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커뮤니티 질문&답변
작성한 질문수
안녕하세요 수강생입니다.
20.05.28 23:0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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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언어공부를 마치고 django를 처음으로 배우면서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려고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진도율이 17강/73강(23.29%)정도이고 '장고 기초-blog 앱 만들기; Post 모델 만들기; admin에 추가하기'까지 들었습니다.
여쭤보고싶은것은,
방금 강의까지 들으면서, 여러 cli들을 따라하고 장고를 이용해 수업과정을 그저 따라가기만 했는데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고파트를 시작하고 전반적으로 내용흐름이, 지금은 몰라도 일단 따라와라, 디테일 내용의 이해나 흐름의 이해보다는 일단 동영상을 실제로 따라하는 것에만 초점을 둔 강의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그냥 이해하는거 없이 따라가기만 하다보니 머리속에 남는게 없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내 블로그가 만들어지고 포스트를 이용해 글쓰기는 가능해졌는데 그게 다인 느낌이더라구요. 내거가 아니라 그냥 따라해서 나온 것처럼이요.
그래서 제가 다른 기초가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지금은 조금 모르는 부분이 많아도 계속 따라가다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들인건지, 아니면 제가 원하는 강의스타일과 다른 스타일인건지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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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5. 29. 17:06
이렇게 친절하게 답변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얼마 강의를 듣지도 않고 괜히 징징대는 질문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답변주신 내용 보고 더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 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르는 부분 있으면 질문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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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5. 29. 10:47
아직 장고의 기초 챕터를 끝내지 않으셔서 그런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웹의 원리에 대해서 이 수업을 통해 처음 경험하고 계시다면 더더욱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웹사이트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그리조 장고는 그걸 어떻게 구현하는 프레임워크인지 감을 잡으시려면 지금 보신 부분 뒷쪽에 있는 MTV구조에 대한 실습과 설명까지 들으셔야 합니다.
앞 쪽에 들으신 HTML, CSS 부분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라 페이지 모양을 예쁘게 잡아주는 태그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파이썬 언어 배우실 때와 달리, 논리와 이론에 대한 설명이 적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 이런 태그를 쓰고 저럴 때 저런 태그를 쓰는구나 정도로 경험이 쌓여야 하는 부분이거든요.
제 강의를 통해서도 이 경험을 쌓으실 수 있습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같은 페이지를 수정하는 과정이 수업 끝까지 이어지거든요. 다만 이 부분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인프런 혹은 유투브, 도서로 되어있는 있는 다양한 프론트앤드(HTML, CSS) 공부를 하시면 더 좋습니다. 프론트 앤드 분야도 하나의 전문분야거든요.
제 수업이 실습을 통해서 이해를 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개념이 나오거나 이론적인 설명이 필요한 경우는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혹은 제가 그린 그림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일단은 MTV구조 실습까지 한번 들어보세요. 그 이후에 댓글 .카테고리, 태그 기능을 개발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 부분들은 반복되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실습하면서 웹과 장고에 대한 이해를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시면서 궁금한 내용이 있거나 이론적인 설명이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꼭 질문을 남겨주세요.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꼭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