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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변경감지와 병합 챕터를 보고 질문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용중에 "merge 는 모든 필드를 업데이트하고, dirty check 는 변경된 부분만 업데이트하기때문에 dirty check 를 사용하는게 좋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그래서 테스트를 좀 해봤는데 dirty check 로 update 쿼리가 날아가는 경우에도 모든 필드에 대한 update 쿼리가 날아가더라고요. 결국 실행되는 쿼리 자체는 merge 와 dirty check 가 동일한거같은데요.
그래서 제가 정리한건 "merge 보다 dirty check" 라기보다는 "기존 엔티티를 수정(update) 할때는 신규 객체를 만드는게 아니라 기존 엔티티를 찾아와서 하자" 인데, 이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 조금 더 찾아보니까 하이버네이트에서 @DynamicUpdate 애노테이션을 지원하고있는데 이 애노테이션은 실무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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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ichKing님
merge가 모든 필드를 업데이트 한다는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라미터로 넘어온 엔티티인 memberParam 엔티티가 있고, db에서 조회한 findMember 엔티티가 있습니다.
merge를 사용하면 memberParam엔티티에 있는 모든 값을 DB에 다 반영하게 됩니다. 값에 null이 있거나 업데이트를 원하지 않는 값도 모두 반영됩니다.
반면에 변경 감지를 사용하면, memberParam엔티티의 값 중에서 원하는 값만 뽑아서 findMember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복잡한 실무에서는 컨트롤러에 파라미터로 엔티티를 사용하기도 어렵습니다. (대신 주로 DTO를 사용합니다.)
이런 이유로 merge는 사실 혼란만 가중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merge의 원래 목적은 준영속 상태로 변한 엔티티를 다시 영속상태로 바꾸는 것이 주 목적이지, 이렇게 업데이트 하는 용도가 주 목적은 아닙니다.
추가로 질문하신 @DynamicUpdate는 너무 다양한 형태의 업데이트 쿼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저는 권장하지 않는 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