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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모장 님. 공식 서포터즈 codesweav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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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의 예처럼 내가 사용하고자 하는 API가 명시적으로 예외를 던지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를 checked exception 이라고 합니다). 이런 API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try~catch로 감싸야 합니다. 예외를 처리하지 않으면 컴파일러가 컴파일 오류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예외가 발생할지 명확하지 않은(실행해봐야 알 수 있는) 예외들도 있는데 이를 unchecked exception이라고 합니다. NullPointerException이 대표적입니다. 컴파일 단계에서 예외를 알 수 없고 런타임에서 예외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예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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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서는 기본적으로 checked 예외는 항상 try~catch를 사용합니다. 컴파일을 위해 어쩔수 없습니다. unchecked 예외에 대해서는 입장이 갈립니다. unchecked exception이 날 수 있는 부분을 try...catch로 처리를 해야 한다는 측이 있고 그러면 안된다는 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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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PointerException을 예로 들면 이 오류가 발생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호출자가 함수의 파라미터에 null을 전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호출자가 애초에 null을 전달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것이라는 거죠(함수의 선조건 위반). 메서드 내에서 호출자가 잘못 호출할 경우를 대비하여 모든 예외처리를 하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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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떤 함수를 호출한다는 것은 어떤 기능이 작동할것을 기대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오류가 발생했다면 기대하고 있던 기능이 제대로 처리 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사실 함수를 호출한 입장에서도 이를 해결할 방도가 없습니다. 예외가 발생했던 메서드를 재호출 하거나 다른 메서드를 대체해서 호출하거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이는 쉽지 않은 일이고, 결국 호출자 본인도 예외를 내며 크러시 나는게 보통입니다. 그래서 에러는 처리하지 않고 크러시를 내는게 낫다는 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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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 처리에 대한 여러가지 주장을 검색해보시면 재밌을 거에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성심을담아 답을 써주시다니.. ㅠ감사할 따름입니다. 북마크해두고 필요시 정말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