈립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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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훈이님 좋은 질문입니다.
이제부터 설계의 묘미가 나오는 것이지요^^
우선 PK, FK 개념은 외래키는 가급적이면 주키를 바라보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 FK는 order_id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order_item 테이블을 order_num 만으로 편리하게 조회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럴 때는 충분히 많은 고민을 하고, 정말 order_num을 기준으로 order_item을 많이 조회해야 하면, 역정규화를 하면 됩니다. 따라서 order_num을 order_item에도 같이 저장하면 됩니다.
실무에서 적절한 역정규화는 성능과 편의를 위해서 필수이지요.
제가 실무에서 주로 선택하는 방법은 이 방법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order 테이블의 주키를 order_num으로 가져가는 것이지요. order_num이라는 주키가 비즈니스 의존적이지 않고 거의 랜덤에 가깝게 채번된다면 사실 DB가 자동증가로 만들어 주는 값과 같은 인조키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그냥 order_num을 사용해도 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