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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음 그렇지..하다가 DFS,BFS 응??? 아 뭔가 탐색을 하는구나
잉? 이게 길찾기 최단거리 알고리즘이야?...강의를 보면 끄덕끄덕하지만
머리속으로는 곰곰이 생각해봐도 너무 비약적이라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한계가 여기까지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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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론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원래 이공계 전공자들도 2번에 위기가 찾아오는데,
한 번이 C 포인터를 배울 때고, 두 번째가 자료구조/알고리즘을 배울 때라고 합니다.
갑자기 난이도가 한 번에 올라가기 때문에
대다수가 여기서 어려워하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겁니다.
그냥 한 번에 모든게 이해가 간다면 서울대/카이스트급 수학 센스를 가졌거나,
아니면 이미 평소에 다른 언어로라도 프로그래밍을 접해본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그래프/DFS/BFS의 경우 사실 현업에서 일하는 게임 개발자
10명 중 7~8명은 제대로 모르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농담이 아니고, 실제로 면접 때 물어보면 모릅니다. 왜냐면 보통 게임 학원에선 자료구조를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죠)
그와는 별개로 API를 학습하는 것이라면 그냥 대충 이런게 있구나~ 하고 끄덕끄덕 넘기면서 공부를 해도 되지만
자료구조/알고리즘 파트는 수학 공부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임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수학 공식 사용해 문제를 이렇게 푸는구나 (끄덕끄덕) << 정도로는 부족하고,
공식과 원리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왜 문제를 그렇게 풀었는지에 대한 고찰이 있어야
다른 문제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DFS, BFS는 어려운 개념이기 때문에
당장 코드를 보기 보다는 공책과 펜을 들고
어떤 식으로 길을 찾아나서는지 흐름을 생각해보면서 하나 씩 추적해보시기 바랍니다.
(강의에서 얘기한 던전에 갇힌 플레이어가 어떻게 보스방을 찾아 나서는지 따라 추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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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식공유자님은 아니지만 지나가다가 같은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글을 남겨요.
저는 첨에는 들을때 끄떡끄떡 이기만 해도 충분한거 같아요. 이게 신기하게도 이해가 안되더라도 알고리즘을 몇번 적용해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가는 순간들이 오더라구요!
그러니 한계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편한 마음으로 학습해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