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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법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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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과 벗어난 내용이고 다소 사적인 영역에 대한 질문일 수 있기에, 이런 질문을 드려도 되나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질문드려봅니다.
김영한님의 JPA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많이 알아가는데요 문득 궁금한 부분이 김영한님은 어떤방식으로 이런 지식을 습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야 그냥 금액을 지불하고 편하게 들으면서 적어보고 이해안되면 다시 돌려보면 그만이지만.. 이런 강의를 만들기위해 하이버네이트나 JPA의 구체적인 동작원리를 어떤 경로로 습득하실 수 있으셨는지 혹은 어떤 방식으로 평소에 공부를 하시나요??
jpa나 spring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팀에 영어로 된 공식문서나 해외서적 같은부분을 많이 참고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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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UA님^^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편한 질문이네요 ㅎㅎ
저는 개발자는 2가지 스타일이 있다고 보아요.
저 나름 오랜기간 많은 개발자분들을 보고 분석?을 해보았는데요 ㅎㅎ
진짜 책으로 열심히 차곡차곡 공부하는 스타일이 있고, 또 반대로 책은 정말 안보는데, 개발을 기가막히게 잘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자를 학자형이라고 하고 후자를 야생형이라고 이름 지어보았습니다.
(야생형은 김창준님의 함께 자라기에서 따왔습니다. 이 책은 정말 강추합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67350256 )
저는 학자형 스타일이어서 자바를 공부한다고 하면 시중의 자바 서적을 거의 다 사보고, 스프링 공부할 때도 시중의 스프링 서적을 거의 다 사보고, 제가 JPA 공부할 때는 자료가 없어서 원서랑 공식문서 등등 구할 수 있는 자료는 다 구해서 보는 스타일입니다.
공식 문서는 영어는 좀 힘들어도 번역해가면서 읽거나, 다행이도 요즘에 구글 번역기가 너무 잘되어서, 좀 볼만해졌네요 ㅎㅎ
어떤 주제가 있으면 서점에서 가장 쉬운 책을 한권 보고, 개략적인 내용을 파악한 다음에 좀 전문적인 어려워보이는? 책으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예제 코드는 가급적 다 따라하구요.
->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공식문서를 특히 스프링 같은 것은 처음부터 읽으면 큰 그림이 안보이고, 이걸 왜 사용해야하지? 라는게 잘 안느껴져서, 그런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책을 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느껴지는게, 이런 학자형 스타일은 들어가는 시간 대비 아웃풋이 확실히 약합니다.
반면에 야생형은 일단 뭐 보이면 그냥 코드로 바로 돌려보고, 튜토리얼도 빨리 돌려볼 수 있는거 하고, 코드로 거의 부딪히면서 학습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스타일 중에 잘하시는 분들은 보면 거의 주말에도 코딩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결국 세상에 극단적인 것은 없는 것이, 야생형 스타일에서 잘하시는 분들도 중요한 서적들은 부분부분 꺼내서 보고, 학습을 하더라구요. 반대로 학자형 스타일이라고 해도 생각한 바를 코드로 만들어보지 않으면 자기 것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뭐라도 만들어보고 생각하는 것이 맞는지 깨닮음을 얻는 것 같아요.
두서없이 적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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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질문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예를 들어 '나는 JAVA를 공부해야지!' 라고 하면 영한님 말씀처럼 서점가서 책 사보고 안에 내용들 공부하고
공부하다가 또 궁금한 내용이 생기면 다른책 찾아보고 할텐데
위의 예에서 나온 'JAVA' 라는 첫 주제를 어디서 어떻게 잡아야 할지...
신기술이라던가 새로운 언어나 패러다임 이런 정보를 어디서 정보를 얻으시는지 궁금합니다