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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5나 DX12도 결국은 한국 게임판에선 안 쓰는 기술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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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언리얼3나 DX9를 쓰는 게임이 많고 , 심지어 최근에 64비트 전환을 한 게임도 있어서
한국 게임회사(중견 이상)로 취업을 하면 열심히 배운 DX12, 언리얼5가 의미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오히려 DX9 언리얼3~4같은 구닥다리 기술을 배우는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왜 한국 게임 회사들은 신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건가요
컨텐츠만 내주면 돈이 들어오니 쓸데없이 일거리를 안 만들겠다 이 마인드인가요?
지금 언리얼5이 나왔는데
게임회사들은 지금까지 해온 것 처럼
언리얼5로 넘어가지 않고 언리얼4~3만 주구장창 몇 년 몇십년 쓰는 그런 그림이 나올까요?
DX12, 언리얼5 와 언리얼4 중에 현실적으로 취업 준비생에게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답변 2
4
Rookiss
지식공유자
DX나 OpenGL은 그 자체를 써서 한다기 보다는
그래픽스 기초 지식을 위해 공부하는겁니다.
(물론 엔진 프로그래머가 될거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제 경험상 클라 프로그래머는 기초적인 그래픽스 지식 유무에 따라 아주 많은 차이가 납니다.
UE5가 나왔다고는 하나 컨텐츠 제작 입장에서는 UE4랑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UE4 기반으로 만들던 프로젝트들은 UE5로 컨버팅 해서
개발하려고 계획을 세우는 곳이 많으니 [한국 회사는 UE5를 안 쓴다]는 당연히 아닙니다.
그리고 게임은 무조건 그래픽만 좋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모바일 환경에서는 어차피 그 정도 스펙을 다 사용하지도 못합니다.
게임은 대박산업이기에 회사 입장에서 잘 생각을 해보시면 됩니다.
1000억을 투자해서 성공할지 말지 모르는 게임에
자부심을 갖고 초 하이퀄리티로 만들어서 고티급 게임을 만든다
BUT 망하면 투자금액을 다 날린다
vs
배그처럼 20명이서 1년동안 뚝딱 만들어서 연 1조원씩 갖고간다.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무조건 DX나 OpenGL을 먼저 공부하고
시간이 남으면 유니티/언리얼로 넘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때가 아니면 그래픽스 기초는 공부할 기회가 또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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