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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은 어느 정도 이해해가면서 듣고 있기는 한데, 누가 저보고 이러한 코드를 직접 작성해보라고 한다면 어떠한 특정 상황에서 무슨 패키지와 라이브러리를 임포트해와야하는지부터 막힐 것 같습니다 ㅜㅜ 본 강의가 딥러닝 기초에 대해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졌다고 하셨지만, 어떤 걸로 먼저 공부해야되는지 모르겠어서 우선 이걸로 시작을 해보고 있는데 단순히 내용 이해만 해가면서 듣기에는 직접 코드도 못 짜는 등 한계가 명확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선생님이 생각하시기엔 그래도 이 강의를 계속 들어보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선수지식을 따로 공부하고 오는 게 나을까요? 선수지식을 따로 공부하는 게 나을 것 같다면 무엇을 어느 정도까지 공부해야할지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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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일단은 강의 진도 계속 나가면서 익숙해지는 게 해답일 것 같네요 ㅜ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제 본전공이 의학 계열이고 개발자로 나아갈 생각은 없습니다만 창업에 대한 관심이 있어 이를 활용해보고자 공부해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개발자들이 공유하는 소스 코드들과 논문들을 이해하고 코드를 기획할 정도로만 능력을 배양해도 충분히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을까요? 심화적인 코딩 능력이 필요하다면 전문 개발자와 함께 일을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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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CV에서 사용되는 파이썬이 파이썬 문제를 풀 때 사용되는 파이썬에 비해 단순하고 그 양이 적은 듯하여 파이썬 문법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오히려 numpy, pandas를 포함해서 cv2, os, matplotlib 등 여러 라이브러리를 가져와서 코딩을 전개하는 게 대부분이라 이런 부분을 따라가는 게 힘들었습니다.
=> 그러시다면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파이썬 머신러닝 완벽 가이드에 있는 numpy와 pandas의 미리보기를 참조하셔서 공부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해당 내용 공부를 해보시면 강의에 나오는 numpy, pandas 코드를 이해하시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cv2 같은 경우에는 강의에서도 기본 강의 영상이 있으니 참조하시면 역시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직은 파이썬 기반의 컴퓨터 비전 부분 실습을 위한 코딩 경험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약점을 먼저 인지하시고, 강의의 실습 코드를 일단 따라해 보십시요. 그리고 모르는 API가 있을 경우에 여기에 질문하시거나, 구글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강의 실습 코드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조금만 기본 역량에 시간을 더 투자하시고, 코딩을 더 많이 해보신다면 충분히 지금 어렵게 느껴지시는 부분은 해결이 될 것입니다.
"내가 다음에 직접 CV를 구현할 때 하나도 기억나지 않을 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이건 모든 프로그래머가 다 가지고 있는 두려움(?) 입니다. 까먹고, 다시 배우고, 까먹고, 다시 배우는 과정을 반복하는것은 당연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배우고, 까먹고 하는 과정을 하다보면, 더 이상 암기할 필요같은 걸 느끼지 못하고, 당연히 구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굳이 암기 할 필요없고, 추후에 만들어진 코드만 쓱 흝어봐도 다시구현할 자신감이 생기니, 반복해서 코딩하는 시간을 투자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의의 이론 이해를 위해서는 CNN 기반 이해가 필요하나, 실습만을 위해서라면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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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어떤 부분을 모르는지 명확히 적어놓지를 않았네요 ㅜㅜ
파이썬 문법은 기초 과정까지 공부를 해본 적이 있고, Numpy, Pandas는 클론코딩 방식으로 겉핥기 식으로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걸 사용해서 문제를 풀거나 직접 코딩 전개를 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지만요 ^^;;)
게다가 CV에서 사용되는 파이썬이 파이썬 문제를 풀 때 사용되는 파이썬에 비해 단순하고 그 양이 적은 듯하여 파이썬 문법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오히려 numpy, pandas를 포함해서 cv2, os, matplotlib 등 여러 라이브러리를 가져와서 코딩을 전개하는 게 대부분이라 이런 부분을 따라가는 게 힘들었습니다. numpy는 연산에서 사용되고 pandas는 시각화에 사용되는 등 이러한 부분은 알지만 저 수많은 라이브러리의 용도까지는 배워본 적이 없거든요... 또한 이러한 라이브러리를 임포트해서 코딩을 전개하는 과정이 그닥 단순하고 짧지가 않아 그저 이해만 하고 넘어가기에는 내가 다음에 직접 CV를 구현할 때 하나도 기억나지 않을 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ㅜㅜ
이러한 부분에서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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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의 CNN 강좌 커리큘럼을 살펴봤는데, 생각보다 이론적인 부분에서 매우 꼼꼼하게 진행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에 반해 이 강좌는 실용적인 느낌이 강한 것 같구요. 제가 전업 개발자로 나아가려는 것은 아니고 전공이 의학 계열이라 CV를 활용해보고자 하는 의미에서 배우는 건데 너무 분량이 방대하고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이네요. CNN 강좌를 듣지 않더라도 본 강좌만으로 CV를 배우는 데에 문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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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음,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제가 잘 몰라서 아래와 같이 구분해 봤습니다.
1. python 경험이 없음
- 이 경우에는 인터넷이나 유튜브, 여기 인프런에도 무료 python 강의가 있으니 속독해서 공부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점프 투 파이썬 권해 드립니다. 인터넷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ikidocs.net/book/1
찾아보니 유튜브에도 좋은 강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6시간 뒤에는 여러분도 파이썬 개발자가 될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WiCuklohdY
2. Numpy나 Pandas 구현 경험이 없음.
인프런의 제 강의인 파이썬 머신러닝 완벽 가이드에 Numpy와 pandas가 미리 보기로 되어 있습니다. 강의를 구매하지 않으셔도 해당 내용은 무료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3. CNN에 대한 기본 개념이 부족.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CNN 연산, padding, stride, feature map 사이즈 계산하는 법에 대한 내용들이 잘 나와 있습니다.(제 강의도 있지만 유료라..^^;;)
본 강의의 실습을 위해서라면 1, 2만 어느정도 하시면 됩니다. 이론을 위해서는 3에 대한 선수 지식이 필요합니다.
강의를 계속 들으시면서 1, 2를 2주안에 습득하실 수 있도록 시간 배분을 해보십시요. 2주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한달 정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것은 강의를 어느정도 계속 들으시면서 1, 2를 해주십시요. 강의 이론의 이해가 어렵다면 3을 1,2를 수행하는 한달동안 병행하면서 같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강의를 계속 들으시면서 해주시고, 정말 못따라가겠다고 생각되는 시점에서 조금 더 나간다음에 멈추시고 1, 2,(3)을 해주십시요. 중요한 것은 1, 2,(3)을 어느정도 하면서 강의의 복습 위주로 다시한번 학습하는 것을 병행하면서 진행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몸이 아파서 답변이 좀 늦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개발자들이 공유하는 소스 코드들과 논문들을 이해하고 코드를 기획할 정도로만 능력을 배양해도 충분히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을까요?
=> 의학 계열에 계신 분이 이정도까지 하신다면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충~분히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